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15/Marisa's Extra/ko

From https://blog.naver.com/chun4ro94/221078364547 

st07b.msg.jdiff

	Doremy Sweet enters
Doremy	#2@184결국 또 이 곳에 와 버리신 건가요......
Doremy	#2@308그러게 제가 말씀드렸잖아요?
Doremy	#2@432꿈은 현실 이상으로 정신을 좀먹는다구요. 이제 당신의 광몽은 끝나지 않을 거에요!
	Doremy Sweet defeated
	Junko enters
Junko	#0@214이 답에 다다르기까지 예상보다 훨씬 긴 시간이 걸렸구나.
Junko	#0@222인간을 이용한다는 기묘한 계책으로 부딪쳐 왔으니 금세 눈치를 챌 것이라고 생각했건만......
Marisa	#0@260오, 누군가 했더니만 역시 너였구나?
Marisa	#0@268달의 주민이 환상향에서 손을 떼지 않고 있다구.
Marisa	#0@276네가 아직 뭔 일을 계속하고 있는 거지?
Junko	#0@284달의 주민들은 꿈의 세계에 숨어들었지.
Junko	#0@292달의 주민들이 달의 도시에 머물 수 없게 되면 분명 그렇게 나올 것이라 읽어냈다.
Junko	#0@300그리고 물론, 나는 선수를 쳤고.
Junko	#0@308꿈의 세계에 자객을 잠입시켜 두었다.
Junko	#0@316자. 지옥의 여신, 헤카티아여. 모습을 보이거라!
	Hecatia Lapislazuli enters
	<Boss title>
Hecatia	#0@428어휴, 정말~ 기다리다 지쳤다궁.
Marisa	#0@436뭐, 뭐야? 한 명이 아니었던 거야?
Hecatia	#0@444드디어 상아 그 녀석에게 복수를 할 수 있는 거지? 근질근질해~
Junko	#0@452아니, 우리 적은 달의 주민이 아니라 눈앞의 저 인간이네.
Hecatia	#0@460인간? 어어, 인간이야? 그것도 살아있는?
Hecatia	#0@468흐음...... 어디 보자.
Marisa	#0@476뭐, 뭔데. 이리저리 훑어보지 마.
Hecatia	#0@484뭐, 괜찮은 거 같은데. 이 인간이 순호를 고생시켰다던 그 인간이야?
Junko	#0@492고생 정도였다면 이러지도 않았겠지.
Junko	#0@500이 인간 덕분에 우리의 패배가 절반 이상 확정되었으니.
Hecatia	#0@508뭐어어어? 그 정도나 된다고...?
Junko	#0@516달의 주민은 교활하도다. 이런 인간을 우리에게 보내어 대적할 줄이야.
Hecatia	#0@524흐응...... 재밌는걸. 순호가 그렇게까지 말하는 걸 보니 진짜네.
Marisa	#0@532뭐, 뭔지 잘 모르겠지만 어쨌든 진짜다!
Marisa	#0@540이대로 달의 주민들이 꿈의 세계에 갇힌 채로 있게 되면 환상향이 위험하다구.
Marisa	#0@548딱 보니 너희들 짓인 게 틀림없네! 쓰러뜨려 주마!
Hecatia	#0@556꿈의 세계에 있는 달의 주민들 발을 묶어둔 건 물론 나야.
Hecatia	#0@564걔네들 꿈속에서는 완전 무방비더라. 너무 간단했어.
	♪ 판데모닉 플래닛
Hecatia	#0@572좋아, 결정했어!
Hecatia	#0@580원래대로라면 인간 따위는 상대도 안 해 주지만
Hecatia	#0@588"나의 친구에게 대들었다" 그 이유 하나로 당신을 지옥으로 떨어뜨릴 거야.
Hecatia	#0@596고작 그 이유 하나만으로 말야! 죽어서도 이를 갈도록!
	Hecatia Lapislazuli defeated
Marisa	#1@34둘이 동시에 덤비다니 비겁하잖아!
Hecatia	#1@42아하하, 조금 놀아 보기만 한 것뿐이야. 승부는 내 패배야.
Hecatia	#1@50순호가 아까 말한 대로 굉장한 인간이네.
Hecatia	#1@58이런 굉장한 인간이 있는 환상향으로 침공해 들어가다니
Hecatia	#1@66달의 주민들 용서받기 어렵겠는데.
Marisa	#1@74뭐, 동감은 하지만...... 지금은 달의 주민들을 풀어줬으면 한다구.
Marisa	#1@82그렇게 안 하면 환상향이 위험해져.
Hecatia	#1@90저기, 순호야. 그래도 괜찮겠어?
Junko	#1@98...... 그래. 달의 주민을 돌려보내도록.
Junko	#1@106이 인간과 마주친 덕에 전의를 모두 잃어버렸으니.
Hecatia	#1@114오케이 오케이. 그럼, 달의 주민들은 바로 풀어줄게.
Hecatia	#1@122이제 걔네들도 환상향에서 손을 떼고서 물러나겠지.
Marisa	#1@130그건 그렇다 치고, 너희는 대체 정체가 뭐야?
Marisa	#1@138달의 주민을 적대시하고 있다는 건 지금 우리들이랑 사정이 비슷한 듯 보이는데.
Junko	#1@146우리들의 적은 상아. 달토끼의 리더인 자이지.
Junko	#1@154그 인간은 내 아들의 목숨을 빼앗아 간 놈의 아내이다.
Hecatia	#1@162우리의 별을 죽인 녀석의 아내이기도 하고.
Marisa	#1@170호오...... 두말 할 것 없는 복수라 이 말이구만.
Marisa	#1@178별을 죽였다는 말은 무슨 소린지 잘 모르겠지만 그냥 넘기기로 할까.
Marisa	#1@186뭐, 그러니까... 미안한 일이지만.
Marisa	#1@194우리를 위해서 그 복수는 포기해 줘.
Junko	#1@202상관없네, 우리의 기회는 앞으로도 무한히 존재하니.
Junko	#1@210그래, 이 복수극도 영원히 반복될 것이다.
Marisa	#1@218그럼 괜찮아.
Marisa	#1@226달이 연관되면 뭐든지 다 영원히 이어지니까.
Hecatia	#1@234있잖아, 조만간 당신이 있는 곳에 놀러가도 괜찮을까?
Hecatia	#1@242이 정도 힘을 몸에 지니고 있는 인간은 흥미로움의 연속이거든.
Marisa	#1@250너, 지옥의 여신이라지 않았냐? 지옥에서 나를 찾아오다니 뭔가 영 신통치가 않은데.
Hecatia	#1@258그건 괜찮아, 지상에서는 지상의 여신이니까.
Marisa	#1@266그런 거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