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방강욕이문/무라사 엔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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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https://gall.dcinside.com/touhou/837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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묘렌사.

 

인간도 요괴도 구분 없이 받아들이는 잡식성 종교 시설이다.

 

긴 시간 지저에 있던 요괴들도 있는 묘렌사는 다른 곳보다도 빨리 검은 물의 정체를 알아챘다.

 

이치린: "호오, 언터처블한 피의 연못 지옥에 양이 있었다고?   정말로?"

 

무라사: "진짜라니까. 정말 미쳤더라.

  웃으면서 피의 연못을 수영하고 있었어.

  변태라고, 변태."

 

이치린: "윽, 기분 나빠!

  그런 녀석하고 싸운 거야?

  부정탄다 부정타!"

 

무라사: "하지 마~

  나도 명령이 아니었으면 안 갔을 거라고~

  이거 직장 내 괴롭힘이야."

 

이치린: "오, 그런 소릴 해버려도 되는 거야~?   말해버릴까~"

 

무라사: "그만둬......"

 

??: "일하고 있는 중에 미안한데 잠깐 괜찮니?"

 

무라사: "아, 히지리 님."

 

무라사: "ーー옛 피의 연못 지옥은 말씀하신 대로 진정시키고 왔습니다.   예상치 못한 요괴 양도 제대로 혼내주고 왔으면 좋았을 테지만."

 

히지리: "그 요괴 양, 토테츠 유마 말인데요.

  평범한 자가 아닌 것 같더라고요.

  많은 부하들을 거느린 축생계의 거물인 것 같아요."

 

이치린: "네?"

 

무라사: "그런 느낌은 안 들었는데..."

 

히지리: "축생계에서 들은 이야기로는, 자신을 작게 내보이고선   닥치는 대로 먹어치우는 괴물 중의 괴물이라고..."

 

히지리: "실은 축생계에서도 당해낼 자가 없어서   싸움을 거는 놈도 없다는 소문이 돌더군요."

 

히지리: "다행히도 호전적이지 않은 게 유일한 위안인 것 같지만.   조금 더 그 녀석과의 전투에 대해 이야기를 듣고 싶네요."

 

검은 물, 석유 분출은 일시적으로 멈췄다. 히지리 뱌쿠렌의 주법으로 인해 옛 피의 연못 지옥은 휴면 상태가 되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토테츠가 나타난 탓에 히지리 뱌쿠렌의 마음은 혼란스러웠다.

 

무라사 미나미츠의 이야기나 토테츠 유마에 관련된 소문이 사실이라면 최악의 사태를 각오해야 할지도 모른다.

 

토테츠는 석유를 독점하기 위해서 석유 유출을 막으려 하고 있다. 어느 쪽이냐 하면 환상향에 있어서는 도움이 되는 인물이다.

 

그렇긴 하지만, 그럼에도 석유가 누출되어 버릴 정도로 옛 피의 연못 지옥의 원망이 폭주하고 있다고 생각할 수밖에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