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방영야초/명계조 스토리

From Touhou Patch Center
< Th08
Revision as of 10:14, 13 May 2019 by Rosenrose (talk | contri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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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이지 1

Gnome-colors-gtk-edit.svg msg1d.dat.jdiff

Youmu

#0@60자, 어서 나와! 거기 숨어서 꿈틀거리는 놈 말야.

Yuyuko

#0@61요우무, 두고 가지 말라니까~

Youmu

#0@62무슨 말씀을 하시는 겁니까. 밤은 짧다고요!

Youmu

#0@63빨리 적을 찾아 베어 뭉개야 합니다.

Yuyuko

#0@64아니, 잠깐만......

???

#0@65베어 뭉갠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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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글 나이트버그

Wriggle

#0@125베든가 뭉개든가 둘 중 하나만 하라고!

Youmu

#0@126자, 베이거나 뭉개지기 전에 어디로 가야 할지 얼른 말해!

Yuyuko

#0@127요우무 기세가 금방 해라도 뜰 것 같은 분위기네.

Yuyuko

#0@128두고 가지 말라고 했잖니. 아직 밤은 막 시작한 참이란다.

Wriggle

#0@129대체 뭐야, 이녀석들은.

Yuyuko

#0@130어라? 눈 앞에 커다란 반딧불이 있네.

Youmu

#0@131참 빨리도 눈치채십니다......

Yuyuko

#0@132반딧불 구경도 좋지. 요우무, 잠깐 놀다 가지 않을래?

Youmu

#0@133지금 그럴 시간이 없어요! 벌레 따위는 이 누관검으로......

Wriggle

#0@134그렇게 떠들고 있는 시간이 제일 길잖아!

Wriggle

#0@135반딧불을 보고 기뻐하지 않는 녀석들이라니, 정말 간만에 본다!

준준추월 ~ Mooned Insect
Wriggle Nightbug defeated

Youmu

#1@60유유코 님은 적을 제대로 노리지 않으시니까 시간이 오래 걸리는 거예요.

Yuyuko

#1@61어머. 급할수록 돌아가라는 말 알고 있니?

Youmu

#1@62서두르고 있던 거였습니까...... 그래서, 다음엔 어디로 가면 좋을까요?

Yuyuko

#1@63어때? 이 나뭇가지가 넘어진 쪽으로 가볼래?

Youmu

#1@64정말 그렇게 해도 되는 겁니까......

Youmu

#1@65근데, 그렇게 기울이면 손을 놓기도 전에 넘어지는 방향이 정해지잖아요.

Yuyuko

#1@66빙글빙글빙글~ 엇차.

스테이지 2

Gnome-colors-gtk-edit.svg msg2d.dat.jdiff
Mystia Lorelei enters

???

#0@60자, 잠깐 기다려~!

Youmu

#0@61방해된다고.

???

#0@61당신들에겐 내 노랫소리가 안 닿는 거야?

미스티아 로렐라이

Mystia

#0@62혹시 인간이 아닌 건가?

Yuyuko

#0@64밤인데도 참새 울음소리가 들리네, 요우무.

Youmu

#0@64유유코님. 이 울음소리에 홀리지 말아주세요.

Youmu

#0@65이건 밤참새의 울음소리. 가장 불길한 소리입니다.

Mystia

#0@66불길하다니 너무하잖아.

Mystia

#0@67그래도 유령이 내는 소리보단 훨씬 낫잖아?

Yuyuko

#0@69응, 그렇지. 비교도 안 돼.

Youmu

#0@69동의하지 말아주세요~

Yuyuko

#0@70요우무, 들어봐. 울음소리가 더 강해졌어. 어디서 들려오는 걸까.

Mystia

#0@71아 진짜, 인간이든 뭐든 아무래도 상관없어.

Mystia

#0@72이제부터 즐거운 요괴축제가 시작될 거야.

Yuyuko

#0@73자, 요우무. 서둘러 가자꾸나.

Youmu

#0@74네? 아, 네. 그래야죠. 그렇긴 한데. 그러려면 저 새를 먼저 떨어뜨려야 하겠네요.

Yuyuko

#0@75참새는 잔뼈가 많아서 싫어.

Mystia

#0@76누구 맘대로 지나가려고!

이젠 노래밖에 들리지 않아
Mystia Lorelei defeated

Youmu

#1@60밤참새가 나온 걸로 봐서, 조만간 요괴인지 뭔지가 나타날 겁니다.

Youmu

#1@61그 전에 빨리 여기를 떠나죠. 서두르자구요.

Yuyuko

#1@62잠깐 기다려. 잔뼈가......

Youmu

#1@63아깐 싫다고 하지 않으셨습니까.

Yuyuko

#1@64요우무, 편식은 몸에 좋지 않아.

스테이지 3

Gnome-colors-gtk-edit.svg msg3d.dat.jdiff
Keine Kamishirasawa enters

???

#2@61네놈들인가. 이런 한밤중에 마을을 습격하려 하는 녀석들이.

Yuyuko

#2@62어라? 이상한 곳에서 해메게 됐네.

Youmu

#2@63여긴 어디일까요......?

???

#2@64길을 잃은 척 해도 소용없다. 불길한 망령들아.

Keine Kamishirasawa pauses

???

#3@61제길! 망령이 어떻게.

Yuyuko

#3@62너무하네. 망령을 이상한 사람 취급하다니.

Keine Kamishirasawa exits
Keine Kamishirasawa enters

???

#0@60이런 곳까지 오다니 무슨 볼일이지?

Yuyuko

#0@60아까 우릴 공격했잖아? 그 답례야.

카미시라사와 케이네

Keine

#0@61여기엔 아무것도 없으니 얼른 지나가버려.

Youmu

#0@62그런 말을 들어도, 실은 목적지를 몰라서 어떻게 해야 할지......

Keine

#0@63갈 곳도 모르면서 서성거리고 있던 건가?

Yuyuko

#0@64그게 아니지, 요우무.

Yuyuko

#0@65제대로 목적지로 가고 있단다. 너는 내가 말하는대로 가기만 하면 돼.

Keine

#0@66네놈들의 목적은 뭐냐?

Youmu

#0@67이 이상한 달을 원래대로 돌려놓는 것.

Yuyuko

#0@68아니지, 요우무.

Youmu

#0@69!?

Yuyuko

#0@70맘껏 먹으면서 즐기고 멋진 밤을 만끽하는 관광여행이지.

Keine

#0@71뭔가 엄청 수상쩍은 놈들이군.

Keine

#0@72안 그래도 유령이라 더 수상쩍은데.

Youmu

#0@73잠깐, 그 말은 그냥 못 넘기겠는데. 유령은 수상하지 않아.

Yuyuko

#0@74아니아니, 수상한 게 맞지.

Youmu

#0@75조용히 하세요.

Keine

#0@76...... 아무래도 네놈들은 위험해 보여. 여기서 쫓아내야겠군.

Keine

#0@77뭔지 잘 모르겠는 놈들이지만.

Yuyuko

#0@78있지, 요우무.

Yuyuko

#0@79오늘은 벌레, 새, 다음엔 짐승이네.

Youmu

#0@80뭘 말하고 싶으신 겁니까.

Keine

#0@81흥, 네놈들의 역사를 전부 받아가겠다!

플레인 아시아

Keine

#0@82네놈들이 유령이 되기 전까지, 전부 다!

Yuyuko

#0@83다음은 용 아닐까.

Youmu

#0@84유유코님, 다음 일을 생각하시기 전에 눈앞의 일부터 집중해 주시라니까요.

Keine Kamishirasawa defeated

Youmu

#1@60그리고 짐승이라니, 사람을 짐승 취급하지 마세요.

Yuyuko

#1@61아니야, 요우무.

Yuyuko

#1@62이 아가씨는 지금은 인간의 모습이지만 반은 짐승이란다. 너랑 비슷하게.

Yuyuko

#1@63하기사, 인간도 짐승으로 칠 수 있으니 짐승 2마리 몫은 될려나?

Keine

#1@64젠장, 달만 완전했더라면 이런 유령들한테는......

Youmu

#1@65그래그래그래. 보름달을 원래대로 돌려놔야 했지.

Yuyuko

#1@66자, 다음은 용 요리야. 기대되는걸, 요우무.

Youmu

#1@67유유코님, 목적지는 알고 계신다고 말씀하셨죠?

Youmu

#1@68왠지 모르게 불안해졌는데요.

Yuyuko

#1@69그치만 용은 비늘이 많을 것 같아.

스테이지 4B

Gnome-colors-gtk-edit.svg msg4bd.dat.jdiff

???

#0@60움직이면 쏜다!

Marisa Kirisame enters

???

#0@121아, 이게 아니지. 쏘면 움직일 거다. 지금 바로.

Youmu

#0@121뭐야? 이런 곳에서 만나다니 희한한 걸.

키리사메 마리사

Marisa

#0@122글쎄다, 난 평소대로 민폐스런 요괴를 퇴치하러 돌아다니고 있을 뿐이거든.

Youmu

#0@123민폐라니, 누가 이런 짓을 했는지 아는 거야?

Yuyuko

#0@124그러니까~ 웬만하면 안다니까 그러네.

Marisa

#0@125당연히 알지. 이런 곳에 요기를 뿜어대면서 날아댕기는 놈들이 있으니 말이야.

Marisa

#0@126내일은 내가 그렇게도 기다리던 달맞이날. 오늘 달은 이젠 보기도 질리거든?

Yuyuko

#0@127어머, 아직 모르는 것 같은데.

Yuyuko

#0@128밤을 멈추고 있는 건 우리들이야.

Marisa

#0@129너희들이지?

Marisa

#0@130그러니까 내가 퇴치하러 온 거 아니냐.

Youmu

#0@131거기 검은 녀석. 뒤쪽에 일그러진 달을 보고 아무런 생각도 들지 않는 거야?

Marisa

#0@132이젠 신물난다고 했잖아?

사랑색 마스터 스파크

Youmu

#0@133현실에서 눈을 돌리지 마.

Youmu

#0@134이러는 동안에도 저 일그러진 달은 점점 기울어가.

Youmu

#0@135저대로 놔두면 더 큰일이 일어난다는 걸 모르겠어?

Marisa

#0@136아앙? 밤이 끝나지 않는 게 더 큰일이거든?

Marisa

#0@137이 대나무들도 하루가 끝나지 않으면 영원히 자라날지도 몰라.

Marisa

#0@138말 그대로 달까지 말야.

Yuyuko

#0@139모난 돌이 정 맞는 법이야. 어머, 맞으면 움직인다 그랬나?

Marisa

#0@140그래, 움직여주지. 밤이 끝날 때까지 움직여주겠어.

Marisa Kirisame exits

Youmu

#2@60유유코 님, 도망쳤습니다. 뒤쫓을까요?

Yuyuko

#2@61곤란하게 됐네. 우리도 저쪽으로 가는 중인데......

Marisa Kirisame enters
Marisa Kirisame pauses

Marisa

#3@60쐈으니까 움직였다. 자, 이제부터가 진짜라고.

Youmu

#3@61아직도 덤빌 셈이야? 벌써 결판은 났잖아?

Marisa

#3@62흥. 그쪽이 두 명이니까, 이 쪽도 두 번이지!

Marisa Kirisame defeated

Youmu

#1@60아주 쓸데없이 시간을 날리고 말았네요.

Yuyuko

#1@61유령에게 있어 쓸데없는 시간은 없단다. 모든 것은 정해진 대로.

Marisa

#1@62아오, 젠장. 대체 뭔 말이 하고 싶은 건데.

Yuyuko

#1@63한순간 또한 모든 것, 모든 것은 한순간. 너와 놀았던 이 시간 또한 필연이야.

Youmu

#1@64어라? 죽림 안쪽에 커다란 저택이 보여요.

Yuyuko

#1@65요우무. 모르는 게 이상한 거라고 말했잖니?

Yuyuko

#1@66저기에 있을 거야. 찾고 있던 용 요리가.

스테이지 5

Gnome-colors-gtk-edit.svg msg5d.dat.jdiff

???

#0@60늦었네.

Reisen Udongein Inaba enters

???

#0@121이미 모든 문들은 봉인해뒀어. 이제 공주님은 데리고 못 나가겠지?

Youmu

#0@121드디어 범인을 찾았네요.

Yuyuko

#0@122이건 우주새네. 아직 그렇게 서두르면 안돼.

레이센 우동게인 이나바

Reisen

#0@123뭐야, 유령이었어? 놀라게 하지 좀 마, 진짜.

Reisen

#0@124볼일 없으면 썩 돌아가. 지금 한창 바쁘니까.

Youmu

#0@125그럴 수는 없어. 달의 이변, 네가 꾸인 짓이지?

Youmu

#0@126그렇다면 베겠다. 그게 아니면 베고서 앞으로 나아가겠어.

Reisen

#0@127달의 이변? 아하, 지상의 밀실 술법?

Yuyuko

#0@128그래. 그거 엄청 폐가 되는 술법이라고.

Yuyuko

#0@129지금 당장 그만두게 하겠어. 요우무, 얼른 베어버리렴.

Youmu

#0@130네? 아, 네에, 갑니다?

Reisen

#0@131성질 급한 유령들이네. 이야기 정도는 들어줘도 괜찮잖아?

Eirin Yagokoro enters

Eirin

#0@191어머, 데리러 온 줄 알았더니, 유령이네?

Eirin

#0@192뭐, 데리러 올래야 올 수도 없지만.

Yuyuko

#0@193요우무, 두 명째야. 저것도 베어버려.

Youmu

#0@194네? 네에, 갑니다, 가요?

Eirin

#0@195이런, 그렇게 들볶으면 가엾잖아.

Eirin

#0@196달에 관한 건 내 술법이야. 하지만 그저 공주와 이 아이를 위한 것일 뿐.

Eirin

#0@197유령이라 해도 그 정도의 친절함은 가져야 하지 않을까?

Youmu

#0@198네가 범인인가. 그럼 베야 할 상대가 한 명 줄었군.

Eirin

#0@199음~ 그래도 서두르면 안 되지. 우동게, 여기는 네게 맡길게.

Eirin

#0@200실수로라도 공주를 데리고 나가게 하지 말도록.

Eirin Yagokoro exits

Reisen

#0@261맡겨주세요. 문은 하나도 빠짐없이 닫아 두었습니다.

Youmu

#0@262(뭐야, 유유코님이랑 별 차이도 없잖아.)

Yuyuko

#0@263뇌는 도망치고 새가 남았다. 요우무, 벨 상대가 한 명 줄었구나.

Youmu

#0@264네? 아, 알겠어요, 벤다니까요.

광기의 눈동자 ~ Invisible Full Moon

Reisen

#0@265후후후. 달에 관한 일에만 마음을 빼앗겨서......

Reisen

#0@266이미 내 덫에 걸려들어 있다는 걸 아직도 눈치를 못 챘어?

Youmu

#0@267!?

Reisen

#0@268당신들의 방향은 서서히 미쳐가고 있어. 벌써 똑바로 날지도 못하잖아!

Youmu

#0@269그러고보니 유유코님, 어째서 저녀석이 새인가요? 토끼가 아니라......

Yuyuko

#0@270토끼는 가죽을 벗겨서 먹으면 새가 된단다. 잊지 말도록.

Reisen

#0@271말도 안 되는 걸 가르치지 마. 아니, 그것보다 무시하지 말라고!

Reisen

#0@272내 눈을 보고서도 제정신으로 있을 수 있다고는 생각 마시지!

Reisen Udongein Inaba defeated

 

#3@180유유코 님의 말대로 움직인다 (Final A) 유유코 님의 말대로 움직인다 (Final B)

  • If it is player's first time defeating Reisen OR player chooses Final A

Youmu

#1@60으으, 눈이 빙빙 돈다아~ 왠지 기분 나빠졌어......

Yuyuko

#1@61어머나, 이렇게나 흔들리다 보니 멀미가 난 모양이구나.

Yuyuko

#1@62뭐, 그래도 안심하렴. 이 다음엔 몸에 좋은 걸 먹을 수 있을 거야.

Reisen

#1@63이럴 수가.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세잖아......

Yuyuko

#1@64다음은 약선 요리야. 그것도 제일 마지막 요리.

Yuyuko

#1@65용이 아니라서 아쉽긴 하지만.

Youmu

#1@66유유코님. 뭔가 알고 계시는 건지요?

Yuyuko

#1@67아니, 전혀.

Next stage: 6A
  • If player chooses Final B

Youmu

#2@60으으, 눈이 빙빙 돈다아~ 왠지 기분 나빠졌어......

Yuyuko

#2@61어머나, 이렇게나 흔들리다 보니 멀미가 난 모양이구나.

Yuyuko

#2@62저기 있는 문 안쪽에서 잠시 쉬어가기로 할까.

Reisen

#2@63앗, 큰일났다. 아직 봉인이 안 된 문이 있을 줄이야......

Youmu

#2@64괜찮......습니다. 서두르죠. 아까 녀석을 뒤쫓자고요.

Yuyuko

#2@65됐어. 열려 있는 문은 들어가는 문.

Yuyuko

#2@66분명 저기에 마지막 요리가 기다리고 있을 거야.

Yuyuko

#2@67뭐, 휴식은 되지 않을지도 모르겠지만 말이지.

Next stage: 6B

스테이지 6A

Gnome-colors-gtk-edit.svg msg6d.dat.jdiff
Eirin Yagokoro enters

Eirin

#2@60후후후.

Eirin

#2@61무사히 따라온 모양이군.

Yuyuko

#2@62따라잡았다. 이젠 놓치지 않아.

Youmu

#2@63네, 놓치지 않고 말고요.

Eirin Yagokoro exits

Youmu

#0@60아, 그러니까...... 어디갔지?

Eirin Yagokoro enters

Eirin

#0@121여기, 여기.

Eirin

#0@122역시 반쪽짜리답네. 이렇게나 빨리 적을 놓칠 줄이야.

Yuyuko

#0@123뭐하는 거야. 그 큰 반령은 무엇 때문에 달고다니는 거니?

Youmu

#0@124미행하러 달고 다니는 건 아닌데요.

야고코로 에이린

Eirin

#0@125아무튼 여기는 내가 만들어낸 가짜 통로.

Eirin

#0@126당신들이 헤매는 것도 무리는 아니지.

Youmu

#0@127가짜 통로?

Yuyuko

#0@128가짜 달에다, 가짜 밤하늘.

Yuyuko

#0@129정말이지 교묘하게도 손을 써 뒀네.

Eirin

#0@130어라, 용케 눈치챘네. 저 달이 환영이라는 걸.

Yuyuko

#0@131저건 옛날 옛적의 달이야. 아직 하늘에 떠 있었을 무렵의 달.

Youmu

#0@132옛날인가요?

Yuyuko

#0@133케케묵고, 곰팡이가 슨 달.

Yuyuko

#0@134지금 달에는 토끼 같은 건 없겠지.

Eirin

#0@135미안한데, 지금 달에도 토끼는 있어.

Eirin

#0@136달의 주민도, 달토끼도 달의 뒷면에서 조용히 지내고 있을 거야.

Eirin

#0@137결계를 치고 조용히 말이지...... 그래, 환상향처럼 말이야.

Youmu

#0@138달의 환상향?

Eirin

#0@139그리고 이 환영은 달의 기억.

Eirin

#0@140케케묵은 듯이 보이는 것도 그 때문이야.

Youmu

#0@141그래, 그런 곰팡이 핀 달을 꺼내서 뭘 어쩌고 싶은 거지?

Eirin

#0@142볼일은 이미 전부 끝났어.

Eirin

#0@143보름달은 달과 지상을 잇는 유일한 열쇠.

Eirin

#0@144이것마저 없어지면 달에서 온 추격자들은 지상으로는 올 수 없어.

Eirin

#0@145지금쯤은 가짜 지상에 도착했겠지. 그래, 케케묵은 지상에 말이야.

Yuyuko

#0@146당신, 범죄자구나.

Yuyuko

#0@147무언가로부터 도망치는 자는 죄를 지은 자.

Yuyuko

#0@148몸을 숨기려 하는 자는 죄를 인정한 자.

Yuyuko

#0@149그리고 죄를 인정한 범죄자는 변명을 하기 시작하는 법이지.

Youmu

#0@150......

Eirin

#0@151아니, 딱히.

Eirin

#0@152여기가 너무나도 마음편한 곳이라서 달로 돌아가고 싶지 않은 것 뿐이야.

Eirin

#0@153안심해. 아침이 되면 보름달은 원래대로 돌려줄테니까.

Youmu

#0@154유유코님, 제게 무언가 지시를.

Yuyuko

#0@155어머, 이제서야 내가 하는 말이 이해가 된 거니.

Yuyuko

#0@156그럼 일단은 내 방패가 되려무나.

Youmu

#0@157맡겨주세요. 명계에서 제일 단단한 방패를 대령토록 하겠습니다.

Yuyuko

#0@158내키는대로 원호는 해 줄게.

Eirin

#0@159하하하하하.

Eirin

#0@160방패는 바깥의 힘을 막는 힘 밖에 가지질 못해.

Eirin

#0@161우리 달의 주민은 내부의 힘에 간섭하는 능력이 있거든.

Eirin

#0@162제아무리 당신이 단단한 방패라 할지라도 부드러운 안쪽 부분부터 썩어 문드러지겠지......

Eirin

#0@163그래, 거기 있는 만사태평 아가씨처럼 말이야. 단단한 방패 따위는 무의미해.

Yuyuko

#0@164요우무, 안심하렴. 생선이 아니니까 썩지는 않는단다.

Youmu

#0@165알고 있다구요. 처음부터 썩어계신다는 것 정도는.

Youmu

#0@166하지만, 썩어계신다 할지라도 지키는 것이 콘파쿠 가문의 역할입니다.

Yuyuko

#0@167안 썩었다니까.

Eirin

#0@168언제까지 그렇게 여유부릴 수 있을까.

Eirin

#0@169한없이 흘러넘치는 달의 기억.

Eirin

#0@170이걸 뒤집어쓰고도 미치지 않은 지상인은 여태까지 없었어.

Yuyuko

#0@171어쩔 수 없네. 요우무, 미치지 않을 것. 이것만은 기억해 두렴.

Eirin

#0@172아, 사람이 아니라 유령이지. 그래서야 썩지 않을 만도 하군.

Yuyuko

#0@173막 썩기 시작한 게 제일 맛있는 법이란다.

Youmu

#0@174지금 그런 걸 배워봤자......

Eirin

#0@175말은 그럴듯하게 하는걸. 그렇지만 발효의 능력은 신의 힘.

천년환상향 ~ History of the Moon

Eirin

#0@176당신들 망령은 신에게도 버림받았다는 뜻이야!

Eirin Yagokoro defeated

???

#3@60뭘 놀고 있는 거지!

Kaguya Houraisan enters

Kaguya

#3@61에이린, 내 힘으로 한 번 더 기회를 주겠어.

Kaguya

#3@62만약 이러고도 진다면 그 땐......

Kaguya

#3@63거기 있는 망령!

보이지 1970

Kaguya

#3@64내 힘으로 만든 약과 에이린의 진정한 힘, 평생동안 잊지 못할 경험이 될 거야!

  • If the imperishable night ever reaches 5:00 am
Bad Ending #12
  • If the imperishable night ends before 5:00 am
Normal Ending #8

스테이지 6B

Gnome-colors-gtk-edit.svg msg7d.dat.jdiff
Eirin Yagokoro enters

Eirin

#2@60아아, 정말.

Eirin

#2@61이쪽으로 오게 하면 안 된다고 그렇게 얘기했는데.

Yuyuko

#2@62요우무. 간다.

Youmu

#2@63네, 갑니다!

Eirin Yagokoro exits

Youmu

#0@60유유코님. 보세요, 굉장한 보름달이에요.

Kaguya Houraisan enters

???

#0@121이것이 진정한 보름달.

???

#0@122당신들은 인간도 요괴도 아닌 모양이네.

???

#0@123어쩌다 이런 곳까지 흘러들어온걸까.

Yuyuko

#0@124요우무.

Yuyuko

#0@125저 달의 얼굴을 보는 건 꺼림칙한 일이야.

Yuyuko

#0@126지금 당장 보는 것을 그만두려무나.

Youmu

#0@127네, 네? 그런 겁니까?

야고코로 에이린

Kaguya

#0@128진정한 달은 불길한 것.

Kaguya

#0@129지상인들은 그 사실을 잊은 지 오래지.

Kaguya

#0@130당신은 그리운 느낌이 드는 사람이네.

Kaguya

#0@131아니, '인간이었던 존재'인가?

Yuyuko

#0@132아직은 사람인 채로 남고 싶은걸.

Yuyuko

#0@133하지만 이 애는 아직 반쪽짜리야.

Yuyuko

#0@134반쪽만이긴 해도 미쳐버리면 곤란하거든.

Youmu

#0@135유유코님. 달을 보지 않고 적을 노리는 건 무리예요!

Yuyuko

#0@136마음의 눈으로 보면 되지.

Yuyuko

#0@137그 커다란 반령은 뭐 때문에 붙어있는 거니?

Youmu

#0@138마음의 눈 때문에 붙어있는 건 아니라구요.

Kaguya

#0@139재밌는걸.

Kaguya

#0@140더러운 인간도, 요괴도 아닌 자들인가.

Kaguya

#0@141보는 것만으로도 즐겁다는 건, 정말 아무것도 없다는 거겠지.

Youmu

#0@142유유코님, 큰일이에요. 눈을 감으니 앞이 깜깜합니다!

Kaguya

#0@143조금 정도는 보름달에 미쳐보는 것도 괜찮지 않아?

Yuyuko

#0@144보이지 않더라도 칼은 물건을 벨 수 있잖니?

Kaguya

#0@145그래서 오늘은 무슨 일이야? 유령이 무슨 볼 일이 있어서 찾아왔지?

Yuyuko

#0@146구슬은 말야, 조금이라도 흠집이 생기면 그 가치가 사라지거든.

Yuyuko

#0@147그 이유는 영원히 둥근 채로 있을 수 없으니까.

Yuyuko

#0@148하지만 그 흠집 난 구슬도 굴리는 동안에 다시 원래대로 돌아와.

Yuyuko

#0@149이런 얘기가 아닐까?

Youmu

#0@150아~ 갑자기 눈을 뜨니까 눈이 부셔서 눈 앞이 가물거려.

Kaguya

#0@151그래, 영원이란 그런 것. 그야말로 한적한 세계야.

Kaguya

#0@152실은, 내겐 영원을 다루는 능력이 있지.

Yuyuko

#0@153그 말은 오늘 밤을 멈추고 있던 것도 당신이라는 건가?

Youmu

#0@154네? 유유코님, 그건......

Kaguya

#0@155그 지독한 짓을 한 건 내가 아니야.

Kaguya

#0@156이것만큼은 믿어도 돼.

Yuyuko

#0@157뭐, 그런 건 아무래도 상관없어.

Yuyuko

#0@158나는 환상향의 보름달을 돌려준다면 그걸로 만족해.

Yuyuko

#0@159그러는 와중에 아침은 밝아올 테니.

Youmu

#0@160말씀을 잘 하시네요.

Yuyuko

#0@161요우무, 이게 마지막 명령이야.

Yuyuko

#0@162눈앞의 영원을 베어버리렴.

Kaguya

#0@163어머, 영원은 상처를 입어도 영원이야. 아까 그렇게 말했잖아?

Youmu

#0@164그러니까 베라는 것이로군요! 이 백루검으로!

Yuyuko

#0@165아까는 저렇게 말했지만 밤을 멈추고 있던 건 저녀석의 짓이야. 분명히.

Youmu

#0@166아니, 그건 좀 아닌 것 같은데요......

Kaguya

#0@167아니라고 말했잖아.

Kaguya

#0@168뭐, 됐어. 그렇게 나와 싸워보고 싶다면 싸워보자고.

Kaguya

#0@169지금까지 수많은 사람들을 무릎꿇린 다섯 가지 문제.

죽취비상 ~ Lunatic Princess

Kaguya

#0@170당신들은 몇 개나 풀어낼 수 있을까?

Kaguya Houraisan defeated

Kaguya

#3@60이럴 수가!

Kaguya

#3@61그래, 밤을 멈추고 있던 건......

보이지 1970

Kaguya

#3@62당신들이었구나.

Kaguya Houraisan revives

Kaguya

#6@60당신들이 만든 어중간한 영원의 밤 따윈......

Kaguya

#7@60내 영원의 술법으로 전부 깨뜨려 보이겠어.

Kaguya

#8@60새벽은 이제 곧 찾아올 거야.

Kaguya

#9@60어때? 이걸로 영야의 술은 깨지고, 날이 밝겠지!

Kaguya Houraisan defeated
  • If player runs out of lives (you can't continue in this stage)
Bad Ending #12
  • Otherwise
Good Ending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