Th08/Boundary Team's Extra/ko: Difference between revisi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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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불케 하는데다, 그 안의 팥은 정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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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t|side=1|char=Mokou|code=#1@70|tl=아아아아, 만쥬 무서워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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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lnote=일본 전통 예능 라쿠고 중 하나. https://nkatsuo.tistory.com/111}}
|tlnote=일본 전통 예능 라쿠고 중 하나. https://nkatsuo.tistory.com/111
때는 에도 시대. 어느 마을에 한가로운 사내들이 삼삼오오 모여 각자 싫어하거나 무서워하는 것에 대해 얘기했다. 뱀, 거미, 개미, 지네.. 서로 이런저런 이야기를 주고받는 가운데 한명이 "나이도 먹을만치 먹은 젊은이들이 쓰잘데기 없는 걸 가지고 무서워하니.. 한심하네~ 세상에 무서운 것 따위 있을거 같냐?!"하고 큰소리쳤다.
다른 사내가 "그 쪽은 정말 무서운게 없는 거야?"하고 묻자 큰소리치던 사내는 마지 못해 사실은 있다고 털어놓는다. "그럼 뭘 싫어하는데?"하고 거듭 물으니 사내는 나지막한 목소리로 "만쥬-"하고 속삭인다. 그리고나서 "으아아.. 만쥬- 얘기를 하는 것만으로 거북해졌어"하고 말하며 옆방에 들어가 자버린다.
남은 사람들은 "저 놈은 마음에 들지 않으니 만쥬로 겁줘버리자."고 계략을 꾸며 서로 돈을 모은후 만쥬를 잔뜩 사와 사내가 자는 방에 던진다. 눈을 뜬 사내는 소리를 지르며 몹시 당혹스러워하면서도 "이렇게 무서운건 먹어서 없애버려야지!", "너무 맛있어서 무서워"따위 중얼거리며 만쥬를 전부 먹어버린다. 이를 엿보던 사내들은 속았음을 깨닫고는 그에게 따지며 "너 정말로 무서워하는게 뭐야?!"하고 묻자 "이쯤에서 진~한 차 한잔이 제일 무서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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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걸로 담력시험은 끝난 건가?}}
이걸로 담력시험은 끝난 건가?}}

Revision as of 04:22, 27 October 2019

엑스트라 스테이지

Gnome-colors-gtk-edit.svg msg8a.dat.jdiff
Keine Kamishirasawa enters

Keine

#2@60기다리고 있었다.

Keine

#2@140보름달 밤에 쳐들어오다니 배짱들이 제법이군.

Reimu

#2@230이게 담력 시험의 그 '담'?

Keine

#2@320그 인간에게는 손가락 하나 못 대게 하겠다!

Keine Kamishirasawa defeated

Reimu

#0@60아까 그건 뭐였지. 갑자기 요정들이 소란을 피워대질 않나......

???

#0@61오늘 밤의 달은 한층 더 강해.

???

#0@62요괴측에 속하는 자들이 시끄러운 것도 당연한 현상.

Fujiwara no Mokou enters

???

#0@123이런 밤에 나돌아다니는 바보가 다 있구나.

Reimu

#0@124누구야?

???

#0@125너 말이야.

Reimu

#0@126아니, 누가 바보인지 물은 게 아니거든.

Yukari

- class="dt side " style=""

후지와라노 모코우

Mokou

#0@128난 계속 여기서 지내고 있던 인간. 이곳에 있는 건 바보라서 그런 게 아니야.

Yukari

#0@129인간? 인간이라.

Reimu

#0@130이 죽림의 주인 쯤 되는 사람일까?

Mokou

#0@131그래서, 목적은 뭐지? 바보 씨.

Reimu

#0@132담력 시험.

Yukari

#0@133간이라든가 이것저것 시험해 보려고.

Mokou

#0@134어이쿠, 담력 시험이라니!

Mokou

#0@135아, 언제부터 인간들은 이렇게 바보가 된 거람?

Mokou

#0@136이렇게 광기가 넘치는 보름달 밤의 축시 3각에,

Mokou

#0@137이렇게 요괴들이 잔뜩 나타나는 곳까지 와서,

Mokou

#0@138세상에 할 일이 없어서 담력 시험!

Mokou

#0@139요괴한테 안 죽은 게 신기해라.

Mokou

#0@140거기다, 죽으면 요괴들에게 생간을 뜯어먹히는 담력시험이라니.

Yukari

#0@141너무 막말하네. 레이무, 뭐라고 대꾸 안 해?

Reimu

#0@142아니 그게 말이지. 이건 담력 시험이라곤 해도 카구야가 얼른 가라, 빨리 가라고 했던 거니까.

Mokou

#0@143지금 뭐라고? 카구야라고 말했어?

Reimu

#0@144말했는데?

Yukari

#0@145카ㆍ구ㆍ야. 확실히 말했어.

Mokou

#0@146이이익!! 담력 시험이라길래 좀 이상타 생각했더니만.

Mokou

#0@147역시 그녀석 짓이었어.

Mokou

#0@148그래, 이번엔 이 녀석들을 부추겨서 날 처치해보겠다 이거지?

Mokou

#0@149카구야 저건 언제나, 항상, 날 없애려고만 하고!

Mokou

#0@150내가 이렇게 불편한 몸이 된 건 죄다 저녀석 때문이잖아!

Reimu

#0@151왠지 혼자서 열 내고 있네.

Yukari

#0@152자자, 너도 같이 열 내지 않으면 손해야.

Mokou

#0@153흥, 카구야가 보낸 것들이 과연 어느 정도인지 한 번 봐 주겠어.

Mokou

#0@154그 여자가 보냈다면, 그년보다는 너희가 훨씬 강하다는 거겠지?

Yukari

#0@155기가 드센 인간이네. 나 같은 요괴 상대로 저렇게 드세게 나오는 인간이래야,

Yukari

#0@156고작 3명 정도밖에 못 봤는데.

Reimu

#0@157하지만 인간을 상대로 싸우는 건 조금 내키지가 않는걸......

Yukari

#0@158무슨 소리니. 마리사는 거침없이 두들겨 팼으면서.

Mokou

#0@159날 평범한 인간이라 생각 말도록.

Mokou

#0@160나는 죽지 않아. 절대로 죽는 일이 없어. 저 밉살스런 카구야 때문에.

Mokou

#0@161그래, 아무리 저녀석이 날 없애려 해봤자 결국은 다 허사야.

Mokou

#0@162저건 그걸 알면서도 계속 상대를 보내온다고. 속을 긁는 데에도 정도가 있지.

Yukari

#0@163이런, 레이무. 또 분위길 놓쳤잖아.

Reimu

#0@164잘은 모르겠지만.

Reimu

#0@165죽지 않는다는 건 있는 힘껏 공격해도 상관없다는 거지?

Yukari

#0@166죽지 않는다는 게 자랑인 것 같기도 하고.

Mokou

#0@167있는 힘껏 덤비지 않았다간 당신들의 인생은 그대로 게임 오버.

Mokou

#0@168이미 돌이킬 수도 없어. 일방통행인 지금 축시 3각에.

달까지 닿아라, 불사의 연기

Mokou

#0@169바라는 대로, 너희들의 담력을 시험해주지.

Fujiwara no Mokou defeated

Mokou

#1@60어~라~. 너무 쎄에에~~

Yukari

#1@61어머나 정말, 아직도 살아 있잖아. 진짜로 안 죽는 것 같은데.

Reimu

#1@62처음엔 정말로 죽는 줄 알고 간 떨어질 뻔했다니까, 진짜.

Mokou

#1@63아파 아파~ 죽진 않지만 아프다니까아~

Yukari

#1@64레이무, 이 녀석 재밌네.

Reimu

#1@65아니, 아파하는 걸 보고 재밌다는 건 좀 아니지......

Mokou

#1@66이렇게 강하면서 담력 시험이고 자시고가 어디 있냐고......

Yukari

#1@67그래? 나도 무서운 건 여러가지 있는데.

Reimu

#1@68만쥬 같은 거?

Yukari

#1@69그래, 그 둥근 모양이 벌레의 거대한 알을 방불케 하는데다, 그 안의 팥은 정말이지......

Mokou

#1@70아아아아, 만쥬 무서워어어......

Reimu

#1@71그건 그렇다치고 이걸로 담력시험은 끝난 건가?

Yukari

#1@72어머? 그러고보니 아직 간을 시험해보지 않았네.

Reimu

#1@73?

Yukari

#1@74내 말은, 눈앞에 저 인간의 생간 말이야. 레이무, 네가 끄집어내서 확인해 봐.

Mokou

#1@75히이익~. 죽진 않겠지만 무서워~

Reimu

#1@76왜 내가 그런 요괴 같은 짓을 해야 하는 건데?

Yukari

#1@77어머, 불로불사인 사람의 생간을 먹으면 불로불사가 될 수 있단다.

Reimu

#1@78아니, 인간을 그만두는 건 좀 그런데......

Mokou

#1@79어라, 너무하네. 난 인간도 아니라는 거야?

Reimu

#1@80인간...... 인가? 잘 모르겠는걸.

Reimu

#1@81뭐 어차피, 지금의 환상향엔 인간인지 뭔지 알기 힘든 놈들 뿐이야.

Reimu

#1@82지금 와서는 혼이 담긴 그릇 따위는 별로 대단한 것도 아닐걸?

Yukari

#1@83하지만 하쿠레이가 할 일은 요괴 퇴치. 그러면 요괴 차별이 아닐까?

Reimu

#1@84방금 한 말 취소. 요괴는 퇴치당하는 쪽, 인간은 퇴치하는 쪽.

Reimu

#1@85이것만은 결코 바꿀 수 없는 약속이니까. 이제부터라도 난 계속 요괴들을 퇴치하겠어.

Yukari

#1@86정ㆍ답ㆍ이ㆍ에ㆍ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