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12/Marisa B's Scenario/ko: Difference between revisi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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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물 창고가 왜 하늘을 난담.
보물 창고가 왜 하늘을 난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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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sion as of 02:55, 24 October 2019

From https://blog.naver.com/chun4ro94/2210780851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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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이지 1

봄의 항구에서

Marisa

#0@34어라라, 이거 일이 묘하게 돌아가는걸.

Marisa

#0@42저 배가 나를 쫓아 방향을 바꿨잖아?

Nazrin enters

???

#0@50틀렸어. 널 쫓는 게 아니야.

<Boss title>

Nazrin

#0@122저건 날 여기에 두고 간 것 뿐이야.

Marisa

#0@130뭐야? 쥐잖아, 아까도 봤는데.

Nazrin

#0@138잠깐 찾을 게 있어서 말야. 보물의 반응이 있길래 내려와 봤는데,

Nazrin

#0@146아무래도 너한테 반응했던 것 같군. 실망이야.

Marisa

#0@154배에서 쥐라...... 설마, 이미 배의 창고는 싹쓸이됐다는 건가!

작디작은 현장

Nazrin

#0@162저건 배가 아냐. 뭐, 겉모습은 그렇게 보일지 모르지만.

Marisa

#0@170그렇게 보여. 눈이 좋으니까.

Nazrin

#0@178그럼, 인간. 난 일이 있으니까 이만.

Marisa

#0@186기다리시지! 이대로 보내기엔 좀 찜찜하다구!

Nazrin

#0@194그다지 싸울 기분 아닌데...... 별 수 없군.

Nazrin defeated

Marisa

#1@30자! 이제 너의 정체를 밝혀라!

Marisa

#1@38어, 어라? 벌써 튀었나?

Marisa

#1@46줄행랑에는 도가 튼 녀석이군. 하긴, 쥐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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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이지 2

닫힌 구름의 통로
Kogasa Tatara enters

???

#0@68잠깐 기다려~

???

#0@76어디를 가려고 그렇게 서두르는 거야?

Marisa

#0@84너, 요 앞에서 나왔지?

Marisa

#0@92이래서야 내가 널 뒤쫓는 꼴이 되는군.

<Boss title>

만년 방치된 우산에 주의를

Kogasa

#0@100그게 그거지.

Marisa

#0@108그래서, 뭐? 난 바쁘다구. 무슨 볼일인데?

Kogasa

#0@116아니 그냥, 요즘 심심해서.

Marisa

#0@124그것 참 자랑이십니다. 난 바쁘다니까.

Kogasa

#0@132인간을 위협해도 아무도 안 놀라고, 하나도 재미 없어.

Marisa

#0@140우산 요괴 따위에 놀랄 인간은 없지.

Marisa

#0@148그냥 바람에 휘날리고 있는 우산이 훨씬 무섭겠다. 날아와서 부딪힐지도 모르잖냐.

Kogasa

#0@156그렇구나! 부딪히면 놀라겠구나?

Marisa

#0@164어떻게 들으면 그런 얘기가 되냐......

Kogasa

#0@172원망스러워~ 맞아서 부숴져라!

Kogasa Tatara defeated

Kogasa

#1@30맞아서 부숴졌다......

Marisa

#1@38다른 우산에 비해 종이 우산 요괴는 부드러우니까.

Marisa

#1@46어라? 부드러우면 잘 안 부숴지는 편이었나?

Kogasa

#1@54부드럽다...... 그래, 곤약이야.

Marisa

#1@62아앙?

Kogasa

#1@70인간을 놀라게 하려면 곤약을 준비하면 되는 거야, 완벽해!

Marisa

#1@78...... 너 시대에 엄청 뒤쳐졌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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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이지 3

스카이 루인
Ichirin Kumoi enters

???

#2@30요정 인간 할 것 없이 아주 바글바글 모여들어서는...... 보물 창고를 노리는 거야?

Marisa

#2@38보물 창고라고? 보물 창고가 왜 하늘을 난담.

???

#2@46대화는 필요 없다! 도적한테 베풀 자비는 없어.

Ichirin Kumoi defeated

???

#3@30어라, 이 주먹을 보고도 도망치지 않는 인간이 있다니......

Marisa

#3@38이 배의 입구를 찾고 있는데 말야. 좀 데려다 주지 않으련?

Ichirin Kumoi exits

Marisa

#3@76...... 튀었군.

Ichirin Kumoi enters

???

#0@68뭐가 목적인 거지? 보물? 아니면 언니의 힘?

Marisa

#0@76보물이 어디 있다고 그러시우?

???

#0@84맞아, 보이는 대로 보물은 모두 잃어버렸어.

???

#0@92대부분의 보물은 욕심 많은 도둑이 훔쳐 갔지. 언니를 부활시키기 위한 최후의 비보도.

???

#0@100요정들이 모조리 갖고 가 버렸어.

Marisa

#0@108그거 유감이군. 하지만,

Marisa

#0@116보물보다 재미있는 게 잠들어 있는 것 같구먼.

<Boss title>

Ichirin

#0@124응, 잠들어 있어. 아직은.

Ichirin

#0@132언니는 비보가 모두 모이지 않으면 부활이 불가능해.

Marisa

#0@140흐음, 도와 줄까? 재밌어 보이는데.

Ichirin

#0@148...... 응? 뭐라고, 이 검은 녀석이......?

Marisa

#0@156뭐? 왜 그래? 갑자기 혼잣말을 하고.

Ichirin

#0@164네가 비보의 파편을 모으고 있다고 운잔이 말하는데.

Ichirin

#0@172쥐한테 찾으라고 해도 헛물만 켜고 있더니만......

Marisa

#0@180엥, 이미 돕고 있었다는 거야? 대체 뭐야, 비보라는 게......

구세대 아저씨와 신세대 소녀

Ichirin

#0@188모아 줘서 고마워! 이제 그걸 넘겨주면 되는 거야!

Ichirin Kumoi defeated

Ichirin

#1@30훌륭해. 지금 시대에도 이만한 인간이 있다니.

Marisa

#1@38그래서 비보란 게 뭐야?

Ichirin

#1@46비보는 언니의 힘이 가장 깃든 보물이에요. 당신도 보지 않았나요?

Marisa

#1@54그랬나?

Ichirin

#1@62몇몇 요정들이 가지고 있던 날아다니는 파편 말이에요.

Marisa

#1@70설마, 원반 UFO 말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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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이지 4

유령객선의 시공을 뛰어넘는 여행

Marisa

#0@34호오...... 이거 이거.

Marisa

#0@42아주 완벽하게 아무것도 없고, 아주 완벽하게 아무도 없잖아.

Marisa

#0@50요정의 소굴이 된 폐허라 이거지. 이런 게 하늘을 둥둥 떠다닌다니.

Marisa

#0@58뭔가 사고가 난 건지도 모르겠군. 유령선 느낌밖에 안 느껴지는걸.

Minamitsu Murasa enters
캡틴 무라사

???

#0@66누가 있나?

Marisa

#0@138아, 못 보고 지나쳤나 보군. 타고 있는 녀석이 있었나.

???

#0@146누구시죠?

Marisa

#0@154우는 아이도 울음을 뚝 그친다는 마법사님이시다. 그러는 넌?

<Boss title>

Minamitsu

#0@162아, 소개가 늦었군요. 저는 무라사, 이 성련선의 선장입니다.

Marisa

#0@170선장이 왔나! 그냥 부유하고 있던 배는 아니었군.

Marisa

#0@178근데, 이 배 '성련선'이라고 불러?

Minamitsu

#0@186네, 그럼요. 히지리(聖)를 태우기 위해 만든 배니까 성(聖)련선.

Minamitsu

#0@194그렇지만 지금은 저와 당신, 그리고 얼마 안 되는 요괴밖에 타고 있지 않지만요.

Marisa

#0@202그런가. 확실히 텅텅 비어 있으니.

Marisa

#0@210그래서 이 배는 어디로 가는 거지? 뭐 때문에 날고 있는 거야?

Minamitsu

#0@218이 배는 법계로 갑니다. 히지리를 구해 새로운 세계를 만들기 위해서죠.

Marisa

#0@226호오, 하나도 못 알아들었다.

Minamitsu

#0@234사실 당신에게 숨기고 있던 것이 있습니다.

Minamitsu

#0@242당신이 가지고 온 보물만 있으면 이 배는 목적을 달성할 수 있어요.

Minamitsu

#0@250목적지까지 이동하는 동안 시간을 벌기로 하겠습니다.

Marisa

#0@258...... 뭐라고?

Minamitsu

#0@266자아, 이제 곧 목적지입니다. 놓치지 않겠어요!

Minamitsu Murasa defeated

Minamitsu

#1@30강해...... 그래도 시간은 충분히 벌었네요.

Marisa

#1@38애초에 도망칠 생각 따윈 없어.

Marisa

#1@46이 배에 대해 아는 게 거의 없으니까 말야.

Minamitsu

#1@54그렇군요. 그럼 안심하고 운행을 계속 하겠습니다. 이제 곧 목적지에요.

Marisa

#1@62뭐지? 어째선지 마법을 쓰기가 쉬워지고 있는데.

Minamitsu

#1@70지금 마계에 거의 도착한 상태니, 그 영향일 겁니다.

Marisa

#1@78마, 마계라고?

Minamitsu

#1@86네. 법계는 마계의 일각이니까요. 반드시 마계에 가야만 해요.

Minamitsu

#1@94육체에 좋지 않은 독기운이 자욱하지만 그만큼 마법은 강해집니다.

Minamitsu

#1@102그 때문에 히지리의 봉인도 강력하고요.

Marisa

#1@110오호라, 그런 곳에 봉인되어 있다니. 대관절 어떤 녀석이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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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이지 5

마계 지방도시 에소테리아
Nazrin enters

Nazrin

#2@30어라? 너도 마계까지 온 거야?

Marisa

#2@38엇, 그 때 그 쥐 아냐!

Marisa

#2@46여기에 있다는 건, 역시 너도 그 배와 연관이 있는 거군.

Nazrin

#2@54내가 찾고 있는 물건 중에 하나를 네가 모으고 있다고 들었어.

Nazrin

#2@62난 다른 사람들 몰래 또다른 보물을 찾고 있었지.

Nazrin

#2@70주인님께서도 실수로 분실하셨다면서, 부끄러워하시며 나 외에 누구에게도 알리지 않으셨고.

Nazrin

#2@78이 비사문천의 보탑, 잠깐만 사용해 볼까.

Nazrin defeated

Marisa

#0@34호오 호오.

Marisa

#0@42본 적이 없는 봉인이군. 이건 보통 방법으론 갈 수 없겠는걸.

Marisa

#0@50이 봉인을 풀려면 내가 가진 보물?이 필요한 모양인데......

Marisa

#0@58보물이라니, 정말 이 UFO가 보물인 건가?

Shou Toramaru enters

???

#0@66그래요, 기다리고 있었어요.

???

#0@138당신이 가진 그 비보가 있으면 이 곳의 봉인을 풀 수 있습니다.

Marisa

#0@146넌 누구냐?

<Boss title>

Shou

#0@154저는 비사문천의 대리인. 히지리의 신앙을 한 몸에 받고 있는 자입니다.

Shou

#0@162나즈린이 가지고 온 이 보탑과 당신이 가진 비창의 파편이 모이면

Shou

#0@170이 곳의 봉인을 풀 수 있습니다. 히지리께 은혜를 갚을 수 있는 것이지요.

Marisa

#0@178이 UFO가...... 비창의 파편? 비창이 뭐야?

Shou

#0@186어라? 아무것도 모르시면서 비보를 모으고 계셨던 건가요?

Marisa

#0@194나도 모르는 사이에 모으게 되었다만.

Shou

#0@202말 그대로 하늘을 나는 곡식 창고입니다.

Shou

#0@210남동생 분의 영묘한 힘이 들어 있는 창고지요.

Shou

#0@218그 영력은 창고에 손을 대는 것만으로도 하늘을 날거나, 신체 능력을 끌어올릴 정도였습니다.

Marisa

#0@226오호?

Shou

#0@234그 창고는 수백 년 동안 저희와 함께 지저계에 갇혀 있었지요.

Shou

#0@242그런데 올 겨울에 갑자기 간헐천에 의해 해방되었지요.

Shou

#0@250그래서 비창의 파편도 간헐천과 함께 지상에 흩뿌려진 것입니다.

Marisa

#0@258간헐천인가, 그러고 보니 작년 겨울부터 빈번하게 나오게 되었지, 왠진 몰라도.

Shou

#0@266저희가 지저계에서 눈을 떴을 때, 이미 파편은 요정들에 의해 뿔뿔이 흩어져 있었습니다.

Shou

#0@274히지리의 봉인을 풀 수 있는 것은 남동생 분의 법력 뿐이지요.

Shou

#0@282하지만 남동생 분의 영력이 남아 있는 물건은 이제 그 비창의 파편밖에 없습니다.

Marisa

#0@290잘 모르겠지만, 이 UFO는 소중한 물건이라 이거지? 귀중품이란 거잖아.

Marisa

#0@298요정을 미치게 하는 것도 이 UFO 때문이고. 왠지 집에 가져가서 조사해 보고 싶군.

범무늬의 비사문천

Shou

#0@306지금 비보를 가지고 돌아가시면 안 됩니다. 여기서 봉인을 풀기 위해 반드시 필요하니까요.

Shou

#0@314더군다나, 당신이 그 비보의 힘을 악용하려 한다면 곤란하지요.

Shou

#0@322이렇게까지 하고 싶진 않습니다만, 어쩔 수 없군요.

Shou

#0@330비사문천의 보탑이 비추는 법의 빛이 당신에게서 나쁜 마음을 빼앗을 것입니다!

Shou Toramaru defeated

Shou

#1@30과연, 비보를 모을 만큼의 실력은 가지셨군요. 이렇게 된 이상......

Marisa

#1@38기다려 봐, 걱정하지 않아도 괜찮아. 봉인을 푸는 데에는 협력해 줄 테니까.

Shou

#1@46그런가요, 그럼 당신도 동료로군요.

Marisa

#1@54대신에, 무사히 봉인이 풀리면 이 비보 좀 가져갈게.

Shou

#1@62음...... 약속하겠습니다. 대신, 하나만입니다?

Shou

#1@70귀중품이니까요.

Marisa

#1@78만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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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이지 6

법계의 불

Marisa

#0@34우와~

Marisa

#0@42놀랄 만큼 아무것도 없다...

Marisa

#0@50빨리 돌아가서 이 비창의 파편인지 뭔지를 조사해 보기로 할까.

Marisa

#0@58뭔가 나오기 전에 얼른 자리를 떠야지.

Byakuren Hijiri enters

???

#0@66아아, 법의 세계에 빛이 가득해.

???

#0@138당신이 이 세계를 해방시켜 준 건가요?

Marisa

#0@146에이, 나와 버렸네.

Marisa

#0@154이렇게 됐으니, 각오해 둘까.

???

#0@162오랜만에 힘이 솟아나는군요.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

#0@170꼭 사례를 드리고 싶습니다만...... 공교롭게도 법계엔 아무것도 없어서요.

Marisa

#0@178사례라고? 근데, 넌 뭐 하는 녀석이야?

<Boss title>

Byakuren

#0@186제 이름은 뱌쿠렌.

Byakuren

#0@194먼 옛날의 승려입니다.

Byakuren

#0@202아니, 마법사라고 하는 편이 알기 쉬우려나요?

Marisa

#0@210뭣이, 동업자인 건가......

Marisa

#0@218그보다, 사례를 원해.

Byakuren

#0@226동업자? 당신도 마법을 쓴다는 건가요?

Marisa

#0@234응, 그렇지.

Byakuren

#0@242그럼, 사례는 조금 생각을 해 볼게요. 당신에게도 가능한 일이라면 의미가 없으니......

Byakuren

#0@250그런데, 이제는 마법을 숨기지 않고 사용할 수 있는 시대가 된 거죠?

Byakuren

#0@258제가 인간이었을 땐 신비한 힘을 썼다는 이유만으로

Byakuren

#0@266인간들에게 미움을 받아서, 결국 봉인당했지요.

Marisa

#0@274뭐? 마법을 썼기 때문에 봉인을 당해?

Marisa

#0@282요즘 세상은...... 마법을 써도 괜찮다고 본다만.

Byakuren

#0@290다행이네요. 이제 저도 해방이에요.

Byakuren

#0@298지금부터 원래 세계로 돌아가서 여러모로 노력해야겠어요.

Marisa

#0@306어이 잠깐, 너 무슨 속셈이야? 목적이 뭐지?

Byakuren

#0@314저는 인간과 요괴의 평등을 외치고, 세계에 평온을 가져올 겁니다.

Marisa

#0@322평등...... 이라?

Byakuren

#0@330괴롭힘을 당하는 요괴들을 구하는 거죠. 그게 마법사로서 제게 주어진 사명입니다.

Marisa

#0@338아니, 기다려. 그렇게는 못 해.

Marisa

#0@346요즘은 인간이 괴롭힘을 당하고 있다고. 오히려 요괴 쪽이 활개를 치며 거리를 돌아다니고 있지.

Marisa

#0@354너 같은 요괴가 말이지. 어서 나한테 사례를 주고, 여기서 계속 얌전히 있어.

감정의 마천루 ~ Cosmic Mind

Byakuren

#0@362그런가요, 저는 이미 인간을 그만둔 자.

Byakuren

#0@370인간이 아닌 제가 평등을 부르짖어도 쓸데없다는 말이군요.

Marisa

#0@378바로 그거야.

Byakuren

#0@386내가 절에 있던 시절과 인간은 전혀 변함이 없구나.

Byakuren

#0@394참으로 편협하며, 전부야인이다! 자, 나무삼!

Byakuren Hijiri defe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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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d Ending #%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