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방영야초/결계조 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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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이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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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imu

#0@60거 봐, 아무것도 없잖아!

Yukari

#0@61밤은 이제 막 시작되었을 뿐이야. 서두르지 말라고.

Reimu

#0@62서둘러 날 데리고 나왔으면서 서두르지 말고 자시고가 어딨어.

Reimu

#0@63보수는 비싸게 받을 거니까 기억해 둬.

Wriggle Nightbug enters

???

#0@63잠깐, 아까부터 아무것도 없다니...... 내가 있었잖아!

#0@124리글 나이트버그

Yukari

#0@125그렇게 걱정하지 않아도......

Yukari

#0@126보수는 확실히 지불할게. 난 네가 아니니까.

Wriggle

#0@127잠깐잠깐잠깐.

Wriggle

#0@128나를 무시하다니 배짱 한번 두둑한걸.

Wriggle

#0@129그만큼의 각오는 하고 왔단 뜻이겠지!

Reimu

#0@130그거 개그지?

Yukari

#0@131개그친 거야?

Reimu

#0@132그러고 보니, 밤에 외출할 때 중요한 걸 신사에 두고와버렸네.

Wriggle

#0@133?

Yukari

#0@134네가 말하는 거 뭔지 알겠어. 모기향?

Wriggle

#0@135반딧불이라니까!

준준추월 ~ Mooned Insect
Wriggle Nightbug defeated

Yukari

#1@60정말이지, 밤은 벌레가 많아서 싫어.

Reimu

#1@61밤에만 깨 있는 녀석이 뭔 소리래.

Yukari

#1@62그래. 밤에 자연이 더욱 풍부하다는 소리야.

Reimu

#1@63요즘 반딧불의 수가 많이 늘었어...... 왠지 바깥 세계가 좀 걱정되는데.

Yukari

#1@64어라, 잘 알고 있네? 그래도 걱정 같은 걸 하는 건 너답지 않아.

스테이지 2

Gnome-colors-gtk-edit.svg msg2a.dat.jdiff
Mystia Lorelei enters

???

#0@60자, 잠깐 기다려~!

Reimu

#0@60뭐야?

???

#0@60오랜만에 먹잇감이라고 생각했는데.

#0@61미스티아 로렐라이

Mystia

#0@61너희들, 대체 뭐야~?

Yukari

#0@63응, 인간 이외.

Mystia

#0@63인간 이외?

Reimu

#0@65뭐, 인간 이외든 뭐든 상관없는데.

Mystia

#0@65별일이네. 이 길을 인간 이외의 존재가 지나가다니.

Yukari

#0@66흐~응, 너는 밤참새 요괴인 것 같은데.

Yukari

#0@67너무 인간만 덮치고 다니다 보면~

Yukari

#0@68이 주변에 인간들이 사라지게 될 거야.

Reimu

#0@70그렇다고 해서 인간 대신 요괴를 덮치는 것도 뭐하지 않아?

Mystia

#0@70냅둬, 정말이지. 훨씬 전부터 밤길에서 인간들이 안 보이게 됐는걸 뭐.

Mystia

#0@71뭔가 지나가더라도, 급하게 서두르거나, 사연있어보이는 인간 이외의 존재 뿐이었어.

Yukari

#0@72알겠어? 한 번만 더 얘기할게. 우리는 서두르고 사연있는 인간 이외의 존재야.

Yukari

#0@73이런 곳에서 시간을 뺏길 순 없어. 여기를 지나가게 해 주지 않을래?

Reimu

#0@74여기를 지나가면 나오는 곳 말인데, 그다지 유카리같은 요괴가 갈만한 곳은 아니지만......

Mystia

#0@75오랜만에 만난 놀이상대인데......

Mystia

#0@76그렇지, 같이 마을에 내려가서 인간들을 놀래켜보지 않을래?

Reimu

#0@77아 진짜, 아까부터 말했잖아!

Yukari

#0@78?

Mystia

#0@79??

Reimu

#0@80난 야맹증 아니라니까.

Mystia

#0@81아, 인간 발견.

Mystia

#0@82내가 야맹증으로 만들어줄게!

이젠 노래밖에 들리지 않아
Mystia Lorelei defeated

Yukari

#1@60정말, 밤참새 주제에.

Yukari

#1@61날벌레가 하늘 높은 줄을 모른다니까.

Reimu

#1@62......아까 그 녀석, 진짜로 참새였어? 어두워서 잘 안보였는데.

Yukari

#1@63밤에 날아다니는 참새는 대체로 밤참새라 보면 돼.

Yukari

#1@64주의하지 않으면 어두운 곳에서는 까딱하면 눈이 머니까 조심해.

Reimu

#1@65(......참새란 게 저런 거였나.  잘 안 보였는데.)

Reimu

#1@66아, 인간 마을이 보이기 시작했어. 너하곤 같이 오고 싶지 않았지만......

스테이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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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ine Kamishirasawa enters

???

#2@61네놈들인가. 이런 한밤중에 마을을 습격하려 하는 녀석들이.

Reimu

#2@62이 참사는 네가 벌인 일이라 이거지. 사람들과 마을을 어떻게 한 거야?

???

#2@63너희들 요괴에게 인간을 넘겨줄 수는 없어.

???

#2@64오늘 밤을 없던 걸로 만들어주마!

Keine Kamishirasawa pauses

???

#3@61아, 네놈들은 대체 뭐지?

Reimu

#3@62잠깐, 마을을 원래대로 되돌려 놓으라고!

Keine Kamishirasawa exits
Keine Kamishirasawa enters

???

#0@60끈질기네.

Reimu

#0@60너 같은 건 아무래도 상관 없어.

Reimu

#0@61여긴 분명 인간 마을이었을텐데?

Reimu

#0@62그런데 아무것도 없잖아. 사람들이랑 집을 어떻게 한 거야!

???

#0@63아무 짓도 하지 않았어.

#0@64카미시라사와 케이네

Keine

#0@64네놈들에겐 보이지 않게 해 뒀을 뿐이다.

Yukari

#0@65레이무, 이런 곳에서 어물쩡거릴 시간 없어.

Yukari

#0@66이러는 동안에도 달은 서서히 기울고 있는걸.

Reimu

#0@67어물쩡거리는 건 아닌데, 잠깐 기다려봐.

Reimu

#0@68인간들을 마을째로 사라지게 만드는 요괴를 가만히 놔둘 순 없지.

Keine

#0@69여기엔 애초부터 사람들이 살지 않았다.

Keine

#0@70그런 식으로 보이게 만들어둔 것 뿐이야.

Keine

#0@71내가 이 불길한 밤으로부터 사람들을 지키겠어.

Yukari

#0@72근데 있잖아.

Yukari

#0@73나한텐 정상적으로 인간들의 모습이 보이는데.

Yukari

#0@74이 정도 속임수로는 전혀 효과 없는 거 아닐까?

Keine

#0@75!

Keine

#0@76네놈들, 정말로 정체가 뭐야?

Reimu

#0@77괜찮아. 나한텐 마을 안 보여.

Keine

#0@78으으, 그렇게 위로받아도......

Yukari

#0@79그리고 당신.

Yukari

#0@80반수지?

Keine

#0@81보름달이 없으면 인간이다.

Yukari

#0@82사람얼굴을 한 개나 바위랑 별로 다를 것도 없네.

Keine

#0@83얼굴만 남기고 변신할 필요는 없잖아? 변신이란 건 온몸으로 하는 거야.

Yukari

#0@84아니면 소머리나 말머리 같이 머리만 짐승으로 변신하나?

Keine

#0@85......뭐 됐어.

Keine

#0@86그렇게까지 말한다면 이제 뒤로 물러날 수는 없지.

플레인 아시아

Keine

#0@87오늘 밤은 네놈들의 역사로 만한전석이다!

Yukari

#0@88나는 그렇다쳐도, 이녀석의 역사는 간식거리밖엔 안 될 걸.

Reimu

#0@89시끄럿. 그만큼 매일 다과를 끼고 사는 거라고.

Keine Kamishirasawa defeated

Reimu

#1@60자, 사람들과 마을을 원래대로 되돌려놓으시지!

Yukari

#1@61돌려놓아도 괜찮아. 원래부터 당신이나 이 근방의 인간들은 관심 없으니까.

Keine

#1@62그럼 어디로 가려고 하는 건데?

Yukari

#1@63저쪽.

Reimu

#1@64이쪽.

Keine

#1@65......

Keine

#1@66요즘 달을 이상하게 만든 녀석을 찾는다면, 그쪽이다.

Reimu

#1@67봐봐, 말한 대로잖아.

Yukari

#1@68네 손가락이랑 70도쯤 다른 걸.

Reimu

#1@69너하고 110도 정도 차이나거든? 근데 당신, 용케도 우리 목적을 알아챘네?

Yukari

#1@70모르는 게 이상한 거지.

스테이지 4B

Gnome-colors-gtk-edit.svg msg4ba.dat.jdiff

???

#0@60움직이면 쏜다!

Marisa Kirisame enters

???

#0@121아, 이게 아니지. 쏘면 움직일 거다. 지금 바로.

Reimu

#0@121뭐야? 왜 이런 곳에 마리사가 있어?

#0@122키리사메 마리사

Marisa

#0@122글쎄다, 난 평소대로 민폐스런 요괴를 퇴치하러 돌아다니고 있을 뿐이거든.

Reimu

#0@123헤에, 우연이네. 나도 민폐스런 요괴를 퇴치하러 가던 참인데.

Marisa

#0@124내가 말하는 건 민폐스런 '요괴퇴치'고, 네가 말하는 건 '민폐스런' 요괴퇴치잖아?

Reimu

#0@125꼭 그런 건 아니지.

Yukari

#0@126헤에, 이런 밤에 너 혼자서 뭘 할 수 있다고?

Marisa

#0@127민폐스런 요괴를 퇴치하는 거지.

Marisa

#0@128오늘 달은 이제 보기도 질렸거든. 이제 슬슬 내일 아침을 받아내야겠어.

Yukari

#0@129그래서, 민폐스런 요괴는 누굴까?

Marisa

#0@130너말야 너. 또 낮과 밤의 경계를 건드렸지?

Reimu

#0@131밤을 멈추고 있는 건 우리들이지만 지금은 그런 걸 따질 때가 아니라고!

Yukari

#0@132그래. 너는 뒤에 눈이 없는 거야?

Marisa

#0@133으응?

Reimu

#0@134뭐, 아마 없겠지만. 그럴 거야.

Marisa

#0@135외국어 하는 거냐? 알아듣게 말하라고. 여긴 환상향이야.

사랑색 마스터 스파크

Reimu

#0@136지금 마리사한텐 무슨 말을 해봤자 씨알도 안 먹히겠는데.

Yukari

#0@137저 일그러진 달이 얼마나 위험한데......

Reimu

#0@138인간들에게 별 해는 없잖아.

Marisa

#0@139앙? 뭔 소릴 하는진 모르겠는데, 밤이 끝나지 않는 게 훨씬 더 손해라고.

Marisa

#0@140요괴는 밤에 인간을 잡아먹어.

Marisa

#0@141밤이 계속되면 요괴들은 과식하다가 자멸하게 될 걸.

Yukari

#0@142그건 무슨 말도 안 되는 소리야.

Marisa

#0@143그러니까 자멸하기 전에 퇴치해버려야겠지.

Marisa Kirisame exits

Reimu

#2@60아, 도망치네?

Yukari

#2@61자, 땅 끝까지라도 쫓아가보자.

Marisa Kirisame enters
Marisa Kirisame pauses

Marisa

#3@60어라, 레이무 아냐? 무슨 일이야?

Reimu

#3@61뻔뻔한 것도 정도가 있지.

Marisa

#3@62아까 건 유카리 몫이었어. 이번엔 네 몫이다!

Marisa Kirisame defeated

Reimu

#1@60마리사를 쫓는 와중에 목적지에 도착한 것 같은데?

Yukari

#1@61정말이지, 넌 행운이 넘치네. 우리 란한테도 나누어주고 싶을 정도야.

Marisa

#1@62아, 젠장할. 아까부터 대체 뭔 소릴 하는겨?

Yukari

#1@63덕분에 범인을 알아냈다는 거야. 네가 한 짓은 쓸데없지 않았다는 거지.

Reimu

#1@64아니, 범인이 누군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저 저택에 있는 건 확실해.

Marisa

#1@65뭐, 깨졌으니까 어쩔 수 없지. 난 돌아가서 잘란다.

Marisa

#1@66잠 깨면 아침이나 되어있길 빌어야지.

Yukari

#1@67영원히 쉬도록.

Reimu

#1@68에휴, 감기나 걸리지 말라구.

스테이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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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60늦었네.

Reisen Udongein Inaba enters

???

#0@121이미 모든 문들은 봉인해뒀어. 이제 공주님은 데리고 못 나가겠지?

Reimu

#0@121범인은 이녀석인가?

Yukari

#0@122글쎄. 일단 쓰러뜨려보지 그래? 애초에 여기 있었으니까.

#0@123레이센 우동게인 이나바

Reisen

#0@123뭐야, 요괴네?

Reisen

#0@124그럼 그렇지. 여기까지 올 리가 없잖아. 괜히 걱정해서 손해 봤어.

Reimu

#0@125나는 아직 인간이야.

Reisen

#0@126인간이라면 더더욱 그래.

Yukari

#0@127대체 뭘 걱정하고 있는 걸까? 이런 짓을 저질러놓고.

Reisen

#0@128이런 짓? 음~ 지상의 밀실 말인가?

Reimu

#0@129그런 거야? 잘 모르겠는데.

Yukari

#0@130보름달 말이야. 잘은 모르겠지만.

Reisen

#0@131아하, 달 말이지? 그건 내 사부님, 에이린님의 비장의 술법.

Reisen

#0@132이 지상을 밀실로 만드는 비술이야. 이제 알겠어?

Reimu

#0@133알 리가 없잖아.

Eirin Yagokoro enters

Eirin

#0@193아니, 그렇게만 설명하면 인간들은 알아듣지 못해.

Eirin

#0@194그리고 보름달을 사라지게 만드는 술법은, 그따위 건 비술도 뭣도 아니야.

Yukari

#0@195레이무. 이녀석이 범인이야. 냄새가 풀풀 나.

Reimu

#0@196그래? 내 감에 따르면 이건 뭔가......

Yukari

#0@197자, 이 일그러진 달을 원래대로 되돌려놔줘야겠어!

Eirin

#0@198...... 그건 아직 일러. 지금 이 술법을 해제할 수는 없으니까.

Eirin

#0@199우동게. 거친 일과 광기는 네 담당이었지?

Eirin

#0@200여기는 네게 맡길게.

Eirin Yagokoro exits

Reisen

#0@261맡겨주세요. 문은 하나도 빠짐없이 닫아 두었습니다.

Reimu

#0@262도망쳐봤자 마찬가지야. 이녀석을 쓰러뜨리고 바로 뒤쫓아갈테니까.

Yukari

#0@263그렇지. 게다가 이녀석을 쓰러뜨려봤자 보름달이 원래대로 돌아올 것 같지도 않고.

Reisen

#0@264흥. 최근 싸울 상대가 없었는데 마침 잘 됐어.

광기의 눈동자 ~ Invisible Full Moon

Reisen

#0@265당신들에게 보여줄게. 달의 광기의 모든 것을!

Reimu

#0@266달의 광기?

Reisen

#0@267달에 왔던 인간을 미치게 하는 최면술. 그 인간은 너무 약했지.

Yukari

#0@268이녀석, 조금 위험하겠는데.

Reisen

#0@269달은 사람을 미치게 만든다고.

Reisen

#0@270그래. 달토끼인 내 눈을 보고도, 미치지 않은 채로 있을 수 있을까?

Reisen Udongein Inaba defeated

 

#3@180눈에 보이는 것을 좇는다 (Final A) 감을 믿는다 (Final B)

  • If it is player's first time defeating Reisen OR player chooses Final A

Reimu

#1@60자, 아까 그걸 쫓아가자.

Yukari

#1@61아까 그거 어디로 들어간 걸까? 문이 너무 많아서 잘 모르겠는데.

Reisen

#1@62그거......라니. 사부님을 그렇게 부르지 말라고.

Yukari

#1@63범인은 이 안에 있어.

Reimu

#1@64범인이 자살하기 전에 체포하자.

Reisen

#1@65자살같은 건 안 하거든. 거기다 범인이라니......

Reimu

#1@66시끄러, 흰토끼. 그쯤 해 두지 않으면 가죽 벗겨버린다?

Next stage: 6A
  • If player chooses Final B

Reimu

#2@60자, 아까 그걸 쫓아가자.

Yukari

#2@61아까 그거 어디로 들어간 걸까? 문이 너무 많아서 잘 모르겠는데.

Reimu

#2@62어? 유카리. 봐봐, 저 문......

Reisen

#2@63아, 큰일이다! 아직 닫히지 않은 문이 남아있었나.

Yukari

#2@64범인은 저쪽이겠지?

Reimu

#2@65내 감이 그렇게 말하고 있어. 가자.

Reisen

#2@66아아, 사부님께 야단맞겠다아......

Next stage: 6B

스테이지 6A

Gnome-colors-gtk-edit.svg msg6a.dat.jdiff
Eirin Yagokoro enters

Eirin

#2@60후후후.

Eirin

#2@61무사히 따라온 모양이군.

Yukari

#2@62이 복도 이상하네. 아무리 그래도 이렇게 길 리가 없는데.

Reimu

#2@63바깥도 본 적 없는 세상이 되어 있지!

Eirin Yagokoro exits

Reimu

#0@60길고 긴 복도도 이제 끝난 것 같은데, 슬슬 단념하는 게 어때?

Eirin Yagokoro enters

Eirin

#0@121하하하하하. 당신들은 어리석구나.

Yukari

#0@122그래, 바보 맞아. 신사에서 무녀 같은 걸 해먹고 있거든.

#0@123야고코로 에이린

Eirin

#0@123이제 곧 아침이 될 거야.

Eirin

#0@124그렇게 되면 보름달은 돌려주겠어.

Reimu

#0@125어라, 말이 좀 통하잖아.

Eirin

#0@126이미 술법은 완성된 지 오래.

Eirin

#0@127몇 명이 오든 간에, 공주를 데리고 나가는 건 불가능해.

Yukari

#0@128공주? 공주 같은 건 처음부터 관심 밖이었어.

Reimu

#0@129우리는 보름달만 되찾으면 그걸로 족해.

Eirin

#0@130걱정하지 않아도 아침이 되면 원래대로 돌아올 거야.

Reimu

#0@131그렇겐 안 되지.

Reimu

#0@132우리들은 아침이 되기 전에 보름달을 돌려받으러 여기 온 거니까.

Eirin

#0@133성질 참 급하네.

Eirin

#0@134그런데 말야, 우리들이 지금 있는 이 곳 어딘지 알겠어?

Reimu

#0@135??

Eirin

#0@136여기는 가짜 달과 지상의 사이.

Eirin

#0@137아까 그 긴 복도 또한, 가짜 달과 지상을 이어주는 가짜 통로.

Eirin

#0@138당신들은 가짜 보름달이 보여준 환상에 속아 여기까지 온 거야.

Reimu

#0@139그래서? 그게 뭐 어쨌다고.

Eirin

#0@140당신들은 여기서 돌아갈 방법이 있어?

Yukari

#0@141그러네. 그건 당신을 쓰러뜨리고 생각해보면 돼.

Yukari

#0@142그렇게 서두를 건 없어.

Eirin

#0@143그나저나 보기좋게 내 술법에 걸려든 녀석들이 어떻게 내 상대가 된다는 건지, 참 신기한걸.

Eirin

#0@144뭐, 나도 그렇게까지 악랄하지는 않아.

Eirin

#0@145아침이 올 때까지만이라면 놀아주지.

Reimu

#0@146잘은 모르겠는데.

Reimu

#0@147이녀석을 쓰러뜨리면 만사 오케이?

Yukari

#0@148그러니까 바보라는 말을 듣지.

Yukari

#0@149하지만 정답.

Yukari

#0@150하쿠레이 레이무가 말하는 모든 것은 정답이야.

Eirin

#0@151지금쯤 지상인들도 달에 도착하지 못하고 영원히 방황하고 있겠지.

Eirin

#0@152달의 주민들도 마찬가지.

Eirin

#0@153이걸로 달의 주민들도 지상엔 못 내려와.

Eirin

#0@154이것이 내 최대의 비술 중 하나. 지상을 거대한 밀실로 만드는 거야.

Yukari

#0@155아까 토끼도 그렇고, 정신나간 놈들이 왜 이렇게 많지.

Reimu

#0@156자, 유카리. 이딴 녀석 후딱 쓰러뜨리고 돌아가자고.

Eirin

#0@157어머, 이제서야 놀 마음이 든 모양이네.

Eirin

#0@158아쉽게도 나는 영원을 즐길 만한 힘은 가지고 있지 않지만......

Eirin

#0@159그래도 아침까지 노는 것 정도는 얼마든지 가능해.

Yukari

#0@160영원히 놀아보고 싶기도 한데, 그래도 그건 다음 기회로 미뤄야겠지......

천년환상향 ~ History of the Moon

Eirin

#0@161자, 환상향의 여명은 바로 눈앞에 있어!

Eirin Yagokoro defeated

???

#3@60뭘 놀고 있는 거지!

Kaguya Houraisan enters

Kaguya

#3@61에이린, 내 힘으로 한 번 더 기회를 주겠어.

Kaguya

#3@62만약 이러고도 진다면 그 땐......

Kaguya

#3@63거기 인간이랑 요괴!

보이지 1970

Kaguya

#3@64내 힘으로 만든 약과 에이린의 진정한 힘, 평생동안 잊지 못할 경험이 될 거야!

Eirin Yagokoro revives
Eirin Yagokoro defeated
  • If the imperishable night ever reaches 5:00 am
Bad Ending #9
  • If the imperishable night ends before 5:00 am
Normal Ending #5

스테이지 6B

Gnome-colors-gtk-edit.svg msg7a.dat.jdiff
Eirin Yagokoro enters

Eirin

#2@60아아, 정말.

Eirin

#2@61이쪽으로 오게 하면 안 된다고 그렇게 얘기했는데.

Yukari

#2@62레이무. 이 녀석이 하는 말의 의미를 알겠어?

Reimu

#2@63그래, 이쪽으로 온 게 정답이라고 말하고 있는 거잖아?

Eirin Yagokoro exits

Yukari

#0@60오랜만에 보는 보름달이네......

Kaguya Houraisan enters

???

#0@121그래. 지상에서 보이는 진짜 보름달이야.

???

#0@122그건 그렇다치고 인간과 요괴라...... 오늘은 희한한 손님들이 찾아왔는걸.

Yukari

#0@123당신은...... 대체 누구지.

#0@124호라이산 카구야

Kaguya

#0@124나는 카구야.

Kaguya

#0@125하지만, 당신들이 먼저 이름을 대지 않았는데도 질문한 것에 대해서는 화내지 않겠어.

Yukari

#0@126그 정도로 빚을 만들어두려는 건 너무 어설픈 걸.

Kaguya

#0@127아무도 그런 말은 안 했는데.

Kaguya

#0@128요즘들어 에이린이 날 바깥으로 나가지 못 하게 막는단 말야.

Kaguya

#0@129그러니까 가끔 찾아오는 손님들은 정중히 대접해줘야지.

Reimu

#0@130탄막 손님? たま(타마): 가끔 / 弾(타마): 탄막

Yukari

#0@131탄막 바보같은 소리좀 하지마.

Kaguya

#0@132인간에 머물러 있는 건 덧없는 영혼.

Kaguya

#0@133그런 인간이 사는 곳은 거대한 구체.

Kaguya

#0@134그리고 고귀한 백성들이 머무는 곳은......

Kaguya

#0@135바로 뒤에 보이는 광기어린 구슬.

Yukari

#0@136그래서 우리들이 피하는 게

Reimu

#0@137아름다운 탄이라고?

Kaguya

#0@138사람의 대사를 뺏으면 안 되지. 그럼 화낼 거야.

Reimu

#0@139자 자, 뒤에 이어질 대사는 말하지 않아도 대강 알겠으니까 넘기자고.

Reimu

#0@140뭐가 어쨌든, 우리는 탄막 손님인걸.

Kaguya

#0@141정말 성질 한번 급하네......

Kaguya

#0@142그렇게 보채지 않아도 보여줄 거야.

Kaguya

#0@143진정한 달이 가진 독기를! 그리고 내가 내는 아름다운 난제들을!

Yukari

#0@144진짜 한가하긴 한가한가 보다...... 기다리면서 같이 놀 상대를 찾고 있었어?

Kaguya

#0@145모처럼 폼 잡는데 찬물 끼얹지 말라구~

Kaguya

#0@146여태까지 몸을 숨기고 있느라 그다지 밖으로 못 나가봤을 뿐이야.

Kaguya

#0@147하지만 오늘은 그만큼 같이 놀아줘야겠어.

Reimu

#0@148그거야 뭐 상관없지. 보름달도 원래대로 돌아온 것 같고.

Reimu

#0@149이제 그것과는 별도로 범인을 손봐주기만 하면 되니까.

Kaguya

#0@150유감스럽게도 진정한 보름달은 여기서밖에 보이지 않아.

Reimu

#0@151뭐라고!

Reimu

#0@152...... 하면서 팔짝 뛸 일도 아니지. 어차피 손봐줄테니까.

Kaguya

#0@153자, 이제 마음의 준비는 다 되셨나?

Yukari

#0@154안 됐어.

Reimu

#0@155안 됐는데.

Kaguya

#0@156지금까지 수많은 사람들을 무릎꿇린 다섯 가지 문제.

죽취비상 ~ Lunatic Princess

Kaguya

#0@157당신들은 몇 개나 풀어낼 수 있을까?

Kaguya Houraisan defeated

Kaguya

#3@60이럴 수가!

Kaguya

#3@61그래, 밤을 멈추고 있던 건......

보이지 1970

Kaguya

#3@62당신들이었구나.

Kaguya Houraisan revives

Kaguya

#6@60당신들이 만든 어중간한 영원의 밤 따윈......

Kaguya

#7@60내 영원의 술법으로 전부 깨뜨려 보이겠어.

Kaguya

#8@60새벽은 이제 곧 찾아올 거야.

Kaguya

#9@60어때? 이걸로 영야의 술은 깨지고, 날이 밝겠지!

Kaguya Houraisan defeated
  • If player runs out of lives (you can't continue in this stage)
Bad Ending #9
  • Otherwise
Good Ending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