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정대전쟁/엑스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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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트라 스테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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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즈 레인
Lily White and Daiyousei enter
Lily White and Daiyousei defeated

Cirno

#0@34텐구의 정보에 의하면

Cirno

#0@42이 근처에서 꽃구경 끝나고 한가로워 보이는 인간이 있다던데.

Cirno

#0@50어떤 녀석이든 가볍게 이겨주겠어! 최강보다 강한 자는 없다고!

Marisa Kirisame enters

???

#0@58무슨 일 있냐?

???

#0@126무지막지하게 살기를 내뿜고 있네?

Cirno

#0@134낙승, 언제나 승, 황희 정승!

자, 승부다! 마지막의 『秦・河勝(하타 노 카와카츠)』는 일본의 아스카 시대(출생, 사망 년도 불명) 실존 인물로,
『동방심기루』의 등장인물 『하타 노 코코로』의 모티브이기도 하다. 이를 인물의 이름 그대로 『하타 노 카와카츠』라 읽으면
앞의 『낙승, 언제나 승』과 대구를 이루지 못하고, 이를 우리말 식 한자로 음독한 『진하승』은 함의를 알기 어려워
우리나라의 실존 인물인 『황희』와 그의 대명사 급 관직인 『정승』을 차용하여 위와 같이 번역하였다.

<Boss title>

Marisa

#0@142뭔가 잘못 먹기라도 했냐?

Cirno

#0@150잘못 먹었지!

Cirno

#0@158이제 요정계에서는 어딜 가도 이 몸을 상대할 수 있는 녀석이 없거든.

Cirno

#0@166다음 상대는 요괴야! 요괴를 쓰러뜨리고 최강이 되는 거야!

Marisa

#0@174그래서 내 뒤를 따라왔다 이거구만. 난 인간인데 말이지......

Cirno

#0@182자, 승부하자!

Marisa

#0@190그러지 뭐, 마침 나도 따분하던 참이었으니.

Marisa

#0@198놀아줄 테니 한번 해 보자구.

Cirno

#0@206그 여유도 이제 끝이야. 이 몸은 탄막을 얼리는 힘을 가지고 있다고.

Marisa

#0@214호오~ 재밌구만.

Cirno

#0@222레이저는 얼리지 못 했지만서도.

Marisa

#0@230흠, 그러면 레이저를 주로 쓰는 나를 상대하기엔 불리하지 않냐?

Cirno

#0@238잘 해봐야지.

Marisa

#0@246그래, 기분이다. 내 쪽에서 조금 봐 주마.

Marisa

#0@254맞아도 죽지 않을 정도의 레이저로 공격해 주지.

Marisa

#0@262의욕을 깎이내리긴 하겠지만 말야.

Cirno

#0@270흥, 얼음으로 거뜬히 막아 보겠어! 얼마든지 와라!

메이거스 나이트

Marisa

#0@278요정 상대로 과연 얼마나 즐길 수 있을지.

Marisa

#0@286이야기할 건덕지도 못 건질 정도였다간

책임 지고 네가 건덕지가 될 줄 알아라! 직역하면 『이야깃거리도 안 되었다간 / 책임 지고 네가 씨앗이 되어라!』이다.
『話の種(이야기의 씨앗)』은 이야깃거리를 의미하는 일본의 관용구로,
유사한 의미의 우리말 관용구 『이야기할 건덕지』를 차용하여 위와 같이 번역하였다.

Marisa Kirisame pauses

Marisa

#2@30제법인데! 너, 어디서 그런 힘을......

Cirno

#2@38아직 난 쌩쌩해! 역시 이번에도 간단히 이기겠구만! 빨리 쓰러지라고!

Marisa

#2@46그래 좋아, 얕잡아 봐서 적당히 싸운 거 미안하다. 지금부터가 진짜 탄막놀이다!

Marisa Kirisame pauses

Marisa

#3@30이럴 수가...... 이렇게까지 강할 줄은 몰랐네. 이거 좀 위험한걸.

Cirno

#3@38큭, 이, 이제 슬슬 마무리하자~

Marisa

#3@46흥, 이걸로 끝내 주지. 아무도 모르게 부숴져 사라져라!

Marisa Kirisame defeated

Cirno

#1@30어, 어떠냐!

Marisa

#1@38새, 생각 이상으로 제법이구만.

Marisa

#1@46뭐, 하기사 내가 좀 봐 준 것도 있지만. 죽지 않을 정도의 레이저로.

Cirno

#1@54아야야야, 오늘은 이쯤 해두지!

Marisa

#1@62그건 내가 할 말이다만.

Marisa

#1@70(그건 그렇고, 요정도 마냥 바보 취급할 순 없겠는데.)

Marisa

#1@78(바보의 대명사인 요정을 바보 취급 못 한다는 것도 이상한 말이지만)

Marisa

#1@86(레이저 출력을 최대로 높였어도 위험할 뻔했어......)

Cirno

#1@94왜 그러고 있어?

Marisa

#1@102아, 아무것도 아냐. 조금 지쳐서 그런다.

Marisa

#1@110아까 전 얘기 계속해 보자. 왜 날 공격했던 거지?

Cirno

#1@118어...... 여차여차해서 저차저차했기 때문이라고.

Marisa

#1@126여차저차는 그렇게 쓰는 말 아니다.

Cirno

#1@134(이러쿵 저러쿵)

Marisa

#1@142요정끼리 전쟁? 거기서 자신이 생겨서 요괴한테 도전하려 했다고?

Cirno

#1@150바로 그거지.

Marisa

#1@158나는 인간인데.

Cirno

#1@166그치만 이제 힘이 완전히 바닥나 버렸어~ 돌아가서 잘래!

Cirno

#1@174이 몸의 승리다! 요정에게 최강이 있나니!

Cirno exits

Marisa

#1@182요정들끼리 전쟁이라...... 꽃구경하는 사이 한편에서 재밌는 걸 하고 있었네.

Marisa

#1@190다음에 꽃구경 갈 때 자리에 불렀다가 좀 자세하게 들어 볼까.

Marisa

#1@198에구구구, 이거 적잖이 당했구만. 나도 그만 돌아가서 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