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방감주전/사나에 엑스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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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h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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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remy Sweet enters

Doremy

#2@184결국 또 이 곳에 와 버리신 건가요......

Doremy

#2@308그러게 제가 말씀드렸잖아요?

Doremy

#2@432그 때 그냥 깨어 보니 꿈이었다는 흐름으로 갔으면 이런 광몽을 보실 일은 없을 텐데......

Doremy Sweet defeated
Junko enters

Junko

#0@214이 답에 다다르기까지 예상보다 훨씬 긴 시간이 걸렸구나.

Junko

#0@222인간을 이용한다는 기묘한 계책으로 부딪쳐 왔으니 금세 눈치를 챌 것이라고 생각했건만......

Sanae

#0@260앗, 여기서 또 만났네!

Sanae

#0@268이번에야말로 담판을 확실히 짓자고!

Junko

#0@276...... 달의 주민들은 꿈의 세계에 숨어들었지.

Junko

#0@284달의 주민들이 달의 도시에 머물 수 없게 되면 분명 그렇게 나올 것이라 읽어냈다.

Junko

#0@292그리고 물론, 나는 선수를 쳤고.

Junko

#0@300꿈의 세계에 자객을 잠입시켜 두었다.

Junko

#0@308자. 지옥의 여신, 헤카티아여. 모습을 보이거라!

Hecatia Lapislazuli enters

<Boss title>

Hecatia

#0@420어휴, 정말~ 기다리다 지쳤다궁.

Hecatia

#0@428드디어 상아 그 녀석에게 복수를 할 수 있는 거지? 근질근질해~

Junko

#0@436아니, 우리 적은 달의 주민이 아니라 눈앞의 저 인간이네.

Hecatia

#0@444인간? 어어, 인간이야? 그것도 살아있는?

Hecatia

#0@452흐음...... 어디 보자.

Sanae

#0@460윽, 적이 두 명이라고?

Hecatia

#0@468두 명으로 보이고 있나 봐? 후후후.

Hecatia

#0@476뭐, 괜찮은 거 같은데. 이 인간이 순호를 고생시켰다던 그 인간이야?

Junko

#0@484고생 정도였다면 이러지도 않았겠지.

Junko

#0@492이 인간 덕분에 우리의 패배가 절반 이상 확정되었으니.

Hecatia

#0@500뭐어어어? 그 정도나 된다고...?

Junko

#0@508달의 주민은 교활하도다. 이런 인간을 우리에게 보내어 대적할 줄이야.

Hecatia

#0@516흐응...... 재밌는걸. 순호가 그렇게까지 말하는 걸 보니 진짜네.

Sanae

#0@524뭔가 느낌이 안 좋은데......

Sanae

#0@532일단 후퇴한 다음 아군을 조금 불러 와야 하나?

Hecatia

#0@540그렇~게까지 무서워하지 않아도 괜찮지 않을까?

Hecatia

#0@548막 있는 힘을 다해서 싸우거나 그러진 않아~

Hecatia

#0@556아무래도 순호도 패배할 걸 각오하고 있는 듯 싶고......

Hecatia

#0@564더 이상 승패 여부는 중요하지 않은 것 같아.

Hecatia

#0@572그러니까, 우리들도 정정당당히 한 명씩 싸울게. 그러는 편이 아무래도 더 즐길 수 있고.

Sanae

#0@580그러시겠어요? 그럼 안심이죠.

Sanae

#0@588그럼 아까 건 취소하고...... 당장 나와서 나랑 승부하자! 이상한 티셔츠 녀석아!

판데모닉 플래닛

Hecatia

#0@596좋~ 아, 너 귀여운걸. 조금 정도는 놀아 줄게.

Hecatia

#0@604원래대로라면, 인간 따위는 상대도 안 해 주지만

Hecatia

#0@612"내게 폭언을 했다" 그 이유 하나로 당신을 지옥으로 떨어뜨릴 거야.

Hecatia

#0@620고작 그 이유 하나만으로 말야! 죽어서도 이를 갈도록!

Hecatia Lapislazuli defeated

Sanae

#1@34약속을 깼잖아! 둘이서 한꺼번에 공격해 오다니!

Hecatia

#1@42어머 어머, 미안해. 이제 승부는 끝난 거 같네, 나의 패배야.

Hecatia

#1@50순호가 아까 말한 대로 굉장한 인간이네.

Hecatia

#1@58이런 굉장한 인간이 있는 환상향으로 침공해 들어가다니

Hecatia

#1@66달의 주민들 용서받기 어렵겠는데.

Sanae

#1@74그래도 지금은 그 용서받기 어려운 달의 주민들을 풀어 줬으면 해.

Hecatia

#1@82저기, 순호야. 그래도 괜찮겠어?

Junko

#1@90...... 그래. 달의 주민을 돌려보내도록.

Junko

#1@98이 인간과 마주친 덕에 전의를 모두 잃어버렸으니.

Hecatia

#1@106오케이 오케이. 그럼, 달의 주민들은 바로 풀어줄게.

Hecatia

#1@114이제 걔네들도 환상향에서 손을 떼고서 물러나겠지.

Sanae

#1@122정말이야?

Sanae

#1@130그 쪽한테 이미 한 번 속은지라 아무래도 믿음이 안 가는데.

Junko

#1@138속였다니 얼토당토않구나.

Junko

#1@146설마 하니 달의 주민이 환상향 전체를 인질로 잡으리라고는 생각지도 못 했으니

Junko

#1@154결과적으론 간접적으로 환상향을 향해 공격을 가한 모양새가 되었을 뿐이네.

Junko

#1@162우리의 적은 달의 주민들 뿐이니 말이다.

Sanae

#1@170그럼...... 상관없지만.

Sanae

#1@178아참, 그러고 보니 환상향에 달의 주민들이 들어와서 살고 있어요.

Hecatia

#1@186아, 알고 있어.

Hecatia

#1@194그런데 그건 갑자기 왜?

Sanae

#1@202그 사람에게 항의를 해 보는 건 어떨까 싶어서요.

Sanae

#1@210달의 주민 대표로서요.

Junko

#1@218흠... 그 수도 있겠구나.

Sanae

#1@226물론, '대화'로 하셔야 됩니다? 폭력은 쓰시면 안 돼요!

Hecatia

#1@234으음...... 그럼 만약 상대가 먼저 폭력을 쓰면 어떻게 해?

Sanae

#1@242그 때는 싸워 주셔도 괜찮아요. 아까처럼!

Hecatia

#1@250하하하하, 너 진~짜 재밌네.

Junko

#1@258후후후...... 이젠 복수심도 사그러들었네.

Junko

#1@266다음 복수극까지는 시간이 꽤 오래 걸리겠구나.

Junko

#1@274당신 덕분에 말이지.

Hecatia

#1@282그럼 뭐어...... 우리들도 그만 돌아가 볼까?

Sanae

#1@290돌아간다니, 어디로요?

Hecatia

#1@298지구로 가야지. 애초에 우리들은 달의 주민이 아니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