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방천공장/치르노 엑스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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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https://blog.naver.com/chun4ro94/221356305572

엑스트라 스테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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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문으로는 들어갈 수 없어

Mai

#2@184오오, 넌 저번에 왔던......

Satono

#2@308스승님은 꽤나 마음에 들어 하셨던 모양이야, 의외인걸.

Mai

#2@432그치만 너의 거침없는 진격도 끝이야!

Satono Nishida and Mai Teireida defeated

Cirno

#0@34아무리 가도 문, 문, 문만......

Cirno

#0@42이런 풍경, 뭔가 전에도 봤던 것 같은 기분이 드는데.

Cirno

#0@50이게 그 데자뷰란 건가?

Okina Matara enters

Okina

#0@118오오, 너는 바로 일전의......

<Boss title>

Okina

#0@156그 재미있는 요정이 아니더냐. 잘 와주었도다.

Cirno

#0@164응? 넌 누구야?

Okina

#0@172어이쿠, 이런. 기억이 나지 않는 건가?

Okina

#0@180너에게 모여 있던 마력을 거두어들일 때

Okina

#0@188기억도 같이 잃어버리게 된 것인가?

Cirno

#0@196으음...... 아, 맞아!

Okina

#0@204기억이 돌아왔는가. 다시금 환영하네.

Cirno

#0@212기억을 되찾으러 이 세계에 왔단 걸 까먹고 있었네.

Cirno

#0@220그거는 그렇고, 넌 누구야?

Okina

#0@228이런, 대화가 안 되는군. 결국, 요정은 요정이로다.

Okina

#0@236안타깝도다, 일전에는 너에게서 느껴지는 패기가 마치 요정의 새로운 시대를 방불케 하였건만.

Cirno

#0@244어, 지금 바보 취급 당한 것 같은 기분인데?

Okina

#0@252기분 탓이 아닐세. 내 앞의 이 녀석은 그저 유감스러운 녀석이다.

Okina

#0@260시간 끌 것 없이 등 뒤의 문에 모인 마력을 거두어 원래 세계로 강제 귀환시켜야겠군.

Cirno

#0@268붙어보겠다 이거지! 좋았어, 언제든지 덤벼 보라구!

Okina

#0@276음? ......아니, 이게 무슨? 네 등 뒤의 계절은......

Okina

#0@284사계절 어느 곳에도 속하지 않다니?

Okina

#0@292가장 요정의 생명력이 사그러든다고 하는 계절의 경계, 토용......

비신 마타라 ~ Hidden Star in All Seasons

Okina

#0@300후후후...... 너의 우둔한 연기에 하마터면 속아넘어갈 뻔하였도다.

Okina

#0@308역시 너는 재미있는 요정이구나. 어디, 맞붙어 보겠느냐?

Cirno

#0@316아 맞아! 드디어 기억났다구! 이 몸이 다시 싸우려는 건

Cirno

#0@324의자에 앉아 있던 녀석이야! 너는 관계 없어, 방해되니까 비켜.

Okina

#0@332그 때 그 의자에 앉아 있던 게 바로 본인이다! 보면 모르겠는가?

Okina

#0@340나와 다시 싸우는 것이 네 소원이라면, 그렇게 해 주마.

Okina

#0@348진정한 비신의 힘, 남김없이 모두 맛보도록 하라!

Okina Matara defeated

Cirno

#1@34이겼다! 최강을 향한 길고 긴 여행도 끝이라구!

Okina

#1@42놀랍구나! 훌륭하기 그지없도다!

Okina

#1@50이 정도까지 등 뒤의 문을 능숙하게 다룬 요정은 처음이로구나.

Okina

#1@58허나, 네가 싸운 방법에는 다소 의문도 남는군.

Okina

#1@66나의 의표를 찔러 계절의 틈새로부터 마력을 모아 왔음에도

Okina

#1@74그것을 그다지 의식하고 있지 않는 모양새로도 보이는구나.

Cirno

#1@82등 뒤의 문? 계절의 틈새? 무슨 소리를 하는 거야 너는.

Cirno

#1@90이 몸이 이겼고, 너는 진 거야. 다른 잔소리는 필요 없다구!

Okina

#1@98훗, 아무래도 연기는 아닌 듯하군.

Okina

#1@106역시 너는 한낱 요정일 뿐이로다.

Okina

#1@114네가 계절의 틈새를 이용해 온 것은 단순히 우연인가, 그렇지 않으면......?

Cirno

#1@122그러니까 그 계절의 틈새란 게 뭔데?

Okina

#1@130각각의 계절과 계절 사이에는, 춘하추동의 어느 계절에도 속하지 않는 순간이 존재한다.

Okina

#1@138그 순간은 자연의 힘이 쇠하고 정신이 생명을 능가하는 시기이지.

Okina

#1@146무슨 영문인지 너는, 요정에게 상극인 그 순간을 골라 나에게 도전해 온 것이다.

Okina

#1@154우연인지 필연인지, 그로 인해 그 힘을 빼앗아 널 강제 퇴출시키지 못하게 되었다.

Okina

#1@162나는 바로 그 점에 놀랐던 것이다. 그리고 마음에 들었다.

Cirno

#1@170골랐다니...... 이 몸은 딱히 그런 거 한 적 없는데.

Okina

#1@178그나저나, 어느 문을 통해서 들어온 거니?

Cirno

#1@186라바네 등에 있는 문을 통해서 들어왔다구.

Cirno

#1@194아, 라바는 호랑나비 요정이야.

Okina

#1@202호랑나비의 요정이라, 과연......

Okina

#1@210거기는 본래라면 여름의 문이었을 텐데.

Okina

#1@218어쩌면 그 녀석은 호랑나비 요정이 아니라 토코요노카미인 걸지도 모르겠군.

Okina

#1@226나와 적대 관계인 신 중 하나야.

Okina

#1@234그게 사실이라면, 우연은 아닌 거 같네.

Okina

#1@242아무튼 좋아. 어찌 되었건 재미있는 요정을 찾아낸 사실에는 변함이 없으니까.

Okina

#1@250어때? 내 밑에서 한번 일해 보지 않을래?

Cirno

#1@258일해? 뭐 때문에?

Okina

#1@266난 지금 두 동자의 후계자를 찾고 있거든.

Okina

#1@274춤추며 요란법석을 떨기만 하면 되는 일이야. 전례는 없지만, 요정이라도 할 수 있을 거라고 보는데.

Cirno

#1@282일이라아...... 그다지 끌리진 않는데.

Cirno

#1@290요정이 하는 일이라는 거, 죄다 노예처럼 부려먹히는 것 말곤 본 적 없기도 하고.

Okina

#1@298뭐, 한번 곰곰이 생각해 봐 봐. 시간은 무한히 있으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