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방심비록/마리사 스토리

From Touhou Patch Center
< Th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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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이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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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in_1⧽

Marisa

그래서, 어땠는데?

Marisa

오컬트 오오라 투성이였던 그림자 인간 말야.

Reimu

으음~

Reimu

그게 기억이 잘 안 나.

Marisa

뭐야, 꿈 아니야?

Reimu

으음~?

Marisa

그치만 아쉬운걸. 나라면 생포했을 텐데.

Reimu

아?

Marisa

어쨌든 말야 내 공 돌려줘.

Reimu

왜 또 갑자기 공 얘기를......

Marisa

시치미 떼지 마라. 그거 때문에 그림자인간이 나타난 거잖냐!

Marisa

내가 찾아주겠어.

⧼lose⧽

Reimu

그림자 인간을 만난 뒤부터 기억이 애매하더라고.

⧼win⧽

Marisa

이상한걸.

Marisa

네가 7개 전부 가지고 있을 줄 알았는데.

Reimu

없거든. 그러고 보니까

너한테 뺏었던 공도

어느샌가 없어졌단 말야.

Marisa

흐음...... 뭐가 어떻게 되어가는 거야.

스테이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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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in_1⧽

Marisa

내 코가 여기에 오컬트 볼이 있다고 말하는군.

Marisa

...... 공 말고도

보물냄새가 나는구만~

뭐, 보물선이니까.

Ichirin

뭔가 볼일이 있습니까?

Marisa

어이쿠. 이거 방해받겠구만.

Ichirin

역시 천성이 도둑입니까.

Marisa

......응? 너 뭔가 분위기가 바뀐 것 같은데?

Ichirin

어머, 은은한 부처의 품격이 배어나왔나요?

Marisa

아니지.

섬뜩한 오오라가 느껴진다구.

너, 오컬트 냄새나.

⧼lose⧽

Ichirin

요즘 새 뉴도가 씌인 것 같아.

⧼win⧽

Marisa

역시 공을 가지고 있었구만.

Ichirin

아야야야~

Ichirin

뭔가에 홀렸다고 생각했는데, 방금 그 공은 대체 뭐야?

Marisa

신경쓰지 마셔. 나도 모르니까.

스테이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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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in_1⧽

Marisa

지상은 거의 다 둘러본 것 같고, 나머지는 지저세계에 있을 것 같네.

Koishi

여보세요~

Marisa

그렇지만, 도시전설이 퍼져 있을지는 모르겠는데.

Koishi

여보세요오~ 나 지금 어디 있는 것 같아~?

Marisa

인간과의 왕래가 없으니까

소문이 퍼지지 않았을 수도

있고......

Marisa

애초에 지저 녀석들한테는

도시전설은 신세대적이라서

안 어울리니까 말이야.

Koishi

여보세요~

Marisa

아까부터 뭔 소리가 들리는데. 무슨 소리지?

Marisa

혹시 이것도 도시전설의 일종인가?

Koishi

여보세요~ 나 지금 말이지~

Koishi

너의 눈 앞에 있어.

⧼main_2⧽

Koishi

文章A

⧼lose⧽

Koishi

그런데, 뭐 하러 왔어?

⧼win⧽

Marisa

으아! 깜짝 놀랐네. 갑자기 튀어나오지 말라고.

Marisa

그냥 요괴라면 아무렇지도

않지만, 지금은 무슨 일이

터질지 모르니까 말야.

Koishi

아까 공은 뭐야?

Marisa

신경 꺼도 된다구. 나도 모르니까.

Marisa

이제 일단 7개를 모으긴 했는데...... 무슨 일이 일어나는 거지?

Koishi

나, 어느새 그런 걸 가지고 있던 걸까.

스테이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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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in_1⧽

Marisa

사용법도 모른 채 밤이 됐구만.

Marisa

예상과 다른걸. 소문대로라면

다 모으면 뭔 일이 벌어질 줄

알았는데.

Marisa

역시 주문을 외워야 하나?

Marisa

오컬트의 신이여. 뭔가 소원을 들어줘!

Marisa

......

Kasen

이런 한밤중에 뭘 하고 있어?

Marisa

아, 아니, 이건 말이지.

Marisa

공을 다 모았는데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으니까,

주문을 외워야 하나 해서.

Kasen

잠깐, 설마 오컬트 볼을 전부 모았어?

Marisa

어, 어어. 그치만 사용법을 몰라.

Kasen

말도 안 돼.

Kasen

레이무가 당한 지 하루밖에 안 됐는데?

Kasen

너는 오컬트 볼을 선별하는 힘이라도 가지고 있는 거야?

Marisa

코가 좋으니까 말이지.

Kasen

......

Kasen

예정이 틀어졌지만 시작해볼까.

Marisa

앙?

Kasen

"현자 ××××의 이름을 걸고 명한다. 130년의 금기를 풀어라."

Kasen

자, 카운트다운은 시작됐어.

Kasen

뭘 하면 좋을지 모를 정도로 어리석지는 않겠지.

Marisa

몰라 모른다구. 대체 뭐가 일어나는 거냐?

Kasen

이해할 마음이 없다면 너 역시 간단히 없애버릴 뿐이야.

⧼main_2⧽

Marisa

진심이구나? 뭐가 뭔진 모르겠지만.

Kasen

이건 시험이야.

물론 네가 약하면

그대로 죽는 시험이지.

Marisa

알겠어.

그럼 두려울 것 따윈

아무것도 없구만.

Marisa

지금 해야 할 행동만은 잘 이해했다구.

⧼lose⧽

Kasen

겨우 이 정도였나. 그럼 내가 할 수 밖에 없겠군.

⧼win⧽

Kasen

이제 충분해. 너라도 괜찮겠지.

Marisa

야, 설명해봐.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 건데?

Kasen

넌 함정에 빠진 거야.

그것도 어제 완성된 지

얼마 안 된 함정에.

Marisa

오컬트 볼 말이야?

Kasen

조사한 결과 오컬트 볼은 결계를

푸는 열쇠 같은 물건이고

과학적, 인공적인 물질이었어.

Kasen

바깥세계의 물질로 이뤄졌고 바깥세계의 에너지를 가진 물건이야.

Marisa

흐, 흐음. 그걸 다 모으면 어떻게 되는데?

Kasen

전부 모은 자는 결계를 안쪽부터

부수는 새 열쇠가 되어

결계를 부수며 밖으로 향한다.

Kasen

공을 모으라는 소문도

누군가가 흘린 금단의

소문이었어.

Marisa

흐음, 아니 잠깐. 뭐라고!?

Kasen

너는 그 함정에 빠진 거야.

Kasen

공은 미지의 힘이라

내 힘만으로는 어쩔 도리가

없었고.

Marisa

......그렇다면 난 이제 환상향과는 영영 작별인 거냐?

Marisa

그래서 아까부터 시야가 일그러져가지고......

Kasen

너무 걱정하지 마.

Kasen

미리 선수를 쳐놨지.

네 힘을 시험했던 것도

그것 때문이야.

Marisa

그렇다면?

Kasen

완전히 함정에 빠져

결계가 부숴지기 전에

너를 바깥 세계로 보내겠어!

Kasen

적은 스스로 찾아 쓰러뜨려!

실패하면 죽음 뿐이니까

마음 단단히 먹고!

스테이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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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in_1⧽

Usami

역시 아직 하루밖에 안 돼서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은 걸까?

Usami

어제는 깜짝 놀랐어.

설마 무녀가 갑자기

나를 공격하다니......

Marisa

아야야야야.

Marisa

이거 눈부셔서 머리가 아프잖아.

Marisa

바깥 세계에 있을 수 있는 건 30분 정도라 그랬지...... 응?

Usami

와~ 낚였다 낚였어!

Usami

하늘을 날고 있다는 건 역시 인간이 아니겠지.

Marisa

의심할 여지 없는 인간이다.

Usami

인간......?

Marisa

너야말로...... 누구냐? 바깥 세계 인간이지?

Marisa

그것보다, 나를 함정에 빠뜨린 녀석이 너구만.

Usami

그 말대로.

Usami

소개가 늦었네.

Usami

<balloon$a15x3>

나는 히가시후카미 고등학생 1학년, 우사미 스미레코. <balloon$a15x3> 우는 애도 뚝 그치게 하는

진짜배기 초능력자지.

Marisa

고, 고등학교라면 그거지? 학교 맞지?

Usami

그렇지. 그쪽에는 없나 보구나?

Marisa

학교괴담 같은 것도 있지? 흥분되는걸.

Usami

있긴 하지만......

그런 것보단 네 이야기를

더 듣고 싶어.

Usami

환상향에 대해 알고 싶어서 불러낸 거니까.

Marisa

불러냈다고?

Usami

난 말이야. 잠깐 동안이라면 그쪽 세계에 들어갈 수 있어.

Usami

아름다운 세계였지.

Usami

그래서 비밀을 밝히고 싶은 거야. 다소 위험한 일을 겪더라도.

Marisa

......그래, 결계는 바깥에서도 위험에 노출되는구나.

Marisa

묻고 싶은 게 많지만 나는 이제 시간이 없어.

Marisa

나는 키리사메 마리사. 진짜배기 마법사다.

Marisa

내가 맡은 일만이라도 하고 돌아가겠어.

Usami

......알고 있어. 환상향의 요괴들이 하는 일은.

Marisa

인간이라니까.

Usami

결국 네가 할 일은 이런 거잖아?

Marisa

그래, 이해가 빠르네.

Marisa

그냥 평범한 인간과 싸우는 건 공평한 것 같진 않다만......

Usami

너야말로 조심해야 할 걸.

지금은 여고생들도 무기를

만들 수 있는 시대니까......

Marisa

여고생이란 건 뭐냐?

Usami

이세계의 너한테 가르쳐줄게.

Usami

바깥 세계에서 유일무이한

최강무적의 종족이라는 걸

말이야!

⧼lose⧽

Usami

자, 그럼~ 친구부터 시작할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