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방빙의화/미코 & 히지리 스토리
From https://blog.naver.com/cifer_siu/221174255628
스테이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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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ko |
네게 원한은 없지만, 실험상대가 되어 줘야겠어. |
Koishi |
실험 상대? |
Hijiri |
이치린, 지금이에요. |
Ichirin |
알겠습니다! 이러면 되나요? |
Hijiri |
좋아, 강제완전빙의는 성공이야. |
Miko |
간단하구만. 아무것도 생각하지 않을법한 녀석이니깐 그런건가. |
Koishi |
어라, 지금 뭔가..? 뭔가에 빙의되었다? |
Miko |
호, 나름대로 완전빙의에 대해선 알고 있는가. |
Miko |
그렇다면 이야기가 빠르겠지 완전빙의에 대해 이래저래 조사해주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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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ishi |
와아, 이겼다! |
Ichirin |
죄송합니다 괜히 신바람이 났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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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ko |
서로 동의한 경우와 강제로 완전빙의한 경우에 큰 차이는 없는 건가. |
Koishi |
어라? 어느새 빙의당했는데 이건 대체 무슨 실험이야? |
Hijiri |
놀라게해서 미안해요. 강제완전빙의를 조사하려면 당사자도 모르게 진행할 수밖에 없는걸. |
Miko |
쌍방이 동의하고 있다면 간단히 완전빙의할 수 있다. |
Miko |
정신적으로 방심하고있는 상대라면 강제로 완전빙의 할 수 있다. |
Miko |
흑막은 무엇을 위해 후자의 조건을 퍼뜨린건지... |
Koishi |
아~ 그래서 무의식 속에 내가 여기저기에 빙의한 거구나. |
Miko |
강제완전빙의를 경험한 건가. 듣고 싶은 이야기가 많은걸. |
스테이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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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ko |
정신적으로 방심하고 있을법한 상대를 발견했어. |
Miko |
자, 지금이다! |
Kokoro |
어? 갑자기 뭐야? |
Futo |
성공했습니다. 완전빙의했어요. |
Miko |
훌륭해. 그렇다면 아까 말한 조사를 부탁하네. |
Kokoro |
응? 무슨 일이 일어나는거야? |
Hijiri |
지금 당신에게 악령이 깃들었어! 저항하지 않으면 죽을 거야! |
Kokoro |
뭐? 뭐라고? 무슨 소린지 잘 모르겠어! |
Miko |
우리를 상대로 마음껏 날뛰어 악령을 떼어놓아 보거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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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koro |
이겼다. 종교가가 두 명이나 알 수 없는 짓을 하니까 무서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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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ko |
상태는 어떠한가? |
Futo |
대단히 쾌적하네요. |
Kokoro |
이쪽은 불쾌하다고! 왜 멋대로 완전빙의하는거야. 빨리 나가! |
Futo |
거절당해도 이렇다 할 변화가 없군요. |
Miko |
그렇군. 잘 알았어. 코코로공의 협력에 감사하네. |
Kokoro |
설명은 안 해주는거야? |
스테이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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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ko |
이제 보이기 시작했어. |
Miko |
동의완전빙의와 강제완전빙의의 차이가 말야. |
Miko |
한 명쯤 더 실험해보면 확신할 수 있을 텐데. |
Hijiri |
이 성의 주인이 아무 생각도 없을테니 실험체로선 딱 좋아요. |
Miko |
소인인가. 분명 고민도 자그마할 것 같구나. |
Tenshi |
저기~ 이녀석은 누구야? |
Shinmyoumaru |
엑, 이 녀석은 스스로를 환상향에서 가장 위대하다고 여기고 있는 귀찮은 녀석이야. |
Tenshi |
흐음~ 지상에서 기어다니는 놈들 따위 위대하든지 말든지 큰 차이가 있겠냐. |
Shinmyoumaru |
오오! 역시 천인님. 믿음직스럽네~ |
Ichirin |
소인은 안되겠네요. 이미 슬레이브가 되어있는 놈에게 강제완전빙의는 할 수 없어요. |
Futo |
저 수수께끼의 마스터도 마음에 끼어들 틈이 전혀 없어요! |
Miko |
...알았다. |
Miko |
그러면 강제완전빙의실험은 중지하고 보통의 전투 모드로 이행하지. |
Tenshi |
오, 덤비는 거야? 피가 끓고 힘이 넘치는 싸움은 오랜만이야! |
Tenshi |
지상에 기어다니는 벌레들아! 실망시키지 마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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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nshi |
완전빙의라니, 지상에선 꽤나 재밌는 일이 일어나고 있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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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ko |
큰소리친것 치고는 너무 약하잖아. 실망인걸. |
Tenshi |
아직 완전빙의가 익숙하지 않은것 뿐이야. |
Tenshi |
연습하면 지상놈들 따위에 질리가 없다구! |
Miko |
그럼 정진하려무나. |
Miko |
그건 그렇고, 아까 천인이라고 말했는데, 정말인가? |
Tenshi |
그런데. |
Miko |
그런가, 설마 했는데. 천인님이라면 조금 더 강해야만 해. 꼴불견인 모습을 보고 싶지 않으니. |
Tenshi |
말했잖아! 조금 연습하면 최강이 된다니깐. |
Tenshi |
모처럼 나와 상성이 좋은 소인을 발견했으니, |
Tenshi |
금방 최강의 두 사람이 될거라구! 잠자코 지켜봐! 벌레놈들아! |
스테이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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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jiri |
여긴 어디? |
Miko |
라이브 회장이야. 지금부터 프리즘리버 악단의 라이브가 진행될거야. |
Hijiri |
여기에 누가 나타난다는 거야? |
Miko |
아니, 영업 때문이다. 관객 앞에서 연설을 할거야. |
Hijiri |
엥? 영업? 에엥~? 그런 얘긴 못 들었는데 |
Miko |
지지자를 모으기 위해서는 이런 꾸준한 활동부터 시작하는거지. |
Yukari |
라이브, 기대되네~ |
Miko |
너는, 분명... 환상향을 뒤에서 좌지우지한다지. |
Yukari |
어머, 완전빙의를 조사하는구나? 부탁받은 적도 없을텐데 열심이구나. |
Miko |
뭘 하러 온 거지? 설마 라이브를 보러 온 건 아닐테고. |
Yukari |
라이벌과 손을 잡았다니... |
Yukari |
마지막엔 두 사람이 싸우게 되고, 유감스런 결과가 눈에 뻔히 보이네. |
Miko |
질문에 답하거라. 여기에 대체 무엇을 하러 온 거지? |
Yukari |
있잖아, 너희들이 조사하는 건 내가 이어받도록 할까? |
Miko |
뒤늦게 나타나서는 정보를 내놓으라는 건가! |
Miko |
시시해, 너무나도 시시하구나! 진심으로 실망했다. |
Miko |
2대 1이라고 해서 사양할 필요는 없겠지. 전력으로 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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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ukari |
자, 이제 조사 결과를 알려줄래? 진지할 땐 지고 싶지 않거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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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ko |
너, 진심이 아니군. 이래선 흥이 나지 않아. |
Yukari |
이정도면 충분해. 너희의 조사결과는 싸우는 방식을 보고 알았어. |
Yukari |
그럼 내쪽에서도 정보를... |
Miko |
정보? |
Yukari |
나는 이미 이변의 흑막을 파악하고 있어. |
Miko |
뭐라고? |
Yukari |
하지만 말야, 그녀석을 때려부술 수단을 모르겠단 말이지. |
Yukari |
그러니 정보가 필요했어, 정말이야. |
Miko |
그딴 이야기, 과연 누가 믿어줄까... |
Miko |
네가 흑막일 가능성이 훨씬 더 크지 않은가! |
Hijiri |
...지금 소문나있지 않으면서 우리들이 파악하고 있는 정보는 |
Hijiri |
동의완전빙의의 경우 마스터측이 빙의해제의 주도권이 있으며, |
Hijiri |
강제완전빙의의 경우엔 슬레이브측이 주도권이 있다는 것. |
Miko |
이봐. |
Hijiri |
나는 고민을 털어놓는 인간들을 많이 봐왔기 때문에 |
Hijiri |
상대가 거짓말을 하는지 아닌지는 금방 알 수 있어. |
Hijiri |
이녀석은 반쯤 거짓말을 하고 있지만, 흑막을 파악하고 있다는 건 거짓말이 아니야. |
Hijiri |
넌지시, 정보를 제공하면 우리가 찾고 있는 흑막을 알려주겠다 |
Hijiri |
라는 냄새를 풍기고 있으니까 이쪽에서 알려주는 편이 빠르지 않겠어? |
Yukari |
후훗. |
Yukari |
승려가 처세를 더 잘 하는구나. |
Yukari |
정말 좋은 정보야. 그럼, 이쪽도 최고의 정보를 알려주지. |
스테이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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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ko |
흑막은 라이브중에 나타난다고? |
Hijiri |
곧 시작하는 모양이니, 마침 잘 됐다고나 할까. |
Miko |
아니 하지만, 이건 큰일인데. 흑막의 목적을 알아버렸으니! |
Joon |
좋아! 라이브 기대된다~! |
Joon |
관객이 마음을 빼앗기는 순간이 찾아올거야! |
Miko |
거기까지다. 완전빙의이변의 꼬리를 잡았으니! |
Joon |
음, 누구? |
Joon |
넌 최근에 자주보이는 시끄러운 성인이잖아. |
Joon |
게다가 선인인 척 하는 승려까지. |
Miko |
너는 누구냐. 이름을 대거라. |
Joon |
나는 요리가미 조온. 부를 초래하는 여신이야. |
Hijiri |
부를 초래한다구요? 터무니없는 거짓말이네요, 당신에게선 강하고 어두운 기운밖에 느껴지지 않아. |
Miko |
네 목적은 알고 있어. |
Miko |
라이브에 열중하고있는 관객에게 강제완전빙의를 한다. |
Miko |
그 다음엔 무얼 하려는 걸까... 아마도, 그 화려한 복장을 보아하니 금품을 갈취하는게 아닐런지? |
Joon |
오~ 잘도 거기까지 알았네. |
Joon |
그 말 그대로야. 열중하고 있는 관객이라면 맘껏 빙의할 수 있는걸. |
Miko |
다른 사람의 물건을 훔친다니, 악인 중의 악인이로다! |
Hijiri |
불유도계. 이런 어이없는 좀도둑이 이변을 일으키다니, 말세로군. |
Miko |
지당한 말씀. 이런 시시한 악인, 이 세상에서 소멸시켜 주지. |
Joon |
아하하. 시시한건 너희들이겠지! 나를 이길 수 있을 것 같아? |
Joon |
악인? 어이없다고? 그거 결과적으로 나한텐 칭찬이거든 |
Shion |
있잖아 조온. 이녀석들 빨리 처리하지 않으면 라이브가 시작될거야. |
Miko |
뭐라고, 악인도 2인조인가. |
Joon |
나는 최흉최악의 역병신, 그리고 |
Shion |
난 언니인 요리가미 시온. 최흉최악의 가난신이야. |
Shion |
개인적으로 내키진 않지만 너희가 이길 수단은 없단다. |
Joon Shion |
우리들이 왜 최흉최악의 자매인지 몸소 깨달아보도록 해! |
⧼lose⧽ | |
⧼demo_1⧽ | |
Miko |
정의는 승리하고 악은 패배한다. 썩 물러나거라! |
Shion |
아~ 눈부시다, 눈부셔 너희들이 빛날수록 기뻐~ |
Miko |
뭐라고? |
Shion |
싸움에 져서 분한 모습도 환하게 빛날 테니까! |
Joon |
빙의교환「앱솔루트 루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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