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175/Reimu's Scenario/ko: Difference between revisi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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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게 지상 여기 저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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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담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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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그 모습은
아, 그 모습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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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육강식의 세계로 돌아갔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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넌 축생계의 녀석이었구나.
넌 축생계의 녀석이었구나.

Latest revision as of 09:03, 11 September 2022


스테이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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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in_1⧽
「마법의 숲의 습지대」

Marisa

...뭐야, 그냥 물인가.

Marisa

여기저기서 검은 물이 쏟아질 때는 초조했는데.

Marisa

이 주변은 검은 물에 잠기지는 않은 것 같네.

Marisa

그렇다는 건 숲에는 원인이 없다는 건가......

Marisa

오, 레이무냐. 무슨일이야?

Reimu

검은 물이 나오는 곳을 조사하러 지하에 가기로 했어.

Marisa

...역시 그런가. 너라면 그럴거라 생각했어.

Reimu

마법의 숲에 검은 물로 막히지 않은 지하동굴의 입구가 있다고 들었거든.

Reimu

그게 어디에 있는지 너라면 알고 있다고 생각하는데.

Marisa

그거라면, 내가 먼저 조사하려던 참이야.

Marisa

그래, 이긴 쪽이 먼저 조사하러 가는 건 어때?

Reimu

좋은 생각이야 물에 잠긴 장소에서 싸우게 될 테니까.

Reimu

너라면 연습하기에 딱 좋겠어.

Marisa

이래 봬도 물을 다루는 건 익숙하거든.

Marisa

지하동굴에 가는 건 내가 먼저다! 유감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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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n⧽

Reimu

준비운동 완료! 물에 들어가기 전에는 제대로 몸을 풀어야 하니깐.

Marisa

그런가, 뭐 그렇겠네.

Marisa

단지, 검은 물도 정체불명이고 이번 지저에는 기분 나쁜 느낌이 드는걸.

Marisa

조심해라.

스테이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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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in_1⧽
「포화 수중기의 동굴」

Reimu

역시, 물바다네. 장화라도 신고 왔으면 좋았으려나.

Kogasa

그 복장! 비를 얕보고 있구나!

Reimu

우왓, 카라카사요괴! 깜짝 놀랐네.

Kogasa

비가 내리는 곳에선 우산이 없으면 살 수 없다고!

Reimu

아니, 동굴인데 비를 대비하는 건 바보 같잖아.....

Kogasa

후후, 언제 어디서라도 비는 내리는 거야.

Kogasa

이렇게 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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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rst spellcard cleared⧽

Reimu

우와! 동굴 안에서도 비가?!

Kogasa

봐봐, 우산이 필요하잖아?

Kogasa

준비를 게을리한 벌이야! 더욱더 흠뻑 젖게 해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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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n⧽

Kogasa

졌다아~

Reimu

비가 내린다기보단 탄막이 물방울로 바뀐 것뿐이잖아.

Kogasa

으응, 뭐

Kogasa

나도 여러 가지로 조사해봤는데 말이야. 검은 물에 대해서.

Kogasa

혹시나 내가 알고 있는 녀석이 관련되어 있지 않을까 해서......

Reimu

뭐, 뭐라고?!

Kogasa

아차, 이 이상은 말할 수 없어. 나도 들키면 신변에 위험이...라서.

스테이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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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in_1⧽
「수몰된 최심 환락가」

Reimu

읏, 뭐야 이 강렬한 냄새... 검은 물의 냄새는 아닌 것 같지만.

Reimu

지상에서도 맡은 적이 있는 이 삶은 달걀 같은 냄새......

Reimu

요괴의 산에서 맡은 적이 있는 냄새. 피로가 풀리는 곳에서 맡은 적이 있는 냄새.

Reimu

혹시 이 가슴이 끓어오르는 곳은...?!

Reimu

온천이다! 게다가 마을까지 있어!

Reimu

지저에 이런 마을이 있었다니. 눈이 내리는 죽은 마을만 있는 게 아니구나.

Yuugi

오오, 레이무 공. 오늘은 무슨 용건으로?

Reimu

너는... 유기! 옛 지옥의 오니인.

Yuugi

그래, 이 옛 지옥 온천가의 지배인이야.

Reimu

여, 역시 온천이었구나! 좋았어!

Yuugi

뭐야? 여기를 온천인지도 모르고 온 거야?

Yuugi

뭐, 상관없어. 그래서, 무슨 용건으로 온 건지 들으려는데 말이지.

Reimu

온천에 들어가려... 는게 아니라.

Reimu

검은 물이 지저에서......

Yuugi

...과연, 검고 냄새나는 물이 지상에 쏟아지고 있다고.

Reimu

아마 지저에서 솟아나고 있었을 텐데.

Reimu

이 근처에는 하얗고 냄새나는 물이 솟아나고 있을 뿐이네.

Yuugi

후후후, 아마도, 나는 그 검은 물의 정체를 알고 있다고.

Reimu

뭐?

Yuugi

그 검은 물은 옛 지옥 중에서도 언터처블한 구역에서 나온거다.

Yuugi

저주에 저주받은 액체다.

Reimu

역시 옛 지옥의 물이었구나.

Yuugi

쓰는 법을 틀리지만 않으면 부를 가져다준다곤 하지만......

Yuugi

그것을 손에 넣은 자들은 반드시 화를 입는다고들 하지.

Yuugi

인간 세계에서는 뭐라고 하더라.

Yuugi

돌에 기름을 써서... 석유, 라고 하더군.

Reimu

석유.....?

Yuugi

다만, 왜 지상에 쏟아지고 있는지는 짐작도 할 수 없지만.

Reimu

그렇구나, 정보 고마워. 역시 직접 확인하러 갈 수 밖에 없겠네.

Reimu

그 언터처블한 구역은 어디에서 가야 하는데?

Yuugi

바보 같은 소리 하지 마라. 언터처블 이라고 했잖아.

Reimu

그러면 아무것도 해결되지 않는데. 그곳으로 안내해 줘.

Yuugi

후후후, 깔보고 있기는. 이 이상 옛 지옥의 비밀을 폭로하게 둘까 보냐.

Yuugi

아픈 꼴을 보기 전에 지상으로 돌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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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rst spellcard cleared⧽

Yuugi

꽤 하잖아.

Yuugi

여기는 최고의 온천가다. 큰 상처를 입어도 금방 나을 수 있겠지.

Yuugi

더욱더 화려하게 한 방 먹여주마!

Gnome-colors-gtk-edit.svg data/event/script/reimu_stage3_win.pl.jdiff
⧼win⧽

Yuugi

하아, 하아. 물러날 생각은 없는 모양이네......

Reimu

여기서 돌아간다고 아무것도 해결되지 않으니까.

Yuugi

으음, 그렇겠지.

Yuugi

그렇게까지 각오하고 있다면 가도 좋아.

Yuugi

그 검은 물은 여기보다도 더 깊은 곳에 잠들어 있어.

Yuugi

단, 이 앞에서 본 것은 누구에게도 말하지 말라고.

Reimu

알겠어. 되도록 말하지 않을게.

Reimu

그래서, 그런데.

Reimu

온천에 들어가도 될까? 좀 피곤해져서.

Yuugi

예. 예. 아무쪼록.

Yuugi

원령이 모이는 최흉의 온천가에서 푹 쉬시길.

스테이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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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in_1⧽
「미래의 에너지」

Reimu

여기는......

Reimu

여기는 알고 있어.

Reimu

맞아, 옛 지옥의 최하층에 연결되어 있는 장소라는 건......

Reimu

옛 지옥 핵융합로!

Reimu

모리야 신사의 시설이네... 안 좋은 예감이 들어.

Kanako

누구냐

Kanako

아아, 레이무구나. 나의 핵융합로에 무슨 용무로?

Reimu

지상에서 일어나고 있는 이변에 관해서 조사를 하고 있어서......

Kanako

......

Reimu

지저에서 석유라는 검은 물이 솟아나니까 곤란하거든.

Kanako

...그렇구나.

Reimu

옛 지옥의 오니가 말하기를 석유는 최하층에 가까운 부분에 있고,

Reimu

최하층에 가려면 여기에서 갈 수밖에 없다고 하니까.

Reimu

뭔가 들은 건 없어?

Kanako

...아니, 아무것도.

Kanako

석유가 솟아나고 있다는 것도 처음 들었어.

Kanako

핵융합로는 석유와 같은 화석연료를 필요로 하지도 않고.

Kanako

없어도 계속 불타오르니까.

Reimu

어? 불탄다고? 석유라는 건 불타는 거야?

Kanako

어, 몰랐던거야?

Kanako

석유는 활활 타오른다고, 터무니없을 정도로.

Reimu

크, 큰일이잖아. 그런 게 지상 여기 저기에......

Kanako

그렇다면, 바로 지상으로 돌아가서 제염작업을 하는 것이 좋지 않겠어?

Kanako

핵융합로는 석유가 필요하지 않은 클린한 시설이니까.

Reimu

아, 아니 하지만 지하 깊은 곳에 원인이 있다는 정보도 있으니까.

Reimu

여기에서만 최하층까지 내려갈 수 있고......

Reimu

음? 그러면 핵융합로는 뭘 써서 계속 타고 있는 거야?

Kanako

수소 원자의 핵융합이지. 갑자기 무슨 소리야?

Reimu

그런 거네.

Reimu

무지하니까 모를 거라고 생각하고 속이려는 거지?

Reimu

핵융합이란 건 석유를 말하는 거잖아.

Reimu

그러니까 지하 깊은 곳에 원자로가 있는거지? 석유가 있는 지층의 근처에!

Kanako

......

Kanako

의외로, 예리하군.

Kanako

그렇다면 어쩔 건데?

Reimu

여기를 파괴하고 묻어버려서 석유의 유출을 막아주겠어!

Gnome-colors-gtk-edit.svg data/event/script/reimu_stage4b.pl.jdiff
⧼first spellcard cleared⧽

Reimu

진심으로 저항하는구나.

Reimu

역시 뭔가를 숨기고 있는 거네!

Reimu

핵융합로에 대해 좀 더 알려줘야겠어!

Gnome-colors-gtk-edit.svg data/event/script/reimu_stage4_win.pl.jdiff
⧼win⧽

Kanako

이제 아무 말도 하지 않을게.

Kanako

그렇게까지 진심이라면 가도 좋아.

Reimu

응? 너를 쓰러트리면 끝나는게 아니야?

Reimu

틀림없이, 석유를 파내고 있는 건 핵융합로를 위해서인 줄 알았는데.

Kanako

그건 오해야.

Kanako

나도 석유에 대해서 조사하고 있는걸.

Kanako

이 석유의 저류 층에는 터무니없이 불길한 비밀이 숨겨져 있으니까.

Kanako

솔직히, 네가 감당할 수 있는 상대가 아니라고 생각했어.

Reimu

그렇구나, 그래서 날 막으려고......

Reimu

쓸데없는 참견이거든. 그럼 이만!

스테이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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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in_1⧽
「오늘도 지저는 너무 뜨겁다!」

Reimu

뜨, 뜨거워! 너무 뜨겁잖아!

Reimu

정말 여기를 지나갈 수밖에 없나?!

Reimu

위험했어. 불도 떨어지잖아.

Reimu

불이 날 노리고 있는거였어?!

Gnome-colors-gtk-edit.svg data/event/script/reimu_stage5b.pl.jdiff
⧼first spellcard cleared⧽

Reimu

왜 방해하는 거야!

Utsuho

불순물이 말했다!

Utsuho

재도 남지않는 초고열로 모조리 불태워주겠어!

Gnome-colors-gtk-edit.svg data/event/script/reimu_stage5c.pl.jdiff
⧼before ultimate battle⧽

Utsuho

아직도 완전히 불타지 않았다니......

Utsuho

이러면 나도 완전히 탈 작정으로 불태워주마!

Gnome-colors-gtk-edit.svg data/event/script/reimu_stage5_win.pl.jdiff
⧼win⧽

Utsuho

하아, 하아.

Reimu

이, 이건 카나코가 말한대로 위험했어......

Utsuho

작열 지옥에 숨어 들은 불순물을 배제해야만 해.

Reimu

잠깐 멈춰, 이 멍청한 새 탄두야! 나야, 인간이라고!

Utsuho

응?

Utsuho

뭐야, 지상의 무녀잖아. 무슨 일이야?

Utsuho

지금, 핵융합로에 숨어들어온 불순물을 제거하고 있었거든.

Utsuho

최근에, 석유가 섞여서 원자로가 더러워지고 있으니까.

Reimu

후우... 그거참 고생이었겠네.

Reimu

다음부터는 불태워버리기 전에 대상을 제대로 확인하고 하렴.

스테이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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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in_1⧽
「이 세상에서 가장 저주받은 액체」

Reimu

후우, 드디어 작열 지옥을 빠져나온 것 같네.

Reimu

이 앞에 석유의 매장지가 있는 거겠지!

Reimu

...그런데, 대체 얼마나 깊은거야?!

Reimu

여, 여기는......

Reimu

석유다.

Reimu

석유의 바다야! 정말로 있었잖아......

Yuuma

......하나 파내면 돈을 위해~ 둘 파내면 나라를 위해~

Yuuma

셋 파내면 증오를 위해......

Yuuma

누구야?

Yuuma

이런 곳에 오다니.

Yuuma

너, 보통내기가 아니구나.

Yuuma

나랑 동류인가? 큭큭큭.

Reimu

누, 누구야? 석유의 바다에서 대체 뭘.

Yuuma

후후후, 물론 마시고 있었지 영양이 풍부하다고?

Reimu

응? 마, 마실 수 있는거야?

Yuuma

농담이야. 큭큭큭.

Yuuma

아, 그 모습은 너, 혹시……

Yuuma

무녀라는 녀석이구나? 하쿠레이 레이무겠지.

Reimu

어떻게 알고 있는 거야.

Yuuma

축생계에서는 부하인 참수리령이 신세를 졌어.

Yuuma

나는 강욕동맹의 조장 토테츠 유마다.

Yuuma

하니야스신 케이키를 해치워줘서 고마워.

Yuuma

덕분에 축생계는 원래의 약육강식의 세계로 돌아갔거든.

Yuuma

큭큭큭.

Reimu

넌 축생계의 녀석이었구나. 나쁜 예감 밖에 들지 않는데.

Reimu

그럼, 빠르게 이 녀석을 쓰러트리고

Reimu

석유 분출을 제어할 방법을 찾아볼까.

Yuuma

그렇군, 지상의 인간도 석유를 눈여겨 보고 있는 건가.

Yuuma

정말 훌륭하긴 하지 연료로도 쓸 수 있고, 영양도 풍부하고.

Yuuma

무엇보다, 이 세상의 어떤 것들보다도 저주받고 있으니까......

Yuuma

하지만 말이야, 한발 늦었어.

Yuuma

여기에 매장되어있는 석유는 전부 내 거라고.

Yuuma

석유와 얽혀있는 희열도, 편의도, 저주도, 증오도, 욕망도 전부──

Yuuma

한 방울도 남김없이 내 거야! 인간 따위한테 줄까 보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