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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https://blog.naver.com/chun4ro94/221078085171
굿 엔딩 No. 01 (레이무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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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06.msg.jdif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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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 하쿠레이 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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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 환상향의 동쪽 경계에 위치한 신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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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 경내의 눈도 나무 그늘이 있는 곳을 빼면 얼마 남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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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 곧 있으면 벚꽃도 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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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im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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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 "마계 기분 나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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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 배는 보물선도 뭣도 아니었고,
그냥 마계에 가고 있던 요괴 배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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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 김샜다구~ 배 안도 텅 비어 있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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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i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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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 "그랬냐. 아니 잠깐, 너 마계에 갔던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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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im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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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 "마계이긴 한데, 법계라고 하는 마계 촌구석이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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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i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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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 "그렇다 쳐도 그 배, 보물선이 아니었다면
그다지 구미는 안 당기는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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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 그래서, 그 배는 어떻게 됐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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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im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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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1 "아직 하늘에 둥둥 떠 다닌다는데,
못 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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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i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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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2 "요즘 춘곤증이 심해서 말이야.
본 적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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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im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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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3 "다음에 발견하면 또 들어가 볼 생각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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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4 며칠 뒤, 레이무는 하늘을 날고 있는 배를 발견했고, 다시 올라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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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im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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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5 "겨우 찾았네. 왜 아직도 하늘을 날고 있는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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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akur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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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6 "그야 당연히, 마계보단 현계가 더 기분 좋고......
한 번 더 환생하는 것도 나쁘지 않을까 싶어서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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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amits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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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7 "네, 히지리가 그렇게 말씀하셔서, 이 배도 환상향 유람선으로서
영업을 시작해 보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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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im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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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8 "유람선이라...... 그나저나 너희들 원래 어디에 사는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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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akur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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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9 "제가 옛날에 살던 절은 이제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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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0 뭐, 거처할 곳은 어떻게든 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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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amits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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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1 "쇼나 이치린 같은 우리 동료들과 이 성련선은
오랜 세월 동안 지하 세계에 갇혀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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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amits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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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2 "그게 작년 말에 간신히 해방된 참이라,
아직 정착할 곳이 없어서, 평상시엔 이 배에서 살고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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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akur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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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3 "어머, 그랬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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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4 정착하지 않고 덧없는 세상에서 사는 것도 좋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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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5 문자 그대로 떠 다니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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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im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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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6 "야 야, 멋대로 하늘을 떠 다니면 안 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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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7 이 배 때문에 어딘가 반드시 음지가 생길 거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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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akur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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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8 "그렇군요. 그럼 돌아다니는 건 사흘에 한 번으로 하고,
다른 날엔 땅으로 내려가서 쉬도록 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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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amits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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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9 "알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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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0 레이무는 유람선 승객을 모을 아이디어로서
겉모습을 보물선처럼 꾸밀 것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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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 뱌쿠렌은 의외로 장단을 잘 맞춰 주어 흔쾌히 그 제안을 받아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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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 잠시 동안 환상향에 퍼졌던 '하늘을 나는 보물선'의 소문은
이것으로 사실이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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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3 보물선 모양의 유람선은 많은 인간과 요괴들의 인기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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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4 어떤 때는 요괴와 인간이 함께 타는 경우도 있어서 뱌쿠렌은 경계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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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5 거기서 요괴가 퇴치되는 일은 없었고, 세상이 변한 것에 놀라워했다.
'이제 요괴는 인간에게 괴롭힘을 당하지 않는구나'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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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6 레이무는 뱌쿠렌이 무엇을 경계하는지는 잘 몰랐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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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7 뱌쿠렌이 봉인된 이유는 어쩐지 알 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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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8 그는 너무나 강력한 힘을 갖고 있었고 요괴 인간 할 것 없이 모두에게 힘을
베풀었기 때문에, 인간들에게 공포의 대상이 되어 봉인된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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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9 이젠 더 이상 힘을 가진 인간을 무서워하는 자는 없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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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 뱌쿠렌과 동료 요괴들이 다시 봉인되는 일은 더 이상 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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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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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 <c$Ending No.01 봄의 환상향에 유람 보물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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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 <c$올 클리어를 축하드립니다! 대단하시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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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 엔딩 No. 02 (레이무 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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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07.msg.jdif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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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 하쿠레이 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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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 환상향의 동쪽 경계에 위치한 신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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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 경내의 눈도 나무 그늘이 있는 곳을 빼면 얼마 남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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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 곧 있으면 벚꽃도 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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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akur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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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 "여기가 당신의 신사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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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im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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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 "우왓, 깜짝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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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 네가 왜 여기에 있는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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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akur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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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 "신님이든 부처님이든 똑같이 공경해야 하는 존재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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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im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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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 "흐음, 맞는 말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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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akur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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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 "이 신사...... 전혀 신앙을 얻지 못하고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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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im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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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 "윽! ......왜, 왜 그렇게 생각하는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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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akur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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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1 "그야, 신님께서 노여워하고 계시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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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im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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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2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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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akur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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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3 "요괴퇴치만 하지 말고, 가끔은 영업에 나서는 것도
좋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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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im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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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4 "그, 그것보다 넌 마계에 있어야 되는 거 아냐?
그렇게 마음대로 돌아다녀도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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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akur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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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5 "저도 무라사도, 원래는 이 쪽 세상에 살고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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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6 그래서 이 쪽에서 평온하게 살 방법을 찾으러 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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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im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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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7 "평온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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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akur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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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8 "전 사람이 없는 신사를 보고 결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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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9 절을 세우기로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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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im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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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0 "절에서 평온하게 살겠다?...... 요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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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akur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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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1 "그럼요. 일절 살생을 하지 않고, 깨달음을 얻기 위한 수행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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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im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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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2 "하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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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akur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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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3 "이래봬도 불교의 법은 자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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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4 제자들을 모아서 장차 세계 제일의 절로 만들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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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5 그렇지...... 절의 이름은 동생의 이름을 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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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6 묘렌사로 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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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im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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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7 "너, 내가 하는 일을 방해하겠다는 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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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8 그럼 용서 안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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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akur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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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9 "방해라뇨? 요괴 퇴치 같은 건 안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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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0 저는 요괴에게 구원의 손길을 내밀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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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 무녀에게 학대당하는 요괴들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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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 하늘을 날던 배는 인간의 마을 근처의 공터에 착륙한 뒤
모습을 바꾸어 낡은 곡식창고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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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3 그 곡식창고가 개조되어, 검소한 절로 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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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4 그 절의 이름은 "묘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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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5 보물선(이라고 생각했던 하늘을 나는 배)이 내려와 절로 변했다고
마을에서는 큰 소란이 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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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6 "이것은 길한 조짐이다", "훌륭한 부처님이 계신 게 틀림없다"
등등의 소문이 인간들 사이에 널리 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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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7 원래는 요괴를 위해 세운 절이었으나, 뱌쿠렌은 인간도 요괴도
평등하게 대하는 사람이었기에 그 누구도 거부하지 않고 받아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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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8 다만, 보물선에 남아 있을 보물을 노리고 찾아간 사람들은 문전박대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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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9 너무나 간단하게 신앙을 모으는 뱌쿠렌을 보고
레이무가 낙담한 것은 말할 것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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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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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 <c$Ending No.02 하늘에서 내려온 묘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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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 <c$올 클리어를 축하드립니다! 대단하시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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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 엔딩 No. 07 (레이무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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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00.msg.jdif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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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 마계의 한 부분, 법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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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 레이무는 뱌쿠렌에게 잡혀서 돌아갈 수 없게 되어 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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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 주변엔 요괴들이 잔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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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im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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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 "뭐야 그 녀석들, 보통 녀석들이 아니잖아.
얼른 돌아가서 다시 준비하지 않으면 승산이 없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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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 레이무는 눈 앞의 요괴들을 퇴치하는 건 그만두고
지금은 신사로 돌아가는 걸 최우선으로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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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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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 <c$Ending No.07 마계 돌입 전에 아이템 제대로 회수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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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 <c$컨티뉴 없이 클리어하는 것을 목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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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 엔딩 No. 08 (레이무 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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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01.msg.jdif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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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 마계의 한 부분, 법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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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 레이무는 뱌쿠렌에게 잡혀서 돌아갈 수 없게 되어 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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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 올 때 타고 온 배를 찾아봤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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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im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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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 "어째서 이 낡아빠진 배는 갈 연료밖에 쌓여 있지 않은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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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 언제까지나 신사를 비울 수도 없는 노릇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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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 레이무는 어떻게든 배를 움직이려고 숱한 시행착오를 겪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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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 레이무의 힘만으로 다시 하늘을 나는 건 불가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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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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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 <c$Ending No.08 갈 때는 좋았지만 올 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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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 <c$컨티뉴 없이 클리어하는 것을 목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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