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방비상천/레이센 엔딩
data/scenario/udonge/ed.cv0.jdif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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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혹의 죽림에 존재하는 신기한 저택이다.@ 오래된 양식일 텐데도 결코 빛이 바랠 기세가 없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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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린 "수고했어."@ 레이센 "그런데, 요석이란 건 무엇인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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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강암은 화산에서 생겨나는 돌인데......@ 요석은 그 화강암이 거대화한 걸 말하는 거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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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린 "땅 속 깊숙히 지저계까지 뻗어내리는 긴 돌이라, 지진을 막는 누름돌이 된단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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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계 역시 원래는 지상에 꽃혀있던 요석이었거든."@ 레이센 "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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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센 "스승님은 그걸 보셨나요......?"@ 에이린 "봤을 리 없잖니. 아주 옛날 일인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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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도 그 천인은 '나위' 일족일 거야."@ 레이센 "그건 누구인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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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에 요석을 꽂았다는 건 또 무슨 꿍꿍이로 지상의 지배를 강화하기 위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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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돌이 환상향에 안정을 가져다 줄 것인가, 아니면 불안을 부를 것인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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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센은 가까운 시일 내에 지진이 올 일은 없다고 생각해 안심했다. 죽림의 구부러진 대나무는 어쩌면 요석에 놀란 대나무였을지도 모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