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방풍신록/마리사 엑스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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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트라 스테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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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은 휴일, 어제는 평일
Kanako Yasaka enters

Kanako

#0@28어머, 이 앞으로 나아갈 셈?

Kanako

#0@152안 됩니다. 영원히 잠들어 있는 내 친구가 있으니까.

Kanako Yasaka defeated

Marisa

#1@34도중에 카나코가 말했지.

Marisa

#1@38역시, 이 신사에는 무엇인가 다른 신이 있어.

???

#1@42아이구 이거 드문 일인데.

Suwako Moriya enters

???

#1@110카나코가 본전까지 인간을 통과시키다니.

Marisa

#1@118아니 뭐, 멋대로 들어온 거지만... 넌 누구지?

<Boss title>

Suwako

#1@126이 신사의 진짜 신이지.

Marisa

#1@134진짜라고? 또 뭔가 질척질척해진 것 같네.

Suwako

#1@142공식상은 카나코의 신사, 그렇지만, 실질적으로는 내 신사.

Suwako

#1@150공식상에는 내 이름은 거의 나오지 않지만 실제로 신사에서 일하고 있는 것은 바로 나.

Marisa

#1@158그렇다는 건......

Marisa

#1@166다시 말하면, 일한 대가를 전부 카나코에게 가져다 준다는 거 아냐?

Suwako

#1@174우우

Marisa

#1@182신사가 주어져서 기뻐하고 있었더니 맛있는 부분만 상대방이 가져가고 있었다든가?

Suwako

#1@190그런 거 아니야. 이 신사 원래는 내 것인걸.

Suwako

#1@198그저 옛날에, 카나코가 침략전쟁을 걸어와서 신사를 빼앗겼을 뿐.

Marisa

#1@206빼앗겼을 뿐이란 말이지.

Suwako

#1@214지금은 나한테 오는 신앙심도 증가했으니까 결과적으로 감사하고는 있지만.

Marisa

#1@222신의 세계도 힘들어 보이는구만.

Marisa

#1@230그럼, 이 신사의 비밀은 좀 알아냈으니 나는 이만.

네이티브 페이스

Suwako

#1@238무슨 소리 하는 거야.

Suwako

#1@246모처럼 본전까지 방문해 준 참배객을 그냥 돌려 보낼 리가 없잖아?

Marisa

#1@254오, 뭔가 선물이라도 있어?

Suwako

#1@262당신은 신사에 발을 디뎠으니까, 사나에랑 카나코와 한 것처럼

Suwako

#1@270나와도 탄막 축제를 실시할 필요가 있어!

Suwako Moriya defeated

Suwako

#2@38하하하하하, 최고구나 너. 왕국까지 세운 내가 인간에게 질 줄이야.

Marisa

#2@46탄막에 관해서는 내가 선배니까 이기지 못할 리 없잖아.

Suwako

#2@54인간이라도 신과 동등한 힘을 발휘할 수 있는 탄막 놀이......

Suwako

#2@62환상향에는 영리한 걸 생각한 사람이 있구나.

Marisa

#2@70기본적으로 모두 머리가 좋으니까 말야. 일부를 제외하고.

Suwako

#2@78좋아 결정했어! 나도 이대로 환상향에 살아야지.

Marisa

#2@86그럴 생각으로 환상향에 온 거 아니었어? 아직 돌아갈 생각이 있었던거냐.

Suwako

#2@94카나코가 자기 마음대로 신사를 여기로 가져온거야.

Marisa

#2@102아, 그러냐.

Suwako

#2@110그렇지만 카나코는 예상하고 있었을지도.

Suwako

#2@118환상향에 제 2의 신의 삶이 잠재되어 있다는 걸 말야.

Marisa

#2@126어이구, 바깥 세계의 현역 신들이 모두 여기로 온다면 못 견딘다구?

Suwako

#2@134그렇게 넓지도 않고, 바깥 세계에서 현역인 신은 안 올 거라고 생각하는데.

Marisa

#2@142뭐 좋아. 환상향에 살 거면, 연회 하나쯤은 열라구.

Marisa

#2@150그렇게라도 하지 않으면 요괴들이 납득하지 않아. 요괴 말고 나 같은 사람도 말야.

Suwako

#2@158어이구 무서워라.

Suwako

#2@166그러면 조속히 대연회를 기획하자구. 44통의 죽을 준비할게.

Marisa

#2@174연회에 죽이라니...... 바깥 세계의 음주문화는 엽기구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