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09/Eiki's Endings/ko: Difference between revisi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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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test revision as of 21:34, 15 October 2023

시키에이키 엔딩

Gnome-colors-gtk-edit.svg end13.end.jdiff

8하쿠레이 신사. 환상향의 경계에 존재하고 있다.

10벚꽃도 거의 다 지고서 겨우 봄이 끝을 맞으려 하고 있었다.

12봄이 길었던 만큼 금세 더운 계절이 찾아오겠지.

16<tl$레이무:> "후우. 벚꽃도 싹 다 지고 더워지기 시작했어."

19<tl$마리사:> "일은 할 생각도 안하는구만?

21<l$> 정말 청소 할 생각이 있긴 한 거냐?"

24<tl$레이무:> "휴식이 소중하다고 내가 맨날 말했지."

27<tl$마리사:> "아무튼, 그렇게 왕창 피어있던 꽃도 지나고 보면 <l$> 거짓말이었던 것처럼 느껴지는데."

31<tl$레이무:> "자기가 피해를 입지 않는 이변은 금방 잊어버리게 되는 법이야."

34<tl$마리사:> "그런 걸까."

37<tl$레이무:> "그냥 꽃이 많이 피었던 정도니까

39<l$> 꽃이 지고 나선 아무것도 남질 않지."

42<tl$마리사:> "그래? 기억에는 남을 것 같다만."

46<tl$시키:> "기억도 물건입니다.

48<l$> 사물이 사라져 가는 것과 동시에 기억도 사라져 간답니다."

51<tl$레이무:> "어머. 간만이네."

54<tl$마리사:> "누구더라?"

57<tl$시키:> "60년 째의 정화로 의해 사물도 기억도 일주를 마치게 되겠지.

59<l$> 기억도 가끔은 정화해야 하는 겁니다."

62<tl$마리사:> "가끔이라고 해도......

64<l$> 60년은 길다구. 일생에 한 번밖에 안 올 거다."

67<tl$레이무:> "어머. 넌 오래 살 것 같은데. 60년 쯤이야."

70<tl$마리사:> "사람을 괴물처럼 취급하지 마."

73<tl$시키:> "인간 역사의 경우엔 60살로 한 주기를 마칩니다.

75<l$> 그렇기에 당신들도 60살까지 살면

77<l$> 자신의 기억이 정화되어 다시 태어날 수 있겠죠.

79<l$> 60살까지 살았을 때에 한정된 이야기이겠지만."

82<tl$레이무:> "뭐 됐어.

84<l$> 분명 여름이 끝날 때쯤엔 이 꽃소동도 잊혀질 것 같아.

86<l$> 결론은 자신이 스스로 해결한 사건이 아니면 쉽게 잊혀진다는 건가."

89<tl$마리사:> "어, 그건 동감."

92<tl$시키:> "분명 60년 후에 한 번 더 생각나게 될 겁니다.

94<l$> 그 때까지 제 가르침을 계속 지켜야 되는 거 알겠죠?"

97<tl$레이무:> "에엥~ 60년이나~?"

100<tl$시키:> "무슨 소리를 하는 겁니까. 죽을 때까지, <l$> 아니 죽더라도 지키는 겁니다."

104<tl$마리사:> "일생 내내 수행이겠군. 레이무 너는 원래부터 수행이 부족하단 말씀.

106<l$> 내가 수행시켜 주랴?"

108환상향의 꽃은 지고 신록이 아름다운 계절을 향해 나아가기 시작했다.

110꽃이 한가득 피었던 일도 한순간이었던 것처럼 생각된다.

11260년마다 이런 일이 한번씩 일어난다면 요괴들은 다들 기억하고 있을 것 같기도 하나......

115너무나도 평온한 일이기에 여름이 지나기도 전에 다시 잊게 될 것만 같다.

117과연. 이런 식이라면 60년이나 기억하고 있을 리가 없지.

11960년이 지나도 잊지 못할 기억같은 건 처음부터 존재하지 않을지도 모른다.

121그것은 자연이 60년 주기로 원래대로 돌아오는 것과 마찬가지로,

123인간에게 돌아오는 기억도 60년 주기인 것이다.

12560년을 거쳐 역사는 막을 내리고

127새로운 60년을 걷기 시작한다.

129역사가 반복되는 것이라 가정한다면, 60년 전에도 살아 있었던 요괴들에게 60년 전에는 어땠냐고 물으면 운명을 알 수 있을 것이다.

132남은 것은 그 60년과 어떻게 어울리며 살아갈 것인가...... 일 뿐이다.

134<c$Congratulations! Ending No.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