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방비상천칙/치르노 엔딩

data/scenario/chirno/ed.cv0.jdiff

	환상향 동쪽의 경계, 하쿠레이 신사.@ 　언제나 매미가 울어대는 신사에 매미보다 시끄러운 무언가가 있다.@ 　그건 뭔가 이야기에 열중하고 있는 듯하다.
	레이무 "그래서? 다이다라봇치가 어쨌다고?"@ 치르노 "다이다라봇치는 어엄~청 큰 요괴였어!"
	레이무 "뭐, 그렇겠지."@ 치르노 "그리고, 그 요괴는 아무래도 인형인 것 같아서......"
	마리사 "헤~엥."@ 치르노 "아무튼 엄청 크고 마음대로 움직였어!@ 　　　　그런 게 폭주하면 환상향이 위험하다구!"
	레이무 "그 큰 인형이란 게......@ 　　　　혹시 이거 말하는 거 아냐?"
	레이무 "비상천칙, 거대요괴형 자동조작인형."@ 치르노 "비상천칙?"
	레이무 "캇파가 만든 거대한 인형이야."@ 치르노 "캇파?"
	레이무 "이거라면 다들 봤어.@ 　　　　지금 산기슭에 가면 볼 수 있거든."
	치르노 "뭐야~ 모두 보고 왔다는 거잖아~ 　　　　시시해."
	치르노 "비상천칙......@ 　　　　응?"
	레이무 "움직임도 되게 진짜같아.@ 　　　　뭐든지 증기로 움직이는 장치라는 것 같던데."
	치르노 "뭐야......이거?"@ 레이무 "네가 다이다라봇치로 착각한 거잖아?"
	치르노 "응~? 이런 거였나?"@ 레이무 "아무튼, 그냥 고철덩어리니까 걱정할 필요는 없어."
	치르노 "으응~?@ 　　　　아냐, 이런 모양이 아니었어!@ 　　　　엄청 달라!"
	레이무 "엥?"@ 치르노 "좀 더 리얼한 인형이고,@ 　　　　좀 더 공격적인 느낌이 나고.@ 　　　　아무튼 전혀 달라. 다르다고!"
	레이무 "호오~@ 　　　　그 이야기 좀 더 자세히 말해 줄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