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145/Nitori's Scenario/k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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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이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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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tori	공 필요하지 않습니까~
Marisa	오컬트 볼을 팔고 있는 거냐.
Nitori	네 그렇습니다. 쌉니다 싸요.
Marisa	매입은 안 하냐?
Nitori	네，당연히 하죠. 물론 싸게 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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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isa	어이쿠. 살 생각은 없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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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tori	그럼 매입가격은 여기 있습니다.
Marisa	그래, 돈이 될 거라곤 생각도 못했지만 필요없으니 딱 좋지.
Marisa	야 근데 헐값이잖아!

스테이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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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hirin	마침 잘 나타났군. 공을 걸고 승부하자!
Nitori	야만스런 녀석. 공은 중요한 상품이라구.
Nitori	어차피 넌 돈을 낼 생각 따윈 없겠지?
Ichirin	당연하지! 정당한 이유로 결투할 수 있으니까 즐겁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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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hirin	내친김에 시리코다마도 받아가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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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tori	그럼 공을 가져가도 돈을 줄 필요는 없겠네.
Ichirin	저기, 네 오컬트 모조품 아냐?
Nitori	그렇지. 근데 그게 뭐?
Ichirin	아니, 그래선 오컬트 볼을 가지고 있는 게 아니지 않나 싶어서 말야.
Nitori	그런데 난 가지고 있거든.
Ichirin	모조품으로 급조한 도시전설도 오컬트의 영향을 받는구나. 조금 다시 생각해 봐야겠어.
Nitori	근데 그렇게 따지자면 너희들도 전부 지어낸 이야기잖아.
Ichirin	그러고보니 그렇네.

스테이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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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tori	공 필요하지 않습니까~
Mokou	여기 주인은 지금 부재중이다.
Nitori	어라? 낯선 얼굴인데......
Mokou	길안내 겸 해서 들른 것 뿐이야.
Mokou	불사신들이 여기 산다고 들어서 말이지.
Nitori	그렇구나. 부재중이라면 어쩔 수 없지.
Nitori	오컬트 볼을 사 줄 귀한 손님은 여기 사는 녀석 정도밖에 없는데.
Mokou	너 캇파잖아. 캇파도 공에 이리저리 휘둘리는 거냐.
Mokou	뭐, 시리코다마도 모으니까.
Nitori	그럼 이야기를 바꿔서, 당신은 공 필요하지 않아?
Mokou	필요없어.
Mokou	......라고 말했지만 지금은 필요할 것 같네.
Nitori	오? 그러면 아무쪼록.
Mokou	싸우지 않으면 공을 주고받을 수 없지? 그럼 거리낌없이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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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kou	이 공은 아니네. 어딘가 요모츠히라사카의 공도 있을 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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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tori	어라? 당신도 공 가지고 있잖아.
Nitori	다른 녀석들처럼 도시전설을 쓸 것 같진 않아 보였는데.
Mokou	아, 도시전설이라면 나는 잘 몰라.
Mokou	분명 다들 기묘한 귀신을 몸에 둘렀던 것 같은데...... 나한텐 없을걸.
Mokou	너는 모조품 괴수지? 그렇게 해도 공을 입수할 수 있는 거냐.
Nitori	흐음~
Nitori	계속 팔기만 해서 뭣하지만 다시 공을 자세히 조사할 필요가 있을지도 모르겠네.

스테이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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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mizou	자아, 이제 남은 건 기달리는 것 뿐이구마.
Mamizou	음? 누구여.
Nitori	뭐야 이건? 뭐하는 거야.
Mamizou	캇파라...... 뭐 됐지. 떠벌리는 텐구가 아니라 다행이구먼.
Mamizou	느허곤 관계없는 이야기여. 얌전히 돌아가레이.
Mamizou	돌아가서 자고 싸그리 잊어부러.
Nitori	으, 응. 귀찮은 일에는 휘말리고 싶지 않으니까.
Nitori	못 봤던 걸로 할게.
Mamizou	응? 너, 잼난 녀석을 데리고 있구마잉.
Nitori	재밌는 녀석? 네시 호 말이야?
Nitori	이건 자랑스런 USO머신이야. 파는 거 아니라구.
Mamizou	아니 아니. 니 눈치 못 챘냐?
Mamizou	느 뒤에 엄청 커다란 무은가가 씌여 있당께.
Nitori	어? 자, 장난치지 마.
Mamizou	농담일 리가 있겄냐. 아직 눈치를 못 챘다면 참말로 위험하데이.
Nitori	그, 그렇게 위협해봤자 헛수고라고. 아무것도 안 나온다니까.
Mamizou	후우~ 어리석구먼.
Mamizou	뭐 좋제. 느헌티 씌인 도시전설을 떼어내 줘야겠구마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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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mizou	그라믄, 다음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