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방요요몽/사쿠야 엔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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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 엔딩 No. 8 (사쿠야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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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여기는 환상향에 조용히 존재하는 서양 저택, 홍마관.

자연은 봄이 되면 일제히 소란스러워지게 된다.

이곳 홍마관 역시 예외는 아니다......

14<tl$사쿠야:> "아가씨. <l$> 이렇게 맑게 갠 날은 집 안에서 얌전히 계셔야죠."

18<tl$레밀리아:> "엥~ 모처럼 벚꽃이 이렇게 피었는데."

21<tl$사쿠야:> "오늘은 그런 아가씨를 위해

24<l$> 조금 특별한 선물을 준비했어요."

27<tl$레밀리아:> "뭔데?"

31<tl$사쿠야:> "모형 영계입니다~"

34<tl$레밀리아:> "멋지다아~"

37<tl$사쿠야:> "참고로 영들은 진짜를 가져다 붙여놨답니다."

40<tl$레밀리아:> "벚꽃도 진짜야?"

43<tl$사쿠야:> "꽃은 모형이지만 흙은 진짜 영계의 점토이지요."

46<tl$레밀리아:> "사쿠야는 손재주가 뛰어나네."

49<tl$사쿠야:> "저는 재료들을 모아왔을 뿐이고,

51<l$> 모형으로 만드신 건 파츄리 님이에요.

53<l$> 저는 식재료로 때울까 하고 생각했지만요."

56<tl$레밀리아:> "흐~응, 파츄리는 손재주가 뛰어난걸."

60<tl$파츄리:> "봐봐, 레미. <l$> 이 벚나무 아래에는, 자 이렇게."

64<tl$레밀리아:> "와앗, 깜짝이야."

67<tl$파츄리:> "이거 말고도,

<l$> 이 지박령은 진짜로 여기 들러붙어서 안 움직이고

<l$> 거기다 이 영은 10분의 1 스케일의 원령이야."

72<tl$레밀리아:> "역시 파츄리야, 만드는 거 하난 정교하다니까."

75<tl$레밀리아:> "하지만, 갑자기 웬 벚꽃에다 영계까지?"

78<tl$사쿠야:> "때마침 거리에 유령 붐이 일고 있길래 준비해 본 것 뿐이랍니다."

81<tl$레밀리아:> "아무튼 작은 꽃놀이도 꽤 풍류가 있는걸.

83<l$> 여기에 유령의 생피만 있다면 그야말로 딱일 텐데."

86<tl$사쿠야:> "유령의 생피......

88<l$> 구해다 놓도록 하겠습니다."

91결국, 사이교우아야카시는 꽃피긴 했지만 활짝 피는 일은 없었다. 봉인이 풀리는 일도 없고 평소와 같은 봄을 맞이하였다.

95명계의 경계가 희미해지자 삶과 죽음의 경계 또한 모호하게 되었다. 어쩌면 엔트로피 증가를 앞당기고 있을 뿐인지도 모른다.

99<c$ENDING No. 8$>

굿 엔딩 No. 9 (사쿠야 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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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여기는 하쿠레이 신사. 환상향 변두리에 있는 신사이다.

결국, 사이교우아야카시는 꽃피긴 했지만 활짝 피는 일은 없었다.

봉인이 풀리는 일도 없고 평소와 같은 봄을 맞이하였다.

12사쿠야는 아가씨의 응석을 들어줄 겸 함께 꽃놀이를 나가기로 했다. 이 신사가 환상향에서 가장 마음편히 꽃놀이를 할 수 있는 장소였다.

17<tl$사쿠야:> "아가씨, 슬슬 도착합니다."

20<tl$레밀리아:> "늦게 펴서 그런지 올해 벚꽃은 굉장하네~"

23<tl$사쿠야:> "저는 조금 전에 이미 꽃놀이를 하고 왔답니다."

26<tl$레밀리아:> "사쿠야는 눈이 좋구나."

29<tl$사쿠야:> "아니, 그런 의미가 아닙니다만."

33<tl$유유코:> "어머, 당신도 꽃놀이하러 왔어?"

36<tl$사쿠야:> "어째서 당신이 여기 있는 거지?"

39<tl$레밀리아:> "누구야?"

42<tl$사쿠야:> "시체랑 반 시체랍니다."

45<tl$요우무:> "망령이라니까."

48<tl$유유코:> "여기 벚꽃이 가장 정상적으로 피어 있는데,

50<l$> 당연히 꽃놀이를 하러 와야 하지 않겠어?"

53<tl$사쿠야:> "아니, 우리들도 꽃을 보러 오긴 했는데......"

56<tl$사쿠야:> "그래서 그쪽 벚꽃은 어떻게 됐다는 거야."

59<tl$유유코:> "결국 사이교우아야카시는 활짝 피진 않았지만

61<l$> 이젠 아무래도 괜찮아졌어."

64<tl$유유코:> "지금은 그냥 요우무 괴롭히기 모드."

67<tl$레밀리아:> "어머, 즐거울 것 같아."

71<tl$레이무:> "그건 그렇고, 너희들 <l$> 남의 집 정원에서 멋대로 떠들지 말라고!"

75<tl$사쿠야:> "너무하네."

78<tl$요우무:> "너무하시잖습니까."

81<tl$레이무:> "......무시하다니 너무하잖아."

84<tl$유유코:> "참고로, 거기 나무 아래에는 서 있지 <l$> 않는 편이 좋을 거야."

88<tl$레이무:> "왜?"

91<tl$유유코:> "내가 보기에 50년 쯤 된 게 묻혀 있거든."

94<tl$요우무:> "숙성중이네."

97<tl$레이무:> "으익, 정말......"

100<tl$사쿠야:> "그거야 어쨌든, 술과 단 음식을 준비해 왔습니다~"

103<tl$레이무:> "뭐, 상관없지. <l$> 사쿠야가 뒷정리 해줄 테니까."

107<tl$사쿠야:> "어머, 그런 말은 한 마디도 안 꺼냈는데?

109<l$> 그런 일은 여기 딱 맞는 사람이 있잖아."

112<tl$유유코:> "물론 있지~"

115<tl$요우무:> "...... 하아."

118그 때 레이무 옆의 벚꽃은 조금이나마 붉은 빛이 진해진 듯이 보였다. 아마도 태양빛의 각도가 예각에 가까웠기 때문일 것이다.

122<c$ENDING No. 9$>

배드 엔딩 No. 3 (사쿠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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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홍마관.

11결국, 사이교우아야카시는 활짝 피지 않았고 사쿠야는 일단 옷을 갈아입으러 홍마관에 되돌아왔다.

15<tl$사쿠야:> "별 일 없으셨나요? 아가씨."

17<tl$레밀리아:> "그~러~니~까~ <l$> 별 일이 없으면 안 되잖아?"

21<tl$사쿠야:> "옷 갈아입으러 온 것 뿐이랍니다."

24우선, 눈과 저승의 기운에 젖은 옷을 갈아입고 사쿠야는 다시 한 번 출발할 준비를 하였다.

27<c$BAD ENDING No. 3$> <c$노컨티뉴 클리어를 노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