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방요요몽/마리사 엑스트라 & 판타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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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트라 스테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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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en enters

Chen

#12@40드디어 만났지만 넌 이제 끝이야.

Chen

#12@120오늘은 막 빙의된 게,

Chen

#12@210말랑말랑하다구!

Marisa

#12@300아직 열흘밖에 안 지났으면서.

Chen defeated

Marisa

#10@60아,

Marisa

#10@61정말, 엄청 시끄럽구만.

???

#10@61오늘 밤도 즐거운 연회 준비를~

Ran Yakumo enters

#10@102틈새요괴의 식신 야쿠모 란

Ran

#10@102오옷, 인간 발견.

Marisa

#10@103연회를 준비하는 게 즐거운 거냐? 거참 이상한 놈일세.

Ran

#10@105무슨 소릴 하는 거야. '즐거운 연회' 준비라니까.

Marisa

#10@107모든 일은 준비가 가장 즐겁다......

Marisa

#10@108아니, 그런 녀석도 있어서 말이야.

Ran

#10@109그런데, 혹시 이 주변에서 고양이 한 마리 보지 못했어?

Ran

#10@110준비는 걔가 해야 하는데.

Marisa

#10@111첸을 말하는 거면 못 봤는데.

Ran

#10@112역시 너였구나? 첸을 괴롭힌 녀석이.

Marisa

#10@113무슨 소리야, 난 괴롭힌 거 아니거든.

Marisa

#10@114눈뜨고 볼 수 없는 꼴로 만들어줬을 뿐이야.

Ran

#10@115첸은 나의 식신.

Ran

#10@116식신이라 해도 만만치는 않을 텐데.

Marisa

#10@117식신이 식신을 부리다니,

Marisa

#10@118동족상잔이냐?

Ran

#10@119먹는다고 한 적은 없어.

Marisa

#10@120일단, 널 부리는 녀석이 여기 있을텐데.

Marisa

#10@121그게 혹시 첸은 아니겠지?

Ran

#10@122그럴 리가 없잖아.

Ran

#10@123주인님은 지금 푹 주무시고 계시거든.

Marisa

#10@124'식신을 다루는 식신'을 다루는 녀석한테 관심이 생겼어.

Marisa

#10@125여기로 불러와줄 수 있을까?

Ran

#10@126난 호위 역할도 맡고 있어.

Ran

#10@127내 식신을 눈뜨고 못 볼 꼴로 만든 녀석을 주인님과 만나게 해 줄순 없지.

소녀환장 ~ Necro-Fantasy

Marisa

#10@128알겠다.

Marisa

#10@129너도 같은 꼴로 만들어 주면 괜찮겠지?

Ran

#10@130뭘 알겠다는 건지 모르겠지만

Ran

#10@131눈을 포함해서 여러가지 제 구실을 하지 못하도록 만들어주지.

Ran Yakumo defeated

Marisa

#11@60어이~ 나와라~ 요괴녀석~

Ran

#11@61켁, 강하잖아.

Ran

#11@62이래서야 첸이 상대가 안 되는 것도 당연하겠어.

Marisa

#11@63네 주인은 어디 있어?

Ran

#11@64유카리님은 아직 주무시고 계셔.

Marisa

#11@65아앙?

Marisa

#11@66자기 식신이 차마 못 볼 지경이 됐는데도 안 일어나는 거냐?

Marisa

#11@67그럼 깨워.

Ran

#11@68그렇게 말해도 유카리 님은 여기 안 계신걸~

Marisa

#11@69원격 조작형인가?

Marisa

#11@70그런 것 치고는 제법 파워가 셌던 것 같은데.

Ran

#11@71뭔 소리래.

Ran

#11@72나는 대부분의 시간을 식신의 모습으로 지내고 있어.

Ran

#11@73아무데나 널려있는 요괴들보다는 강해.

Marisa

#11@74일단 널 이긴 건 의미가 없다는 걸 알았어.

Marisa

#11@75그녀석은 어떻게 해야 깨는 거냐?

Ran

#11@76밤이 되면 잠에서 깨셔.

Ran

#11@77나도 주무시는 모습 말고는 제대로 본 적이 없지만.

Marisa

#11@78밤까지 기다려볼까......

Marisa

#11@79아, 일단 즐거운 연회 준비는 계속하고 있어도 상관없다구?

Ran

#11@80훌쩍훌쩍~

판타즘 스테이지

Gnome-colors-gtk-edit.svg msg8.dat.jdiff
Ran Yakumo enters

Ran

#12@40또 온 거야?

Ran

#12@120오늘은 이제 지쳐서

Ran

#12@210슬슬 자려고 했는데.

Marisa

#12@300그거 좋은 마음가짐이구만.

Ran Yakumo defeated

Marisa

#10@60이상해.

Marisa

#10@61이거 분명 이상하다고.

???

#10@61뭐가?

Yukari Yakumo enters

???

#10@102오늘 밤의 달 색깔 말이야? 아니면......

Marisa

#10@104달의 밝기다.

Marisa

#10@105너무 밝지 않아?

???

#10@106달빛은 태양빛이 반사된 것.

???

#10@107밤과 낮의 경계를 이어주는 유일한 열쇠랍니다.

Marisa

#10@108이렇게 밝은 건 지금이 낮도 밤도 아닌 상태라는 거냐?

???

#10@109단지 여기가 구름 위라서 그런 거 아닐까?

Marisa

#10@110그래서, 넌 누군데?

#10@111행방불명의 주범 야쿠모 유카리

Yukari

#10@111당신 얘기는 란한테 들었어.

Marisa

#10@112여우의 두목 말인가.

Yukari

#10@113아무래도, 우리 란이 폐를 끼친 것 같네.

Marisa

#10@114나한테 한 게 아니라 저세상 사람들한테 그런 건데.

Yukari

#10@115내가 좀 더

Yukari

#10@116난리를 피워도 괜찮겠는걸.

Marisa

#10@117민폐 두목이냐.

네크로 판타지아

Yukari

#10@118당신, 아직 눈치 못 챘구나.

Marisa

#10@119?

Yukari

#10@120오늘 밤의 달은 초승달이었다는 걸.

Yukari

#10@121이미 낮과 밤의 경계는 내 손 안에 있다는 걸 말이야.

Marisa

#10@122해질녘의 요괴였냐?

Yukari

#10@123그런 게 손 안에 있어도......

Marisa

#10@124새벽의 요괴?

Yukari

#10@125당신은 이미 내 결계 안에 있어.

Yukari

#10@126여기에 있는 한 밤이 밝아올 일도 없지.

Marisa

#10@127뭐야, 밤벚꽃 요괴였나?

Yukari

#10@128내 결계를 찾아낼 수단은 없을 거야!

Yukari Yakumo defeated

Marisa

#11@60오, 슬슬 동이 틀 시간이구만.

Yukari

#11@61역시 이젠 지쳤어~

Marisa

#11@62별 것도 아니잖아.

Yukari

#11@63아직 겨울잠에서 막 깨서 체력이 부족한 거라고.

Marisa

#11@64겨울잠 자기 전에 벌꿀이라도 잔뜩 모아놓나보지?

Yukari

#11@65사람.

Marisa

#11@66아 그래.

Yukari

#11@67잠잘 때는 란한테 모든 걸 맡겨두고는 있지만,

Yukari

#11@68어쩐지 올해는 잠 깨는게 불편한걸.

Marisa

#11@69겨울이 너무 길어서 그런 거 아냐?

Yukari

#11@70아, 그랬구나. 그래서 사람이 부족했던 거네.

Marisa

#11@71사람부족이라니, 쓰임새가 맞는 것 같기도.

Marisa

#11@72......안 맞는 거겠지.

Yukari

#11@73나라면 봄과 겨울의 경계를 조작하는 일 정도는 간단한데.

Yukari

#11@74당신 같은 사람이 맡아서 늦어진 거네.

Marisa

#11@75아무도 그런 거 안 맡았거든.

Marisa

#11@76거기다, 경계가 흐트러지면 초봄바람이 된바람으로 변한다고.

Yukari

#11@77명답이야.

Marisa

#11@78또 네가 (겨울잠)자면서도 일어나 있게 되겠지.

Yukari

#11@79몽유병?

Yukari

#11@80그것도 내 특기야.

Marisa

#11@81특기라니...... 병이 중증이구만.

Yukari

#11@82내가 아니라

Yukari

#11@83인간을 몽유병에 걸리게 하는 거 말이야.

Yukari

#11@84수면과 각성의 경계를 흐리게 만들기만 하면 되니까.

Marisa

#11@85거 편리하구만.

Marisa

#11@86그건 그렇고, 이제 슬슬 동이 틀 때도 되지 않았냐?

Yukari

#11@87시간은 이미 훨씬 전에 해가 질 때야.

Yukari

#11@88밤인 건 이 주변 뿐......

Marisa

#11@89젠장, 밤샜더니 눈에 기미가......

Marisa

#11@90다 짜놓고 있었구나!

Yukari

#11@91안 짰거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