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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 엔딩 No. 04 (마리사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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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 요괴의 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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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 캇파나 텐구 등 환상향 굴지의 요괴군단이 사는 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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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 산의 요괴들이 인간을 습격하는 등의 일은 없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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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 산에 들어가는 것만은 허락되지 않아서 덮어놓고 배척하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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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 마리사는 그것을 보고 맛을 들여 또 다시 들어가려 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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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to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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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 "안 된다니깐. 여기서부턴 인간이 들어갈 곳이 아니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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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i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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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 "왜, 괜찮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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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 저번에도 들여보내 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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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to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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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 "들여보내 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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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 억지로 밀고 들어간 거지 그게 어딜 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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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i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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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 "신을 혼내 줬으면 하는 분위기를 풍기고 있었잖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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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to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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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1 "산에 들어가려면 그에 합당한 이유가 필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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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2 아무 것도 없길래 그런 이유를 줬던 것 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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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i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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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3 "그럼 됐네. 이번에도 같은 이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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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to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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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4 "이젠 이유가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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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i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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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5 "왜 없어, 아직 그 신 완전히 못 잡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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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to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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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6 "야사카 님하고는 이젠 싸울 필요가 없다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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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7 우리랑 화해했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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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i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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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8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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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to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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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9 "그 분은 요괴의 산에 해를 입히러 온 게 아니라,
오히려 이익을 가져다 주는 분이라 판단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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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i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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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0 "뭐라고? 벌써 정착한 거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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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to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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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1 "원래 요괴의 산은 오니 님의 것이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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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2 하지만 오니들이 사라졌기에 신앙은 계속 없어져 가고만 있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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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to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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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3 "그 결과, 세상이 잘 안 돌아가게 되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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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4 하지만 이제 새로운 신을 환영하게 됐다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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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5 매일이 연회라 얼마나 즐거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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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i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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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6 "연회라니....... 그게 신앙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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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to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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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7 "친교지. 신앙과 친교는 완전히 같은 거라구. 오늘도 회식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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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8 요괴의 산에서 신과 요괴들의 친교는 잘 되어가는 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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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9 마리사는 왠지 방해꾼이 됐다는 생각이 들어 살짝 섭섭함을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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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0 하지만 한편으로는 인간과 요괴들이
사이좋게 지내고 있는 것이라는 생각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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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 그건 즉, 인간이 요괴를 신앙하고 있다고 봐야 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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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 마리사는 신사로 돌아가서 요괴들을 모아 잔치를 벌일 계획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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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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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3 <c$Ending No.04 산의 요괴는 제멋대로인 녀석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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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4 <c$올 클리어를 축하드립니다! 대단하시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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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 엔딩 No. 05 (마리사 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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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 마법의 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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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 인간도 요괴도 다가오지 않는 습한 땅의 독기가 가득찬 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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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 마리사는 여기서 살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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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 목재를 모아서 뭔가 뚝닥거리기 시작한 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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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i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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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 "신앙을 갖지 않은 사람은 신앙의 의미를 이해 못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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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 그럼 한번 가져 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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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 스스로 작은 신사라도 만들어서 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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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i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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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 "...... 그러고 보니 사당 안에 뭐가 어떻게 돼 있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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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 하쿠레이 신사도 안쪽까진 못 들어가게 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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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 신이 지내는 장소라 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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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 작은 방석이라도 집어넣어 두면 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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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1 안에 있을 신이라면, 대충 이전에 있던 신으로 하지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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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nak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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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2 "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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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i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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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3 "우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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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nak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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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4 "안에 그런 지저분한 방석같은 걸 넣으면 못 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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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i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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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5 "어디서부터 나오셨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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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nak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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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6 "신의 이름을 내건 신사가 지어지면, 그건 '분사' 라 해서
언제라도 그 신사에 올 수 있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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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7 당신은 내 분사를 지으려 했던 것 같은데,
그 자체는 별 상관없지만 그래도 이런 구조는 좀 아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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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i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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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8 "실례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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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nak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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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9 "도대체가, 이렇게 사람도 안 올 숲 속에
분사를 세워서 뭘 어쩌겠다는 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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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i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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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0 "뭐든지 시험은 해보고 볼 일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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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1 어쩌면 사람들이 숲에 몰려들어 난리가 날지도 모른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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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nak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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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2 "어떤 의미로는 난리겠죠. 참배하는 인간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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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i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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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3 "당신도 산꼭대기에 신사 갖다 놨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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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4 그런 덴 뭐 사람이 올 줄 아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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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nak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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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5 "괜찮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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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6 제 목적은 산의 요괴들의 신앙을 얻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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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7 인간의 신앙은 하쿠레이 신사에서 얻을 생각이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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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8 결국 마리사는 신사를 짓는 것을 때려쳐 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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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9 구조를 잘 모르기도 했고, 만드는 도중에 신이 와서
잔소리를 늘어놓았기 때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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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0 결국 마리사는 신앙의 의미를 모르겠다며 카나코에게 질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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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 그러자 카나코는 이렇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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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 당신이 마법에 대해 갖는 감정과 같은 것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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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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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3 <c$Ending No.05 마당에 신사를 짓는 건 흔히 있는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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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4 <c$올 클리어를 축하드립니다! 대단하시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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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 엔딩 No. 06 (마리사 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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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 하쿠레이 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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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 환상향의 동쪽 경계에 위치한 신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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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 신사의 나무들도 요괴의 산보다 조금 늦게 붉은 색으로 물들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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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 마리사가 이상한 손님 두 명을 데리고 신사를 찾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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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i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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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 "소개하자면 이쪽이 신이고
저쪽은 그 무녀 비스무리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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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nak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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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 "반가워요, 내가 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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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n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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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 "오랜만입니다. 전에 신을 바꾸기로 한 거,
기억하고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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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im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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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 "......잉? 뭔 소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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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i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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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 "얘기좀 나눠보니까 이 신과는 마음이 잘 맞더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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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 말 자체도 그다지 잘못된 건 없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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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 어때? 이 신한테 신사를 양보할 생각 없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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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nak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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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1 "양보하지 그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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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im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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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2 "어째서 마리사까지 적의 수하가 되어버린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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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nak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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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3 "적이라니 당치도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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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4 전 당신의 신사를 도와주려는 것일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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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5 양자 모두 이득을 볼 수 있는 최선의 방법 중 하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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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n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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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6 "물론, 무리하게 강요하진 않아요. 판단은 당신의 몫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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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i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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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7 "뭐, 생각보다 꽤 재밌기도 할 것 같고 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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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nak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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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8 "분명 재밌을 거예요, 신사에 제가 있는 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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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n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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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9 "신사에서 신을 권청하는 건 자연스러운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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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im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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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0 "왠지 나만 따로 노는 듯한 기분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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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1 어떻게 된거야? 마리사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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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i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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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2 "뭐랄까, 제대로 된 신사가 되면
축제라도 열리지 않을까 싶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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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nak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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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3 "우선은 절 연회에 끼워주는 것만으로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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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im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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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4 "그 정도라면 뭐 괜찮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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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5 일방적인 종교 권유는 참 귀찮은 거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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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6 그 때 마리사는 카나코한테 신사와 신의 관계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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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7 그 결과 카나코의 말이 옳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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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8 신사는 신이 사는 곳이며,
신에 따라 신사는 몇 배나 더 매력적인 곳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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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9 그러니 신사를 카나코한테 양보하는 것도 좋은 의견이라고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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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0 무엇보다도, 카나코의 쾌활한 성격은 마리사와 상성이 잘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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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 아마 산기슭의 요괴들과도 사이좋게 지낼 수 있게 되겠지...... 그렇게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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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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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 <c$Ending No.06 그래도 강제로 종교를 권유하는 건 그만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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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3 <c$올 클리어를 축하드립니다! 대단하시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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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 엔딩 No. 10 (마리사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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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03.msg.jdif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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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 다음날 아침, 하쿠레이 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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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 결국, 신의 힘에 당해낼 수 없던 마리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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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 텐구의 눈을 피하며 조심스레 산을 내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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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im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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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 "왠지 고생한 얼굴이네. 어제 어딘가 가서 무슨 일이라도 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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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i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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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 "아, 그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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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 맛있는 오이를 구하러 산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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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 마리사는 산에 들어가서 신과 싸운 것을 비밀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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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 그리고 적당히 거짓말을 한 탓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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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 맛있는 오이를 나눠주지 않으면 갈 수 없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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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 <c$Ending No.10 거짓말은 안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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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 <c$노멀 이상으로 노 컨티뉴 클리어를 노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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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 엔딩 No. 11 (마리사 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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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 다음날 아침, 하쿠레이 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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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 결국, 신의 힘에 당해낼 수 없던 마리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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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 아무것도 모르는 헤매는 사람인 척 하며 산을 내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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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im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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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 "왠지 고생한 얼굴이네. 어제 어딘가 가서 무슨 일이라도 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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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i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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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 "아, 그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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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 재밌는 소재가 들어와서 텐구의 신문에 팔려고 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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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 마리사는 산에 들어가서 신과 싸운 것을 비밀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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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 실제로 그 뒤에 신문 기사로 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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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 실컷 호언장담해놓고 신에게 졌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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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 <c$Ending No.11 역사는 승자의 기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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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 <c$노멀 이상으로 노 컨티뉴 클리어를 노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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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 엔딩 No. 12 (마리사 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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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05.msg.jdif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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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 다음날 아침, 하쿠레이 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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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 결국, 신의 힘에 당해낼 수 없던 마리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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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 텐구를 만나면 죽은 척을 하면서 산을 내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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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im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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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 "왠지 고생한 얼굴이네. 어제 어딘가 가서 무슨 일이라도 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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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i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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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 "아, 그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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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 단풍이 한창이라 세계 최고로 격렬한 단풍놀이를 했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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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 마리사는 산에 들어가서 신과 싸운 것을 비밀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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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 산은 붉게 물들어가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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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 단풍이 흩날리듯, 탄막도 흩날리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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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 <c$Ending No.12 격렬한 단풍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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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 <c$노멀 이상으로 노 컨티뉴 클리어를 노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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