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방심비록/마미조 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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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이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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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mizou |
잠깐 괜찮을랑가. |
Mamizou |
느헌티 묻고 싶은 기 있데이. |
Marisa |
왠지 안 좋은 예감이 드는데. |
Mamizou |
요 세상이 아닌 데를 이야기허고 싶은디 말여. |
Marisa |
뭐라고? |
Mamizou |
느 말여. 숨기지 않아도 된당께. |
Marisa |
어디까지 알고 있는 거야? |
Mamizou |
암것도 몰르니께 요로코롬 묻는 거 아녀. |
Marisa |
어쩔 수 없군. 한판 붙어볼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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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isa |
야야 너, 질 생각으로 싸우는 건 좀 아니지. |
⧼win⧽ | |
Marisa |
자. 그게 오컬트 볼이야. |
Mamizou |
어이구야. 요걸 주는 것이여? |
Marisa |
바깥 세계에 대해 조사하려는 거잖아? |
Marisa |
그렇다면 이걸 모아서 스스로 확인해봐. |
스테이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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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imu |
오컬트 볼? |
Reimu |
아~ 그거라면 분명 갖고 있기는 한데. |
Mamizou |
잠깐 빌려주지 않을랑가. |
Reimu |
으응, 이건 스스로 버릴 수 없다고. |
Mamizou |
무시라. 저주받은 아이템이라는 거구마이. |
Reimu |
저주...... 어떤 의미로는 그럴지도 모르겠네. |
Mamizou |
그르치만 아까는 마리사헌티 받았는디 말여...... |
Reimu |
그럼 싸웠던 거지? |
Reimu |
싸워서 지면 버릴 수 있어. |
Mamizou |
거 잼난 규칙이구먼. |
Mamizou |
그라믄 바로 간데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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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imu |
혹시, 우주인? |
⧼win⧽ | |
Reimu |
오컬트 볼은 가져가도 상관 없어. |
Mamizou |
그래, 느답지 않구먼. |
Reimu |
공을 조사하는 것보다 먼저 준비할 일이 있는 것 같아서 말야. |
Mamizou |
그려 그려. 그라믄 사양 않고 가져가겠데이. |
스테이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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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mizou |
그렇구먼. |
Mamizou |
요 공의 정체가 손에 잡힐 것 같구마이. |
Mamizou |
어이구야, 넌......? |
Kokoro |
저기, 나 예뻐? |
Mamizou |
뭐꼬. 아닌 밤중에 홍두깨잖여. |
Kokoro |
나, 예쁘지 않아? |
Mamizou |
아, 고 말 들어본 적 있데이. 빨간마스크 맞제? |
Mamizou |
음~ 무시기였당가. |
Mamizou |
무스도 아니고, 왁스도 아니고...... |
Kokoro |
그 뒤를 말하게 둘 순 없지! 예쁘지 않다면 죽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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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koro |
아, 머리 손질하는 재료가 무서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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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mizou |
기억났데이. 포마드였어. |
Kokoro |
꺄아아. 당했다아~ |
Mamizou |
얼라? 니도 오컬트 볼을 갖고 있었구마이. |
Mamizou |
잠깐 빌려가겠데이. |
스테이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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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mizou |
그려. 요거 손이 많이 가는 공인갑네. |
Mamizou |
바깥세계 성지의 돌을 모아논 것이었당가. |
Mamizou |
이른바 파워 스톤이구마이. |
Mamizou |
요걸 쓰믄 누구든 결계를 부술 수 있제. |
Kasen |
...... 뭘 하고 있어. 설마 너! |
Mamizou |
들켰구마잉. |
Kasen |
목숨이 아깝다면 얌전히 있으라 일러두었는데. |
Kasen |
귀찮은 일에 말려들고 싶지 않다면서 점잔빼던건 눈속임이었나. |
Mamizou |
느그 말여. 내를 너무 얕보는 거 아닝교? |
Mamizou |
내는 이딴 공 없이도 바깥 세계를 자유자재로 왕래할 수 있당께. |
Kasen |
이 이상은 간과할 수 없겠네. 너는 즐겁게 바깥 세계로 돌아갔다고 말해두겠어. |
⧼lose⧽ | |
Kasen |
앞으로 조금만 얌전하게 있어 주면 함정이 완성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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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mizou |
위험혀라 위험혀. 요런 데서 까딱허단 저승길 갈 뻔 했구마잉. |
Mamizou |
걱정 말랑께. 느가 무을 생각허는진 전부 짐작이 간데이. |
Kasen |
...... |
Mamizou |
오컬트 볼을 퍼트린 인간은 바깥 세계에 있제? |
Kasen |
......! |
Mamizou |
그래가지구 지금 요 상태로는 제대로 손을 봐줄 수가 없잖여. |
Mamizou |
그래서 정식으로 환상향에다 끌어들일려구 생각 중인 거제? |
Kasen |
잘도 알아냈네. |
Mamizou |
레이무허고 마리사가 이상헌 거 보고 무은가 비밀이 있을 거라 생각했데이. |
Mamizou |
고 둘도 지금 협력하고 있지 않냐? |
Kasen |
그 둘은 적을 환상향에 유인한 후에 마지막 실행부대로 활약시킬 생각이야. |
Mamizou |
그렇구먼. 그래서 그 둘은 오컬트 볼에 집착하지 않고 있었구마이. |
Kasen |
하지만 이건 위험한 내기이기도 해. |
Kasen |
정당한 이유가 있다고 한들 환상향의 규칙을 깨게 되는 거니까. |
Mamizou |
괜찮지 않긌냐. 바깥 세계 쪽 실행부대는 내가 담당하겠데이. |
Kasen |
뭐? |
Mamizou |
너라믄 바깥 세계의 간섭이 들켜부렀을 때 엉뚱하게 덤터기를 쓰지 않긌냐. |
Mamizou |
내라믄 뭐가 있어도 걱정할 거 없데이. |
Mamizou |
이래봬도 바깥 세계는 내가 제일 잘 알고 있으니까 말여. |
Mamizou |
요 공을 써가지구 반대로 덫을 만들어놓을 테니께. |
스테이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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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in_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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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mizou |
바깥 세계서 있을 땐 잘 못 느꼈는데 말여. |
Mamizou |
다시금 요래 보니께 바뀌는 속도가 허벌나게 빠르구마잉. |
Mamizou |
번영일랑가, 쇠퇴일랑가. |
Mamizou |
어느 쪽이든간 변화가 있다는 건 곧 살아있다는 소리제. |
Usami |
오오. 또 낚였어~ |
Usami |
저 꼬리, 이번엔 알기 쉬운 요괴인걸~ |
Mamizou |
호오, 요거 드물구먼. 하늘을 나는 인간이라니. |
Mamizou |
그려 그려. 너였구먼. |
Mamizou |
그래두 설마 요런 여학생이라니 놀랍구마잉. |
Usami |
여학생이라니, 요즘 누가 그런 말을 써? 구닥다리 같아~ |
Mamizou |
그래도 좋구마이. 지금 느 덕에 환상향 분위기가 확 달아올랐당께. |
Usami |
역시 그래? 그치 그치! |
Usami |
큰 파문이 일었다면 돌을 던진 것도 헛수고가 아니었다는 거네. |
Mamizou |
그른디 말여. 니 최종적인 목적이 뭐시여. |
Usami |
딱히 없는데? 재밌어보이는 걸 찾아서 시험해보는 것 뿐이야. |
Usami |
최종적인 목적이라니, 그렇게 귀찮은 건 생각도 안 해 봤다구. |
Mamizou |
그려, 그렇구먼. 뭐, 요즘 여하......아니, 여고생은 다들 그래 말하는구마이. |
Mamizou |
그치만 그래서야 금방 질려버린당께. |
Mamizou |
그래서 어뗘. 내랑 한판 붙어보지 않긌나? |
Usami |
붙어본다고? |
Mamizou |
요기 새 파워 스톤이 있는디. |
Usami |
아, 당신 혹시. |
Mamizou |
그려, 다 알고 있데이 |
Mamizou |
오컬트 볼의 정체는 파워 스톤 아닝교. |
Mamizou |
그리고 지금 내가 든 건 환상향의 파워 스톤이제. |
Mamizou |
요거 하나만 있으믄 환상향허고 왕래가 자유로워진당께. |
Mamizou |
만일 니가 이기믄 요걸 줄테니께. |
Usami |
재밌네~ 가질래 가질래. |
Usami |
근데, 내가 지면? |
Mamizou |
그렇제...... |
Mamizou |
바깥 세계를 하루동안 안내해줄 수 있긌나? |
Usami |
그거면 돼? 그럼 할래~ |
Mamizou |
내가 이길 게 뻔하니께 너무 무리는 하지 말그레이. |
Usami |
좋~았어. 갑자기 의욕이 샘솟는걸. |
Usami |
지금이 바로 내 초능력을 보여줄 때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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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ami |
좋아! 이제 환상향에 맘껏 가야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