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늑대령 엔딩 No.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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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01.msg.jdif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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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 하쿠레이 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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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 환상향 한편에 있는 신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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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 인간보다 요괴가 자주 드나들어 '요괴신사'라 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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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 동물령의 침공은 잦아들었지만 전모를 알지 못하는 레이무는
석연치 않은듯해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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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ik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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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 "역시 인간계의 공기는 맛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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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im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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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 "또 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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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 저번 일 이후로 몇 번이나 왔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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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ik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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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 "인간계에 온다면 어디를 거점으로 해야 좋을까,
해서 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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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im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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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 "인간계에 눌러 앉으려고? 그러지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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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ik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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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 "왜 그렇게 쌀쌀맞아.
불쌍한 인간령들의 이야기를 들으면 생각이 바뀌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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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im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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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 "듣기 싫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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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ik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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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1 "인간령들은 축생계보다 지상에 있는 편이
더 행복할지도 몰라. 안 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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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im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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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2 "유령이잖아? 그럼 지상이 아니라 명계로 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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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ik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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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3 "명계에선 안 받아주던걸. 유령이 너무 많다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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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4 그리고 축생계의 인간령은 성미가
느긋하질 못 하니까 명계에는 어울리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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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im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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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5 "그러니까 난폭한 놈들이라는 뜻이잖아?
그렇다면 지상에서도 사절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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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ik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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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6 "난폭한 게 아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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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7 쉴 수가 없는 부지런한 일꾼인 셈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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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ik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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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8 "그건 그렇고, 이 신사의 신체는 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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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im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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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9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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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ik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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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0 "너만 괜찮다면 내가 최고의 신상을 만들어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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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im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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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1 "아 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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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2 멋진 상을 만들어 준다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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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3 케이키는 인간계에 흥미를 갖고 있는 모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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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4 케이키가 우상 숭배를 넓혀 축생계를 혼란에 빠트린 사실을
레이무는 나중에야 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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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5 인간 대 동물도, 육체 대 영체도 아닌,
종교상의 대립이 시작될 듯한 예감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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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6 <c$Ending No.01 하니와의 신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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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7 <c$Congratulation!$>
<c$노 컨티뉴 클리어를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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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달령 엔딩 No.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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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02.msg.jdif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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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 하쿠레이 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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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 환상향 한편에 있는 신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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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 인간보다 요괴가 자주 드나들어 '요괴신사'라 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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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im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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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 "아~ 생고생을 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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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 별일 없었던 지옥보다
축생계가 더 힘들었던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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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im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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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 "지옥이 아니라 축생계에 문제가 생긴 줄은 꿈에도 몰랐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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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tter Spir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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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 "숨겨서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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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 하지만 덕분에 숙적에게 그간의 수모를 되갚음해줄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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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im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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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 "그 하니와 집단이 동물령들의 숙적이었다는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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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 인간령과의 관계도 궁금해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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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tter Spir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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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 "그건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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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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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1 "내가 설명해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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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im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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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2 "어, 누구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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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ach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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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3 "귀걸조 조장인 킷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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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4 저번엔 우리 수달이에게 협력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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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im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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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5 "아아, 지옥에 있던 거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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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ach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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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6 "우리들은 인간령을 노예처럼 다루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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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7 다만, 그건 축생계에서는 절대 이상한 일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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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ach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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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8 "축생계는 신이 없는 세상입니다. 저를 포함한 거의 모든 영혼들이
노예와 같은 취급을 받기 때문에 극히 자연스러운 것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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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9 그런데, 인간령은 무시무시한 선택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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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ach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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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0 "그 선택이란, 신을 만들어내는 사악한 신을 불러내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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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1 케이키는 인간령이 소환한 사신(邪神)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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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im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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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2 "신을 만들어내는 사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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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ach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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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3 "우상을 만들어내어 인간령은 그것을 신앙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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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4 결국, 자신들도 지배당하게 될거라는 것은 내다보지 못하고... 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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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5 야치에는 축생계의 비밀을 알려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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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6 육체가 없는 영혼들에겐 케이키가 만들어낸 우상을
파괴할 방도가 없었고, 어쩔줄 모르고 있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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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7 야치에는 몸이 있는 인간이 우상을 파괴하도록
만드는 계획을 세운 입안자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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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8 겸손하고도 어딘지 모르게 꿍꿍이가 있어보이는 태도에,
레이무는 약간 경계심을 키우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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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9 <c$Ending No.02 귀걸조라는 이름의 야쿠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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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0 <c$Congratulation!$>
<c$노 컨티뉴 클리어를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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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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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수리령 엔딩 No.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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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03.msg.jdif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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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 하쿠레이 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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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 환상향 한편에 있는 신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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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 오늘 신사에는 동물령들이 잔뜩 모여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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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im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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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 "알았어 알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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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 그렇게 큰일도 아니었다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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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 이제 됐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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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agle Spir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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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 "당신 덕분에 저희의 체면을 지킬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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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 무언가 보답을 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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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 혹시 도와드릴 수 있는 일은 없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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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im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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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 "도와준다고 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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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 곤란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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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1 아! 이런 건 어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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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araka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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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2 "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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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3 신사가 동물들의 영혼으로 가득 찼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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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im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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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4 "아니 그러니까 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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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im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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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5 "이러이러한 일이 있어서 참수리령한테 협력하게 되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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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6 괜찮다고 해도 보답을 하고 싶다며 달라붙는다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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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araka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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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7 "이건 무슨 보답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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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im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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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8 "여행 온 영혼들한테 받은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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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9 물론 유상으로. 돈이 최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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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0 고압적이던 참수리령은 의외로 의리파였던 모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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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1 자존심이 너무도 높았던 탓에 남에게 빚을 지기 싫은 것이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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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2 인간계 관광은 동물령들 사이에서 소문이 돌아 주머니가 두둑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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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3 축생계에서 일어난 일들은 결국 사건의 진상까지 완전히 알진
못 했지만, 레이무는 가길 잘했다고 생각하고 있는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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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4 <c$Ending No.03 결과가 좋으면 다 좋은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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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5 <c$Congratulation!$>
<c$노 컨티뉴 클리어를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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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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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 엔딩 No.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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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10.msg.jdif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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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ach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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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 "귀걸조 조장인 킷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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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 당신에게 기대했던 제 잘못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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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 사악한 신의 힘이 약간이나마 더 이기고 있던 것 같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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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ach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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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 "당신을 살려두면 제게 이득은 없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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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 유감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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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im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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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 "자, 잠깐 기다려 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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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im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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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 "이번엔 컨디션이 좋지 않았을 뿐이라고.
다시 한 번 가게 해 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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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ach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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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 "......알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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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 단, 당신을 대신할 사람은 얼마든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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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 더 이상의 실패는 용납할 수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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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 바로 코앞에서 사악한 신이 도망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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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1 다음 번엔 질 수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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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2 <c$BAD Ending No.01 노 컨티뉴 클리어를 노려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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