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방심기루/미코 엔딩
< Th135
Jump to navigation
Jump to search
data/ed/ed_miko.pl.jdiff
|
|
인간 마을. |
---|---|
|
화려한 결투는 더 이상 보이지 않는다.\. 다들 착실하게 살자고 생각하는 것 같다. |
|
축제는 어디까지나 비일상적인 것이어야 한다.\. 일상은 조용하고 평온한 게 좋다. |
|
레이무 "희망의 가면?"\. 미코 "네, 그걸 잃어버린 게 인간의 마음이 황폐해진 이유입니다." |
|
미코 "뛰어난 가면은 감정을 아주 잘 표현하죠. 그것이 너무 지나치면 쓰는 것만으로도 감정을 조작할 수 있게 되는 겁니다." |
|
레이무 "아~ 그렇구나.\. 확실히, 웃는 얼굴 가면은 쓰기만 해도 웃게 되니까." |
|
레이무 "그래서, 황폐해진 마음을 낫게 하기 위해서 희망의 가면을 만들었다고?"\. 미코 "네, 그렇습니다." |
|
레이무 "그런데 희망의 가면이라니, 대체 어떤 가면이야?" |
|
레이무 "뭐어어? 네 얼굴이야?"\. 미코 "네, 이것이야말로 희망이 되겠죠."\. 레이무 "자신감이 상당한데." |
|
미코 "제 지명도에도 공헌할 수 있어 일석이조인 가면입니다.\. 동상 같은 것이죠." |
|
레이무 "이 정도로 뻔뻔하지 않으면 종교전쟁에서 이길 수 없는...... 건가." |
|
미코는 새로운 희망의 가면을 만들었다.\. 곧바로 희망이 깃든 물건이 된 건 아니었지만 하타노 코코로의 폭주는 멈추었다. |
|
이로 인해 인간의 마음에도 평온함이 찾아왔다.\. 마을에 희망이 가득차게 되는 것도 시간이 해결해줄 것이다. |
|
그러나 미코는 그 옛날, 자신이 제작한 가면이 멘레이키라는 요괴로 변한 일에 놀랐다. |
|
그것은 반성이 아니라, 자신의 능력에 자신감을 더 갖게 된 놀라움이었지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