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방심비록/미코 엔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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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령묘.\.

미코의 도장이다.\.

환상향과 별개의 공간에 존재하고 있다.

 

미코가 공을 모았다는 사실이\.

환상향 전역에 퍼졌다.\.

그 후, 기묘한 손님들이 늘어난 것 같다.

 

\c[255,225,185]후토 "태자님.\.

   또 손님이 왔습니다만......"\.

\c[255,210,255]미코 "도시전설 이야기라면 거절해 둬."

 

\c[255,225,185]후토 "아무리 거절해도 돌아가질 않습니다.\.

   태자님께서 직접 일러주시면 안 될까요?"\.

\c[255,210,255]미코 "어쩔 수 없군."

 

\c[255,210,255]미코 "세간에 오컬트에 관해 무성한

   소문들이 나도는 듯 하지만,\.

   그건 전부 사실무근이니라."

 

\c[210,180,180]손님 "병을 고쳐준다고 들었습니다."\.

손님 "백만장자가 될 수 있다고......"\.

손님 "깨달음을 얻는다고......"

 

\c[255,210,255]미코 "그저 소문일 뿐이라 말하고 있지 않느냐!\.    어서 돌아가도록!"

 

\c[255,210,255]미코 "이게 대체 어찌 된 일이지?\.

   누군가 의도적으로 소문을 퍼뜨리는 것이라고\.

   생각할 수밖에 없겠는데......"

 

\c[255,210,255]미코 "어쩌면 누군가 오컬트 볼을

   돌려받으려고 이런 짓을......\.

   그렇다면 그 그림자인간이 틀림 없으렸다?"

 

미코는 잘 보관한 공을 확인했다.\.

역시 이 공의 영향이 지대하다고 생각된다.\.

미코는 주의깊게 공을 조사했다.

 

그 때, 생각치도 못한 사실을 발견했다.\.

섞이지 못하는 공이 딱 하나 있는 것이다.\.

그 공만이 강한 오오라를 뿜고 있다.

 

그건 달의 도시를 암시하는 것이었다.\. 그게 무엇을 의미하는 것인지, 아직 잘 몰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