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om https://blog.naver.com/chun4ro94/221078173926
굿 엔딩 No.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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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03.msg.jdif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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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 대사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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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 그 곳에는 미코에게 소원을 빌고자 모여든
소신령들 ( = 욕망) 로 가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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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i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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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 "그래서, 넌 뭘 빌고 싶은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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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 ...... 뭐? '맛있는 게 먹고 싶다'? 버섯 먹으면 되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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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 '허리가 아프다'? 괜찮은 안마실 하나 알고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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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i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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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 "근데 잠깐, 이런 식으로 어떻게 모든 걸 안다는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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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k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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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 "그러니까, 열 가지 욕망을 동시에 듣지 않으면 의미가 없다니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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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i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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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 "열 가지 욕망을 동시에 듣는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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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i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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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 "목이...... 졸려...... 그래서...... 꿈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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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 야 잠깐 한꺼번에 말하지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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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k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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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 "인간의 생각은 금세 바뀌는 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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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1 순서를 정해서 듣다가는 그 결과가 바뀌어 버리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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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2 그렇기에 동시에 듣지 않으면 진짜 모습은 볼 수 없는 거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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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i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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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3 "말도 안 되는 소리 하지 말라구, 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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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k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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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4 "간단하다고 생각하는 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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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i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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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5 "너, 보통 놈이 아니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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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6 신령은 미코가 부활하는 데 따르는 혜택을 얻기 위해 자연스레 모인 것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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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7 인간들의 작은, 그러나 본질적인 욕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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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8 그것이 작은 신령들의 정체였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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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9 영묘에 모인 소신령들은 마리사가 감당하기엔 버거운 것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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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0 마리사는 영묘엔 흥미를 잃고, 원래의 일상으로 돌아오려 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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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1 그리고 소신령들은 어떻게 되었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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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2 이상하게도, 미코가 인간의 마을에 나타나자마자 팟 하고 사라져 버렸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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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3 사람들 사이에서는 열 가지 이야기를 동시에 듣고 이해할 수 있다고 하는
미코에 대한 소문으로 떠들썩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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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4 소신령들이 어디로 갔는지 마리사는 알지 못했지만 더 이상 흥미는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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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5 소신령들은, 미코라고 하는 진짜 신령에게 흡수되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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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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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6 <c$Ending No.03 잡다한 욕망으로부터 신앙이 생겨나는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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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7 <c$올 클리어를 축하드립니다! 대단하시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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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러렐 엔딩 No. 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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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04.msg.jdif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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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 마리사의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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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 환기는 안 되고, 물건들은 한가득 쌓여 있어 어두침침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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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 그 곳에 마리사의 모습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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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 그러나 밖에서 이상한 괴성이 들려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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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i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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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 "토오! 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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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i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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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 "후우~ 아침 수행은 기분 좋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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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 설명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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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 어째서 마리사는 아침부터 이상한 차림으로 춤을 추고 있는 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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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 실은, 마리사는 청아로부터 도교의 비밀을 들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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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 도교의 비밀이란 무엇인고 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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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 그것은 불로불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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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1 도교의 최종 목표는 바로 불로불사였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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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2 이바라카센에게도 들은 적이 있지만,
실제로 미코와 후토는 불로불사 (라고 그러더라) 를 눈앞에 두고 있다고 하여
마리사는 도교의 노예가 되어버린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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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i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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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3 "세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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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4 근데, 도교 수행은 이런 식으로 하면 되는 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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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i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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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5 "음, 땀이 많이 났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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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6 이러면 불로불사임에 틀림없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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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7 음,그런 수행으론 불로불사는 무리일 것 같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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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8 그래도 일찍 일어나기와 운동으로 건강해진 마리사는
약간이나마 수명이 길어졌을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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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9 <c$Ending No.04 어차피 금방 시들해질 걸, 수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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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0 <c$이것은 패러렐 엔딩입니다!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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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 엔딩 No.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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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10.msg.jdif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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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 미코가 잠들어 있었던 영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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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 어떻게든 이기긴 했지만, 만신창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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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i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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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 "이 녀석은 위험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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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 지금까지 만난 녀석들과는 오오라부터가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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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 일단은 삼십육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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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 미코 일행에게 이루 말할 수 없는 공포감을 느낀 마리사는 일단 그 곳에서 도망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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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 처음은 다 이런 거라고 타이르며 다시 맞붙을 준비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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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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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 <c$Ending No.10 적의 공격을 기억하여 노력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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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 <c$노 컨티뉴로 클리어하는 것을 목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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