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방심기루/미코 스토리
스테이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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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imu |
받아 들이겠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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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imu |
어느 쪽 종교가 더 인기있는지 승부하는 거야! |
Miko |
강한 자가 정의, |
Miko |
그것이 환상향의 방식이라면 이야기는 간단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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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imu |
신토보다 우수한 종교는 없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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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ko |
좋았어. |
Miko |
나를 존경하는 자들을 위해서라도 질 수는 없지. |
스테이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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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isa |
레이무를 꺾은 모양이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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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isa |
나랑도 겨뤄 보자! |
Miko |
약자가 괴롭힘 당하는 걸로 보이지 않을 자신이 있다면야. |
Miko |
거절할 이유는 없다. |
Marisa |
앗싸아~ |
Marisa |
이제 널 쓰러뜨리면 레이무도 이긴 게 된다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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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isa |
어쩌면 내가 종교를 창시해야 할지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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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ko |
자, 나를 칭송하라! |
Marisa |
뭐, 보기좋게 이용당했을 뿐인가. |
Miko |
너와는 신념의 강도가 달라. |
스테이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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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hirin |
처음 뵙겠습니다. 맞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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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hirin |
고대의 힘이란게 어떤 건지 시험해보겠어. |
Miko |
불교는 살생을 좋아하지 않는다고 들었다만? |
Ichirin |
사악한 종교와의 싸움은 언제든지 용서받을 수 있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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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hirin |
불로불사를 교의로 삼는 종교는 사악한 종교일 뿐이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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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ko |
죽은 자에게 염불이든 뭐든 외고 있도록. |
Miko |
처음부터 패자만 신경쓰는 종교는 필요 없어. |
스테이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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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jiri |
드디어 왔구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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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jiri |
아까 전에 제자가 신세를 진 것 같은데. |
Miko |
불교라는 건 예상대로 양면성이 있는 종교가 되었군. |
Miko |
엄격한 계율로 무욕을 추구하는 척 하고 |
Miko |
실제로는 정치까지 권력을 뻗었으니 말이다! |
Hijiri |
후훗. |
Hijiri |
분해서 그렇죠? 승려와 도사의 평가가 너무나도 달라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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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jiri |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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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ko |
인간은 불경만으로는 강해질 수 없어. |
Miko |
수행부족이 패인이다! |
Hijiri |
이로서...... 환상향의 마음은 당신 것이군요. |
Miko |
내게 맡기도록. |
Miko |
곧 모두의 마음을 되찾을 수 있을 테니까! |
스테이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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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ko |
방해되는 종교는 배제했으니, 이제 모든 준비가 되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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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ko |
다음 내가 직접 마을에 희망을 전달하면 되겠지. |
Miko |
너무 간단하다는 느낌이 들 정도야. |
Miko |
아니!? 무슨 속임수지? |
⧼miko2⧽ |
홋 홋 호. |
⧼miko2⧽ |
아직 싸워 뵈지 않은 종교가도 있는 거 같아서 말여. |
Miko |
...... 이 무슨 해괴한. |
⧼miko2⧽ |
상대해줄 수 있겄는감? |
Miko |
어떤 속임수인지는 모르겠지만 |
Miko |
도술 실력까지 따라할 수는 없을 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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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ko2⧽ |
유감이지만 실력은 내쪽이 위였던것 같구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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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ko |
승패는 결정됐다! |
Miko |
나는 그런 사악한 술법은 쓰지 않아! |
Miko |
본모습을 드러내라 가짜여! |
스테이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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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mizou |
어뗘? 이거시 바로 요괴의 술법이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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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ko |
그렇군. 너구리 요괴의 소행이었나. |
Mamizou |
어떤감? 내가 댁의 모습으로 날뛴다면 어찌 되겄어? |
Mamizou |
애써 모은 신뢰가 단박에 말짱 도루묵이 되겄제. |
Miko |
네 이놈......! |
Mamizou |
종교란 모래 위의 성에 불과하니께. |
Mamizou |
신기루같은 것이여. |
Miko |
호오, 나를 화나게 하려는 거군? |
Mamizou |
금세 싸움의 냄새를 맡고 모여들었고만. |
Miko |
두 번 다시 내 흉내를 내지 못 하도록 만들어주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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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mizou |
자 그럼, 내일은 누구로 변신해볼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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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mizou |
항복! |
Mamizou |
더 이상 하면 날이 새겠구먼. |
Miko |
흥, 나로 둔갑하는 건방진 짓을 해선 안 되지. |
Mamizou |
무슨 소릴. |
Mamizou |
자네의 각오를 시험해봤을 뿐이니께 고렇게 화내지 말어. |
Miko |
뭐라고? |
Mamizou |
알고는 있는겨? |
Mamizou |
지금 인간 마을은 한밤중이 되면 |
Mamizou |
감정이 존재하지 않는 최악의 장소가 되는 기라. |
Mamizou |
그 곳에는 희망은 고사하고 아무런 감정도 가지지 않은 인간이 있는겨. |
Miko |
감정이 존재하지 않는다......라. |
Mamizou |
낮밖에 본 적 없는 자네헌티 전해주고 싶어서 말여. |
Miko |
그렇군. |
Miko |
그밖에 내가 모르는 정보가 있으면 알려줘. |
Miko |
그러면 조금 전의 무례함은 용서해주지. |
Mamizou |
그런감...... |
스테이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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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ko |
정말이군. 그 요괴너구리가 말한 대로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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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ko |
결투를 보며 일희일비하던 낮의 마을과 같은 장소라 생각되질 않는군. |
Miko |
이건 내 예상보다 사태가 단순하지 않다는......? |
Miko |
누구냐? |
Kokoro |
...... |
Miko |
너는...... |
Kokoro |
내 희망의 가면...... |
Miko |
그 가면은...... 본 적이 있는데. |
Kokoro |
뭐라고? |
Miko |
하타노 카와카츠의 가면이 아닌가. |
Miko |
그게 오랜 시간이 흘러 츠쿠모가미가 되었다는 건가? |
Kokoro |
그 말투...... 너! 희망의 가면의 행방을 알고 있지? |
Miko |
희망의 가면? 그런 건 모른다. |
Miko |
......그렇군. 이제 파악했다. |
Miko |
뛰어난 도구는 사람만이 아니라 영혼도 불러들이지. |
Miko |
카와카츠의 가면은 오랫동안 방치되어 사람의 마음을 조작하는 요괴가 된 거로군. |
Kokoro |
......요괴화? |
Kokoro |
그래, 요괴가 됐어. 해냈다고. |
Miko |
불쌍한 도구로군. 자신의 감정마저 갖고 있지 않다니. |
Kokoro |
아냐 아냐. |
Kokoro |
지금은 가면 하나를 잃어버려서 폭주하고 있을 뿐이야. |
Kokoro |
원래의 나는...... 감정을 좀 더 자유롭게...... |
Miko |
잃어버린 가면, 그게 희망의 가면인가. |
Miko |
...... |
Miko |
괜찮겠지. 내가 새로운 희망의 가면을 만들어 주마. |
Kokoro |
어? |
Miko |
애초에 카와카츠의 가면은 따지고 보면 내가 만들어 준 물건이니까 말야. |
Kokoro |
어? 어? |
Miko |
그 전에, 가면에 붙어있는 너를 쓰러뜨려야 한다. |
Miko |
지금 이대로라면 감정이 폭주해서 너도 괴로울 테지. |
Kokoro |
그만 쫑알쫑알거리고 어서 희망의 가면을 만들어 내! |
Kokoro |
그렇지 않으면 영원히 잃어버리게 될 거다! |
Kokoro |
인간 마을의 모든 감정들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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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koro |
거기가 절망이라는 이름의 결승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