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방비상천칙/메이링 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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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s page is a translated version of the page Th123/Meiling's Scenario and the translation is 100% complete.

스테이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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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iling

파츄리 님!

Patchouli

뭐야, 시끄럽게.

Meiling

큰일입니다! 아까 보여선 안 될 것이 보이고 말았습니다!

Patchouli

보여선 안 될 것?

Meiling

태세성군입니다. 이쯤되면 최악의 사태를 상정해야 합니다!

Patchouli

......그래서?

Meiling

그러니까 지진이나 다른 뭔가가 일어난다는 거예요!

Patchouli

...... 지진이라니, 시대에 뒤떨어졌네.

Meiling

네?

Patchouli

아무튼, 내 연구를 방해하지 마. 당장 일하러 돌아가!

⧼win⧽

Meiling

진짜라니까요.

Patchouli

진짜라도 상관없잖아. 어차피 그래봤자 지진인걸.

Meiling

그래봤자라니, 지진을 우습게 봐선 안 된다고요.

스테이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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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iling

이렇게 되면 내가 맞서 싸울 수 밖에 없어!

Meiling

태세성군은 분명 재앙을 초래하는 요괴를 보내올 거야!

Alice

도서관에 가고 싶은데 안내해줄래?

Meiling

음! 빨리도 나타나는군!

Alice

뭐야. 난 도서관에 가고 싶을 뿐인데.

Meiling

후후후. 내 눈엔 전부 다 보인다고. 네놈은,

Meiling

네놈은 태세성군이 보낸 요괴다!

Alice

하하핫! 역시 홍마관의 문지기로군!

Alice

이 변장을 단번에 간파할 줄이야!

⧼win⧽

Meiling

위험했어. 이런 식으로 공격해오다니 무섭군.

Alice

......

Meiling

역시 말이 없는 건가...... 더 이상 움직이지도 않는구나.

Meiling

이 정도로 끝이라고는 생각 안 해. 계속 맞서 싸워주마!

스테이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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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isa

자, 그럼 오늘도 도서관으로 가보실까~ 문학소녀라네~

Meiling

......

Marisa

오!? 안 막는구만. 가버린다? 가버린다구?

Meiling

네놈도 가짜구나! 내 눈엔 전부 다 보여!

Marisa

가짜라고?

Meiling

언제나 당당히 정문으로 들어가는 네가 위쪽으로 들어온다는 것 자체가 웃기는 소리지.

Marisa

후후. 역시나. 역시 홍마관의 방파제, 메이링이야.

Meiling

그런 변장 따위 누구든 알아챌 수 있어.

Marisa

하지만 정체를 간파했다고 해서 날 이길 순 없지!

⧼win⧽

Meiling

흠. 강함은 원래 인간에 비해 큰 차이가 없군.

Marisa

......

Meiling

태세성군, 이 얼마나 흉악한 요괴인가.

Meiling

내가 여기 없었다면 지금쯤 홍마관을 집어삼키고도 남았을 거야......

스테이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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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imu

자, 오늘도 요괴퇴치야~ 홍마관 악마들 전부 소독할 시간이다~

Meiling

흥, 왔구나! 재앙을 부르는 괴물이여!

Reimu

괴물이라고?

Meiling

아무리 감쪽같이 인간으로 둔갑해봤자 헛수고다! 내 눈은 못 속이지.

Reimu

오호라. 무녀 모습을 한 나를 괴물이라고 말하는 건가.

Reimu

재미있는 소릴 하네. 네녀석이 괴물인 주제에.

Meiling

훗. 확실히 나는 요괴다. 하지만 말이야.

Reimu

하지만?

Meiling

나는 환상향을 사랑하는 요괴다! 네놈들 같은 파괴자가 아니야!

Reimu

훌륭해! 훌륭하군! 너야말로 요괴의 모범이라고 할 만해.

Reimu

하지만, 말만으로 평화가 지켜질 거라고 생각하면 안 되지?

Reimu

우리들이 환상향에 재앙을 가져다주마.

Reimu

대지를 뒤흔들 재앙을 말이야!

⧼win⧽

Meiling

꽤 하는 것 같다만, 내 힘에는 미치지 못 해!

Reimu

으으음. 제법이구나, 네녀석.

Reimu

그러나 네놈은 연이은 싸움으로 힘이 빠진 듯 보인다.

Meiling

큭!

Reimu

자, 지금이야말로 진정한 모습을 보여줄 때가 온 것 같군!

Meiling

마침내 모습을 드러내는 것인가......!

스테이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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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iling

어디냐! 어디 있는 거냐!

Meiling

환상향을 유린하는 태세성군이여, 그 모습을 드러내라!

Master Big Catfish

하하핫. 기어코 나를 부활시킬 줄이야.

Master Big Catfish

네녀석에게 보낸 자객과의 싸움은 즐거웠나.

Meiling

?

Master Big Catfish

그놈들은 네녀석의 힘을 빼앗기 위해 보낸 것이다.

Meiling

!?

Master Big Catfish

그래, 나를 부활시키기 위한 힘을, 대지를 흔들기 위한 힘을!

Meiling

뭐라고!?

Master Big Catfish

네녀석이 모르는 사이에 이 나를 위해 일해 주었다는 것이지.

Master Big Catfish

어떠냐? 분노로 아무 생각도 나지 않느냐?

Master Big Catfish

그게 아니면 슬픔으로 할 말을 잃었느냐?

Meiling

후후후.

Master Big Catfish

뭐가 우습지?

Meiling

나를 위해 그렇게까지 준비하다니.

Master Big Catfish

뭣이?

Meiling

나의 전설을 만들기 위해.

Master Big Catfish

호오?

Meiling

이 세상에 절대로 와선 안 될 존재를, 환상향 제일의 문지기가 막아내는 이야기를 위해서!

Master Big Catfish

나를 우습게 봐서는 곤란하지.

Master Big Catfish

나는 최흉최악의 요괴. 태세성군의 그림자 중 하나다.

Master Big Catfish

나야말로 전설의 오오나마즈님. 내가 움직이면 대지가 흔들리고, 지면이 붕괴하리니.

Master Big Catfish

네놈 따위는 건드릴 수조차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