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방심비록/마리사 엔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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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h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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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쿠레이 신사.

 

훌륭하게 여고생을 손봐준 마리사는 잠시 후 환상향으로 돌아왔다.

 

환상향에 돌아왔을 때

오컬트 볼은 이미 수중에 없었다.\.

이걸로 전부 해결된 걸까.

 

신사에 카센의 모습은 없었고

건물에도 아무런 이변이 보이지 않았다.\.

마리사는 도깨비한테 홀린 기분이었다.

 

\c[255,210,255]마리사 "아야야야야.\.

          대체 뭐였던 거야?\.

          그게 바깥 세계라고......?"

 

꿈인가 현실인가.

겪은 사건을 다시 생각하면 생각할수록\.

현실감이 옅어진다.

 

카센의 상태가 왠지 이상했던 때부터,\.

어째선지 꿈의 세계에 있었던 것처럼

느껴진다.

 

생각해보면 바깥 세계는 직접 건들 수

없는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았던가.\.

건들 수 없는 걸 건드린 것은 아닐까.

 

어째선지 정체 모를 흥분이 끓어올라 마리사는 웃음이 나왔다.

 

\c[255,225,185]레이무 "왜 그래?\.

    이런 한밤중에.

    거기다 바보 같이 웃고 있기는."

 

\c[255,210,255]마리사 "있잖아.\.

    방금 바깥 세계에 다녀온 참이다.\.

    라고 하면 놀랄 거야?"

 

\c[255,225,185]레이무 "뭐어?\.

    술취한 거 아냐?"\.

\c[255,210,255]마리사 "눈부시고 아름다운 곳이었어."

 

\c[255,225,185]레이무 "이건 알코올이 아니라

    버섯 같은데.\.

    왠지 약을 먹은 것 같아."

 

언젠가 바깥 세계를 자유롭게 탐험할 수 있는 날이 올 것인가.

 

언젠가 그 사람과 만날 일이 있으면

그런 날이 올지도 모른다. <balloon> 다시 한 번 바깥 세계로

갈 수 있을지도 모른다.

 

그런 걸 생각하다가, 레이무 머리 위에 오컬트 볼이 떠오른 걸 발견했다.

 

결계의 위기는 해결되지 않은 것 같지만

마리사는 이미 내키지 않게 되었다.\.

그것도 괜찮을지 모르겠다고, 그렇게 생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