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방비상천/이쿠 엔딩

From Touhou Patch Center
Jump to navigation Jump to search
The printable version is no longer supported and may have rendering errors. Please update your browser bookmarks and please use the default browser print function instead.
This page is a translated version of the page Th105/Iku's Endings and the translation is 100% complete.


Gnome-colors-gtk-edit.svg data/scenario/iku/ed.cv0.jdiff

 

 여름의 하쿠레이 신사.@

 동쪽 경계에 있는 신사...... 였지만, 지금은 완전히 박살나 있다.@

 신사로서의 기능은 잃지 않았지만 주거지로서의 기능은 전무했다.

 

 신사는 천인과 천녀들의 손에 의해 복원되려 하고 있었다.@

 날씨가 안정되자 붉은 구름의 농도도 점차 낮아져 기준치로 돌아왔다.@

 이제 지진을 걱정할 필요는 없다.

 

이쿠 "또 다시 지상에 요석이 꽂히게 될 줄은......"@

 하늘에서 보는 신사는 굉장히 작게 보였다.@

 저기에 커다란 요석이 있다.

 

이쿠 "요석이 지진을 다스리는 것은 분명합니다.@

   하오나, 그 숨겨진 의미로

   대지진을 부르기 위한 열쇠가 되기도 합니다."

 

이쿠 "요석이 땅 속의 힘을 억누른다는 것은

   그 힘이 지저에 고인다는 뜻.@

   뽑히면 그야말로 괴멸적인 대지진이 일어나겠지요."

 

스이카 "아하, 그렇구나."@

이쿠 "정말이지, 텐시 님께서는 어르신께 어찌 설명을 하실 생각이온지."@

스이카 "어르신이라니, 혹시 지진 대장?"

 

이쿠 "그러한 셈입니다......하온데.@

   저는 아직도 어째서 당신이 천계에 계시는지를 모릅니다만."@

스이카 "이 주변 땅은 내가 먹었어."

 

이쿠 "네?"@

스이카 "그 천인을 갈궈서 평화적으로 선물받았다고."@

이쿠 "어머나, 그런 일이 있으셨다니."

 

이쿠 "이번 일도 그렇고, 아무에게도 보고도 상담도 안 하시니 난처하답니다.@

   천인들도 천녀들도 모두들 학을 떼고 있사와요."@

스이카 "와하하, 자 자 실컷 마시고 깔 거 다 까면서 속 풀어."

 

 요석이 꽂혔기에 한동안 지진은 일어나지 않을 것이다.

 동시에 언젠가 큰 지진이 올 것 또한 확실해졌다.

 그러나 또 한 가지, 이쿠에게는 중요한 변화가 있었다.

 

 그것은 용궁의 사자로서의 업무가 약간 줄어들었다는 점.

 이쿠는 일이 줄었다는 사실에 마음은 편했으나

 약간 불안하다는 느낌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