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방빙의화/마미조 & 모코우 엔딩
< Th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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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https://blog.naver.com/cifer_siu/221174039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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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혹의 죽림. 방문할 때마다 모습을 바꾼다. 생명력의 상징이라고도 할 수 있는 죽림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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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미조: 자네, 왜 마지막에가서 배신한거시여. 그거땜시 적이 도망쳤지 않은감. 모코우: 배신한건 당신이잖아? 정신차려보니 적이랑 손을 잡고 있었다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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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미조: 뭐시라? 내가 적이랑 손을 잡아? 그건 자네가 한거겠지. 모코우: 아니, 너도 팀을 맺고 있었어. 그 가난신이라는 녀석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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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미조: 내가 가난신하고 팀을 맺었던......건가? 참말로? 모코우: 그래. 게다가 나는 왠지 역병신에 빙의당해있었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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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코우: 신체를 빼앗겨서 역병신에게 조종당하는듯 했어. 마미조: 어떻게 된 것이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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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미조: 그게 참말이라믄, 가난신이 씌여버린 내게 이길 방법은 읎어. 자유를 빼앗긴 자네에게도 이길 방법이 읎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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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미조: 완패구마잉. 완전빙의를 이용해 강제적으로 패배당해부린겨...... 이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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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미조: 재밌구만! 꽤나 머리를 쓰는 놈들이구마잉. 모코우: 힘을 겨루지 못한 게 유감이지만, 오랜만에 분노가 끓어오르는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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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미조: 하지만, 어떻게 콤비를 뒤바꾼 건지. 완전빙의에는 아직 미지의 조건이 있을지도 모르겠구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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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미조: 더욱더 연구할 보람이 있어부러! 모코우: 그렇구만. 연구는 나리에게 맡기겠지만, 즐길 여지가 있을거 같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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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미조: 맡겨달랑게. 싸우는 쪽은 불사신인 자네가 활약해 주어야 하니껜. 성장하는 최강의 두 사람은 우리들인지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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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문도 모르게 서로가 싸우게 되어, 강제로 패배당한 두 사람이었지만, 오히려 투지를 불태우는 결과를 낳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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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략의 너구리와, 필사적인 불사신. 최흉최악의 자매를 공략하여, 최강최흉의 두 사람이란 칭호를 손에 쥘 날이 가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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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지도 모르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