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방성련선/레이무 엔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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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 엔딩 No. 01 (레이무 A)

Gnome-colors-gtk-edit.svg e06.msg.jdiff

#0@0하쿠레이 신사.

#0@1환상향의 동쪽 경계에 위치한 신사이다.

#0@2경내의 눈도 나무 그늘이 있는 곳을 빼면 얼마 남지 않았다.

#0@3곧 있으면 벚꽃도 필 것이다.

Reimu　

#0@4"마계 기분 나쁘더라.

 　

#0@5배는 보물선도 뭣도 아니었고, 그냥 마계에 가고 있던 요괴 배였어.

 　

#0@6김샜다구~ 배 안도 텅 비어 있었고."

Marisa　

#0@7"그랬냐. 아니 잠깐, 너 마계에 갔던 거야?"

Reimu　

#0@8"마계이긴 한데, 법계라고 하는 마계 촌구석이었지."

Marisa　

#0@9"그렇다 쳐도 그 배, 보물선이 아니었다면 그다지 구미는 안 당기는걸.

 　

#0@10그래서, 그 배는 어떻게 됐어?"

Reimu　

#0@11"아직 하늘에 둥둥 떠 다닌다는데, 못 봤어?"

Marisa　

#0@12"요즘 춘곤증이 심해서 말이야. 본 적 없어."

Reimu　

#0@13"다음에 발견하면 또 들어가 볼 생각이야."

#0@14며칠 뒤, 레이무는 하늘을 날고 있는 배를 발견했고, 다시 올라탔다.

Reimu　

#0@15"겨우 찾았네. 왜 아직도 하늘을 날고 있는 거야?"

Byakuren　

#0@16"그야 당연히, 마계보단 현계가 더 기분 좋고...... 한 번 더 환생하는 것도 나쁘지 않을까 싶어서 말이죠."

Minamitsu　

#0@17"네, 히지리가 그렇게 말씀하셔서, 이 배도 환상향 유람선으로서 영업을 시작해 보려고 해요."

Reimu　

#0@18"유람선이라...... 그나저나 너희들 원래 어디에 사는 거야?"

Byakuren　

#0@19"제가 옛날에 살던 절은 이제 없어요.

 　

#0@20뭐, 거처할 곳은 어떻게든 되겠지요."

Minamitsu　

#0@21"쇼나 이치린 같은 우리 동료들과 이 성련선은 오랜 세월 동안 지하 세계에 갇혀 있었어요."

Minamitsu　

#0@22"그게 작년 말에 간신히 해방된 참이라, 아직 정착할 곳이 없어서, 평상시엔 이 배에서 살고 있지요."

Byakuren　

#0@23"어머, 그랬군요.

 　

#0@24정착하지 않고 덧없는 세상에서 사는 것도 좋겠지요.

 　

#0@25문자 그대로 떠 다니면서......"

Reimu　

#0@26"야 야, 멋대로 하늘을 떠 다니면 안 된다고.

 　

#0@27이 배 때문에 어딘가 반드시 음지가 생길 거 아냐?"

Byakuren　

#0@28"그렇군요. 그럼 돌아다니는 건 사흘에 한 번으로 하고, 다른 날엔 땅으로 내려가서 쉬도록 하지요."

Minamitsu　

#0@29"알겠습니다!"

#0@30레이무는 유람선 승객을 모을 아이디어로서 겉모습을 보물선처럼 꾸밀 것을 제안했다.

#0@31뱌쿠렌은 의외로 장단을 잘 맞춰 주어 흔쾌히 그 제안을 받아들였다.

#0@32잠시 동안 환상향에 퍼졌던 '하늘을 나는 보물선'의 소문은 이것으로 사실이 된 것이다.

#0@33보물선 모양의 유람선은 많은 인간과 요괴들의 인기를 얻었다.

#0@34어떤 때는 요괴와 인간이 함께 타는 경우도 있어서 뱌쿠렌은 경계했지만,

#0@35거기서 요괴가 퇴치되는 일은 없었고, 세상이 변한 것에 놀라워했다. '이제 요괴는 인간에게 괴롭힘을 당하지 않는구나'라고

#0@36레이무는 뱌쿠렌이 무엇을 경계하는지는 잘 몰랐으나,

#0@37뱌쿠렌이 봉인된 이유는 어쩐지 알 것 같았다.

#0@38그는 너무나 강력한 힘을 갖고 있었고 요괴 인간 할 것 없이 모두에게 힘을 베풀었기 때문에, 인간들에게 공포의 대상이 되어 봉인된 것이었다.

#0@39이젠 더 이상 힘을 가진 인간을 무서워하는 자는 없으니

#0@40뱌쿠렌과 동료 요괴들이 다시 봉인되는 일은 더 이상 없을 것이다.

#0@41 

#0@41<c$Ending No.01 봄의 환상향에 유람 보물선$>

#0@42<c$올 클리어를 축하드립니다! 대단하시군요!$>

굿 엔딩 No. 02 (레이무 B)



Gnome-colors-gtk-edit.svg e07.msg.jdiff

#0@0하쿠레이 신사.

#0@1환상향의 동쪽 경계에 위치한 신사이다.

#0@2경내의 눈도 나무 그늘이 있는 곳을 빼면 얼마 남지 않았다.

#0@3곧 있으면 벚꽃도 필 것이다.

Byakuren　

#0@4"여기가 당신의 신사인가요?"

Reimu　

#0@5"우왓, 깜짝야!

 　

#0@6네가 왜 여기에 있는 거야?"

Byakuren　

#0@7"신님이든 부처님이든 똑같이 공경해야 하는 존재니까요."

Reimu　

#0@8"흐음, 맞는 말이네."

Byakuren　

#0@9"이 신사...... 전혀 신앙을 얻지 못하고 있죠?"

Reimu　

#0@10"윽! ......왜, 왜 그렇게 생각하는 거야?"

Byakuren　

#0@11"그야, 신님께서 노여워하고 계시니까요."

Reimu　

#0@12"뭐?'

Byakuren　

#0@13"요괴퇴치만 하지 말고, 가끔은 영업에 나서는 것도 좋지 않을까요?"

Reimu　

#0@14"그, 그것보다 넌 마계에 있어야 되는 거 아냐? 그렇게 마음대로 돌아다녀도 돼?"

Byakuren　

#0@15"저도 무라사도, 원래는 이 쪽 세상에 살고 있었어요.

 　

#0@16그래서 이 쪽에서 평온하게 살 방법을 찾으러 왔지요."

Reimu　

#0@17"평온하게?"

Byakuren　

#0@18"전 사람이 없는 신사를 보고 결정했습니다.

 　

#0@19절을 세우기로 했어요."

Reimu　

#0@20"절에서 평온하게 살겠다?...... 요괴가?"

Byakuren　

#0@21"그럼요. 일절 살생을 하지 않고, 깨달음을 얻기 위한 수행을 합니다."

Reimu　

#0@22"하아."

Byakuren　

#0@23"이래봬도 불교의 법은 자신 있어요.

 　

#0@24제자들을 모아서 장차 세계 제일의 절로 만들겠어요.

 　

#0@25그렇지...... 절의 이름은 동생의 이름을 따서......

 　

#0@26묘렌사로 하지요!"

Reimu　

#0@27"너, 내가 하는 일을 방해하겠다는 말이야?

 　

#0@28그럼 용서 안 한다?"

Byakuren　

#0@29"방해라뇨? 요괴 퇴치 같은 건 안 해요.

 　

#0@30저는 요괴에게 구원의 손길을 내밀 겁니다.

 　

#0@31무녀에게 학대당하는 요괴들에게......"

#0@32하늘을 날던 배는 인간의 마을 근처의 공터에 착륙한 뒤 모습을 바꾸어 낡은 곡식창고가 되었다.

#0@33그 곡식창고가 개조되어, 검소한 절로 변했다.

#0@34그 절의 이름은 "묘렌사".

#0@35보물선(이라고 생각했던 하늘을 나는 배)이 내려와 절로 변했다고 마을에서는 큰 소란이 일었다.

#0@36"이것은 길한 조짐이다", "훌륭한 부처님이 계신 게 틀림없다" 등등의 소문이 인간들 사이에 널리 퍼졌다.

#0@37원래는 요괴를 위해 세운 절이었으나, 뱌쿠렌은 인간도 요괴도 평등하게 대하는 사람이었기에 그 누구도 거부하지 않고 받아들였다.

#0@38다만, 보물선에 남아 있을 보물을 노리고 찾아간 사람들은 문전박대당했다.

#0@39너무나 간단하게 신앙을 모으는 뱌쿠렌을 보고 레이무가 낙담한 것은 말할 것도 없다.

#0@40 

#0@40<c$Ending No.02 하늘에서 내려온 묘렌사$>

#0@41<c$올 클리어를 축하드립니다! 대단하시군요!$>

배드 엔딩 No. 07 (레이무 A)



Gnome-colors-gtk-edit.svg e00.msg.jdiff

#0@0마계의 한 부분, 법계.

#0@1레이무는 뱌쿠렌에게 잡혀서 돌아갈 수 없게 되어 버렸다.

#0@2주변엔 요괴들이 잔뜩......

Reimu　

#0@3"뭐야 그 녀석들, 보통 녀석들이 아니잖아. 얼른 돌아가서 다시 준비하지 않으면 승산이 없겠어."

#0@4레이무는 눈 앞의 요괴들을 퇴치하는 건 그만두고 지금은 신사로 돌아가는 걸 최우선으로 생각했다.

#0@5 

#0@5<c$Ending No.07 마계 돌입 전에 아이템 제대로 회수해서$>

#0@6<c$컨티뉴 없이 클리어하는 것을 목표로!$>

배드 엔딩 No. 08 (레이무 B)



Gnome-colors-gtk-edit.svg e01.msg.jdiff

#0@0마계의 한 부분, 법계.

#0@1레이무는 뱌쿠렌에게 잡혀서 돌아갈 수 없게 되어 버렸다.

#0@2올 때 타고 온 배를 찾아봤지만......

Reimu　

#0@3"어째서 이 낡아빠진 배는 갈 연료밖에 쌓여 있지 않은 거야!

 　

#0@4언제까지나 신사를 비울 수도 없는 노릇인데."

#0@5레이무는 어떻게든 배를 움직이려고 숱한 시행착오를 겪었지만

#0@6레이무의 힘만으로 다시 하늘을 나는 건 불가능했다.

#0@7 

#0@7<c$Ending No.08 갈 때는 좋았지만 올 때는?$>

#0@8<c$컨티뉴 없이 클리어하는 것을 목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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