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방심비록/마리사 엔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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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쿠레이 신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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훌륭하게 여고생을 손봐준 마리사는 잠시 후 환상향으로 돌아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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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상향에 돌아왔을 때 오컬트 볼은 이미 수중에 없었다.\. 이걸로 전부 해결된 걸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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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사에 카센의 모습은 없었고 건물에도 아무런 이변이 보이지 않았다.\. 마리사는 도깨비한테 홀린 기분이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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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255,210,255]마리사 "아야야야야.\. 대체 뭐였던 거야?\. 그게 바깥 세계라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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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인가 현실인가. 겪은 사건을 다시 생각하면 생각할수록\. 현실감이 옅어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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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센의 상태가 왠지 이상했던 때부터,\. 어째선지 꿈의 세계에 있었던 것처럼 느껴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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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해보면 바깥 세계는 직접 건들 수 없는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았던가.\. 건들 수 없는 걸 건드린 것은 아닐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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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째선지 정체 모를 흥분이 끓어올라 마리사는 웃음이 나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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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255,225,185]레이무 "왜 그래?\. 이런 한밤중에. 거기다 바보 같이 웃고 있기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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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255,210,255]마리사 "있잖아.\. 방금 바깥 세계에 다녀온 참이다.\. 라고 하면 놀랄 거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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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255,225,185]레이무 "뭐어?\. 술취한 거 아냐?"\. \c[255,210,255]마리사 "눈부시고 아름다운 곳이었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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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255,225,185]레이무 "이건 알코올이 아니라 버섯 같은데.\. 왠지 약을 먹은 것 같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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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 바깥 세계를 자유롭게 탐험할 수 있는 날이 올 것인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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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 그 사람과 만날 일이 있으면 그런 날이 올지도 모른다. <balloon> 다시 한 번 바깥 세계로 갈 수 있을지도 모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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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걸 생각하다가, 레이무 머리 위에 오컬트 볼이 떠오른 걸 발견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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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계의 위기는 해결되지 않은 것 같지만 마리사는 이미 내키지 않게 되었다.\. 그것도 괜찮을지 모르겠다고, 그렇게 생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