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om https://blog.naver.com/chun4ro94/221078173926
굿 엔딩 No.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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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07.msg.jdif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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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 명계의 저택, 백옥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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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 요우무는 이번 사건을 사이교우지 유유코에게 보고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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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 신령의 수는 줄어들고 있었지만 요우무는 그 이유를 알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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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 어쨌든 요우무는 이번 무용담을 누군가에게 들려 주고 싶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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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uyuk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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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 "으응? 뭐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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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 1400년 전의 인간이 되살아났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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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 어머~ 부러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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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m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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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 "네? 감상은 그것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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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uyuk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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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 "그것 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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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 생각해 봐, 되살아날 수 있는 거잖아? 근사하다고 생각 안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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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m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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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 "음... 글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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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uyuk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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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1 "그나저나 어떤 마법을 쓴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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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m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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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2 "별 거 아니에요. 한 번 죽고 난 뒤 불로불사로서 부활하는
시해선인가 뭐라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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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uyuk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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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3 "시해선! 나 그거 할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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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m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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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4 "유유코님, 시해선을 알고 계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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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uyuk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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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5 "모르지만 할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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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6 그리고 잠시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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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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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m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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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7 "유유코님, 시해선은 잘 되어가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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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uyuk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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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8 "질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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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m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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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9 "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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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uyuk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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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0 "요우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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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m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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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1 "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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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uyuk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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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2 "뒷정리 좀 해 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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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m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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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3 "그럼 그렇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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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uyuk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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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4 "역시 부활하는 건 어렵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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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m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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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5 "...... 그럼 다음 번에 시해선에 대해 조사해 둘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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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uyuk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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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6 "이미 질렸다니깐? 안 해도 돼. 그럼 잘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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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7 유유코는 망령의 공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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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8 그러나 인간과 같이 먹는 것을 즐기고 빈둥빈둥거리고,
어느 것 하나 부자유스러운 것은 없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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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9 유유코가 왜 부활을 바라는 건지 요우무는 이해할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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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0 이해할 수 없는 건 이번에 만난 상대들도 마찬가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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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 그들은 모두 불로불사를 바라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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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 불로불사라는 것은 그렇게 매력적인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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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3 불로불사를 바라는 자와 바라지 않는 자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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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4 그것은 부귀를 누린 적이 있느냐 없느냐인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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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5 그들의 눈에는 무엇이 보이고 있는 것일까 생각하며 요우무는 잠든 유유코의 얼굴을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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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6 <c$Ending No.07 나태한 주인을 만나면 고생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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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7 <c$올 클리어를 축하드립니다! 대단하시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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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러렐 엔딩 No. 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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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 명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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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 죽은 뒤에 영혼들이 가게 되는 세계 중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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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 쓸데없이 넓다. 허허벌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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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uyuk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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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 "뭐 하는 거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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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m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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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 "유유코님, 저 깨달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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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uyuk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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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 "어머, 정원 청소 안 한 거? 그걸 이제 깨달은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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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m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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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 "...... 아뇨, 그게, 그런 게 아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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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uyuk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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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 "그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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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m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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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 "실은 저는 선인이었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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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uyuk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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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 "...... 흐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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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m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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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 "이번 대결로 확실하게 알았어요. 저는 선인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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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uyuk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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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1 "어머 어머, 어떻게 하지? 요우무에게 봄바람이라도 불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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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m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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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2 "거짓말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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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3 그 증거로, 하늘을 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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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uyuk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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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4 "어머, 유유코도 깜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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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5 요우무는 거듭된 세뇌(?)에 의해, 자신이 선인이었다고
믿게 되어 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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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6 물론 선인일 리도 없고, 봄바람이 분 것도 아니고
일시적인 열병 같은 것일 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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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7 유유코는 그 모습을 재미있어하며, 환상향 여기저기에 가서는
소문을 내고 다니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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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8 저기에 가선 "이것 좀 보세요, 우리 요우무가 선인이 됐어요!"
여기에 가선 "자 자 여러분, 신통력을 보여드리겠습니다." 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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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9 제정신으로 돌아온 요우무는 그 일을 떠올릴 때마다
부끄러워서 어쩔 줄 몰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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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0 이제 평생 유유코에게 머리를 숙이게 될 거라고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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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1 <c$Ending No.08 너무하네, 유유코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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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2 <c$이것은 패러렐 엔딩입니다!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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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 엔딩 No.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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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12.msg.jdif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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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 미코가 잠들어 있었던 영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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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 어떻게든 이기긴 했지만, 만신창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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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m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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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 "아니 그게, 상대가 영과 관계가 없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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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 내가 상대할 만한 게 아니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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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 나 같은 건 그냥 정원 청소만 하고 있으면 되는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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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 요우무는 자포자기해 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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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 그러나 아무리 정원 청소를 하려 해도 만족할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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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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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 <c$Ending No.12 자, 다시 도전하지 않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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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 <c$노 컨티뉴로 클리어하는 것을 목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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