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방강욕이문/무라사 스토리
스테이지 1
data/event/script/murasa_stage1.pl.jdiff
|
⧼main_1⧽ | |
---|---|
「덤으로 수몰」 | |
Marisa |
뭐야 이 물은...... |
Marisa |
여기저기서 검은 물이 쏟아질 때는 초조했는데. |
Marisa |
이건 그냥 물이네...... |
Minamitsu |
아, 마리사. 마침 잘 됐어. |
Minamitsu |
숲속의 동굴은 어디에 있더라? |
Marisa |
네가 한 짓이냐? |
Marisa |
배뿐만 아니라 숲 자체를 침몰시킬 작정이구나! |
data/event/script/murasa_stage1_win.pl.jdiff
|
⧼win⧽ | |
---|---|
Minamitsu |
이 물은 우연이야. 금방 빠질 테니까 괜찮아. |
Minamitsu |
그래서, 동굴은 어디야? |
Marisa |
저쪽으로 쭈욱- 가면 있어 |
Marisa |
으음, 왠지 제 실력이 안 나오는데. |
Minamitsu |
내 쪽이 더 물을 다루는데 익숙하니까. |
스테이지 2
data/event/script/murasa_stage2.pl.jdiff
|
⧼main_1⧽ | |
---|---|
「필연적으로 수몰」 | |
Kogasa |
빠, 빠지겠어. |
Kogasa |
이대로라면 생매장되어 버려. |
Minamitsu |
빨리 도망쳐! 이제 곧 동굴이 수몰될 거야! |
Minamitsu |
근데, 대체 왜 이런 곳에? |
Kogasa |
무라사... 아핫, 역시 그랬구나. |
Kogasa |
검은 물에 대해서 묘렌사에서 수상한 행동을 했었지? |
Minamitsu |
그래서 뭐? |
Kogasa |
어째서 나도 껴주지않는거야~ 검은 물 소동, 재밌어 보였는데. |
Minamitsu |
껴줘도 좋은데. |
Kogasa |
응? |
Minamitsu |
나를 이긴다면 말이지. |
data/event/script/murasa_stage2_win.pl.jdiff
|
⧼win⧽ | |
---|---|
Kogasa |
이, 이렇게나 물이 많으면 편하게 못 움직이겠어...... |
Minamitsu |
협력해 주겠다는 건 고맙지만. |
Minamitsu |
이제부터 가야 할 곳은 완전히 수몰된 침수 지옥이야. |
Minamitsu |
물을 자기 편에 두지 못할 사람은 거치적거릴 뿐이지. |
Minamitsu |
만약 그게 히지리 님이어도 말이야. |
Kogasa |
그, 그럴수가. |
Kogasa |
나도 검은 물 갖고 싶었는데. |
Minamitsu |
무슨 소릴 하는 거야. |
Minamitsu |
난 그 검은 물을 멈추려 하고 있는 거라고. |
Kogasa |
어? 그런 거야? |
Kogasa |
뭐야~ 시시하게. |
스테이지 3
data/event/script/murasa_stage3.pl.jdiff
|
⧼main_1⧽ | |
---|---|
「석유왕」 | |
Minamitsu |
옛 지옥의 온천인가~ 그리운걸. |
Minamitsu |
예전에는 여기서 자주 나쁜 장난을 치곤했는데. |
Minamitsu |
온천물 마시는 국자 밑바닥을 뚫거나, 목욕통 밑바닥을 뚫거나...... |
Minamitsu |
대욕탕의 밑바닥을 뚫거나, 뭐, 뭐야?! |
Minamitsu |
거, 검은 물이다! |
Joon |
미안, 미안. 튀었어? |
Minamitsu |
...당신들은 가난신과 역병신이잖아. |
Shion |
이제는 가난신이라 부르지 마. |
Joon |
목욕도 할 수 있을 정도로 석유가 모여서 말이야. |
Shion |
앞으로는 부호신 이라고 불러 줘. |
Joon |
지저라면 더 많이 석유를 얻을 수 있을거라 생각했는데. |
Joon |
그렇지도 않은 모양이라. 온천에서 호화롭게 놀고 가려고. |
Minamitsu |
석유...? 검은 물을 말하는 거야? |
Joon |
석유도 모르는 거야~? |
Joon |
이걸 가지고 있다면 왕도 될 수 있다고 말할 정도인데. |
Joon |
부자의 상징이라고. |
Minamitsu |
부자의 상징? 이렇게 냄새나고 끈적거리는 게? |
Joon |
이래서 가난뱅이는 싫다니깐. 이 고귀한 향기를 몰라보다니. |
Minamitsu |
(이 녀석들만큼 관계되면 손해 볼 거 같은 느낌이 드는 녀석은 없을 거야) |
Minamitsu |
(하지만, 이 검은 물... 석유라고 하는구나) |
Minamitsu |
(빨리 석유의 분출을 멈추러 가자) |
Joon & Shion |
석유의 분출을 멈추겠다고?! |
Joon |
듣고 넘길 수 없겠는데! |
Shion |
그렇게 둘 순 없지! |
data/event/script/murasa_stage3b.pl.jdiff
|
⧼first spellcard cleared⧽ | |
---|---|
Joon |
석유도 쓸 줄 모르는 원시인이 꽤 하잖아! |
Joon |
달아올랐어! 불타오른다고! |
Joon |
각오해라! 석유왕의 진가를 보여주마! |
data/event/script/murasa_stage3_win.pl.jdiff
|
⧼win⧽ | |
---|---|
Joon |
졌다아~ |
Joon |
하지만 괜찮아, 가능할 때 잔뜩 놀고먹어야지. |
Shion |
아싸~ 오늘도 온천에서 놀고먹자! |
Minamitsu |
순간적인 삶을 살고 있는 사람과 관련되면 보고있는 쪽이 더 불안해지는구나. |
Minamitsu |
하지만, 조금은 부러울지도...... |
Minamitsu |
아차, 서둘러 핵융합로에 가야지. |
스테이지 4
data/event/script/murasa_stage4.pl.jdiff
|
⧼main_1⧽ | |
---|---|
「격돌! 이웃집 융합로」 | |
Minamitsu |
비켜, 비켜! 멍하니 멈춰있지 마! |
Minamitsu |
아니, 오오, 당신은......! |
Kanako |
흥, 배유령인가. |
Kanako |
그렇군, 묘렌사의 짓이겠다? 깔보는 짓거릴 하다니. |
Kanako |
쓸데없는 일을 늘린 책임은 네가 익사하는 것만으로 끝나지 않는다고! |
data/event/script/murasa_stage4b.pl.jdiff
|
⧼first spellcard cleared⧽ | |
---|---|
Kanako |
너는 운이 좋구나. |
Kanako |
여기라면 아무리 비명을 질러대도 절에는 들리지 않을 테지. |
Kanako |
수치스러운 모습을 보일 것 없이 사라질 수 있으니까! |
data/event/script/murasa_stage4_win.pl.jdiff
|
⧼win⧽ | |
---|---|
Kanako |
핵융합로를 수몰시켜서 대체 어쩔 셈이냐. |
Minamitsu |
죄송합니다! |
Minamitsu |
상의도 없이 이런 일을 벌여버려서 정말 죄송합니다. |
Minamitsu |
긴급사태였거든요. 나중에 원래대로 되돌릴 생각이었어요. |
Kanako |
후후, 솔직해서 좋은 걸. |
Kanako |
이 정도의 물은 금방 되돌릴 수 있어. |
Kanako |
내가 너에게 묻고 있는 건 목적이 뭔가를 묻고 있는 거야. |
Minamitsu |
앗. |
Minamitsu |
......검은 물의 분출로 명련사가 오염되어서. |
Minamitsu |
그 원인을 밝혀낸 히지리님이 핵융합로를 수몰시켜 진화한다는 계획을 세우셨어요. |
Minamitsu |
검은 물은 핵융합로의 밑의 옛 작열 지옥보다도 더 밑의...... |
Minamitsu |
옛 피의 연못 지옥에서 쏟아지고 있는 거라고. |
Minamitsu |
거기로 가기 위해서 일시적으로 수몰시킨 겁니다. |
Kanako |
...옛 피의 연못 지옥! |
Kanako |
잘도 해냈구나. |
Minamitsu |
죄송합니다! |
Kanako |
아니, 최고의 정보를 줘서 고마워. |
Kanako |
뱌쿠렌에게는 감사하고 있다고 전해주렴. |
Minamitsu |
......후우. 아, 무서웠어. |
Minamitsu |
저 신은 쓸데없이 잘난 척이나 한단 말이야~ |
Minamitsu |
뭔「뱌쿠렌에게는 감사하고 있다」야 무조건 거짓말이겠지. |
Minamitsu |
근데 그 녀석, 그 느낌이라면 이 물을 지옥까지 뚫고 지나갈 생각이겠지. |
Minamitsu |
멍청하네, 이제부터 물을 빼서 식어있는 작열 지옥을 빠져나간다는 작전인데. |
스테이지 5
data/event/script/murasa_stage5.pl.jdiff
|
⧼main_1⧽ | |
---|---|
「재가열하기 전에!」 | |
Minamitsu |
좋아, 다시 불타오르기 시작했지만 그리 덥지는 않아. |
Minamitsu |
늦기 전에 잠입하자! |
Minamitsu |
위험해, 벌써 이렇게 불꽃이? |
Minamitsu |
잠깐, 날 노리고 있잖아! |
data/event/script/murasa_stage5b.pl.jdiff
|
⧼first spellcard cleared⧽ | |
---|---|
Utsuho |
너구나. 작열지옥을 식혀버린 게! |
Utsuho |
너도 연료로 삼아서 원래대로 작열 지옥을 되돌리겠어! |
data/event/script/murasa_stage5c.pl.jdiff
|
⧼before ultimate battle⧽ | |
---|---|
Minamitsu |
큰일났네. 벌써 더워지기 시작했어...... |
Minamitsu |
작열지옥의 화력을 너무 얕봤나? |
Utsuho |
슬슬 끝내주마! 불에타 썩어버려라! |
data/event/script/murasa_stage5_win.pl.jdiff
|
⧼win⧽ | |
---|---|
Utsuho |
하아, 하아. |
Minamitsu |
빨리 빠져나가자! |
Minamitsu |
오쿠가 너무 힘을 내서 작열 지옥이 금방 돌아올 것 같아. |
Utsuho |
그 이상 내려가는건 위험해! |
Utsuho |
이상한 짐승이 살고 있으니까. |
Minamitsu |
짐승? |
Utsuho |
작열지옥의 불꽃도 한 입에 삼키는 괴물이야. |
Utsuho |
옛 지옥에서는 본 적 없는 녀석이었어. |
스테이지 6
data/event/script/murasa_stage6.pl.jdiff
|
⧼main_1⧽ | |
---|---|
「옛 지옥이 숨겨온 비밀」 | |
Minamitsu |
여기는... 드디어 도착했다. |
Minamitsu |
히지리 님의 예상대로 온통 검은 물투성이네. |
Minamitsu |
하지만... 오쿠가 말했던 이상한 짐승은 뭐지? |
Yuuma |
...또 석유 도둑이 왔구나. |
Minamitsu |
정말로 있었잖아. 누구야? |
Yuuma |
토테츠 유마다. 이곳의 석유는 전부 내 거야. |
Yuuma |
이 석유는 우리 강욕동맹의 비장의 카드가 될 거라고. |
Yuuma |
빨리 꺼져, 석유 도둑! |
data/event/script/murasa_stage6_win.pl.jdiff
|
⧼win⧽ | |
---|---|
Minamitsu |
석유 도둑이라니 오해도 참. |
Yuuma |
뭐? 그럼 뭐 하러 온 건데? |
Minamitsu |
이 검은 물의 과잉 생성을 저지하기 위해서 온 거야. |
Minamitsu |
나는 무라사 미나미츠. 옛 지옥에 대해서는 잘 알고 있어. |
Minamitsu |
여기는 석유의 바다 같은 게 아니었을 거야. |
Minamitsu |
하지만, 우리는 이런 사태에도 대비했지. |
Minamitsu |
히지리 님이 진실을 보여줄 진언을 알려 주셨으니. |
Minamitsu |
저주받아 미쳐날뛰는 피의 연못 지옥이여! 진실된 모습을 되찾는 것이다! |
스테이지 7
data/event/script/murasa_stage7.pl.jdiff
|
⧼main_1⧽ | |
---|---|
Minamitsu |
자, 잘 보라고. |
Minamitsu |
이것이 네가 원하는 검은 물의 정체다. |
Minamitsu |
석유라는 건 피의 연못이라고! |
Minamitsu |
이 모습에 넌저리가난다면 도망가! 난 여기를 빨리 봉인할 테니까. |
Yuuma |
큭큭큭. 어리석기는. |
Yuuma |
이 석유가 혈액이라는 건 당연히 알고 있다고. |
Yuuma |
증오로 절여진 유기물이 전부 연료가 되는 거야! |
Yuuma |
웃음이 멈추질 않는걸! |
Minamitsu |
저기, 너... 미친거아냐? |
Minamitsu |
이런 처참한 광경을 보고도 제정신으로 있다니. |
Minamitsu |
난 너무 무서워서 아찔할 정도인데...... |
Yuuma |
뭘 두려워하고 있어? 석유 같은 건 바깥 세계에선 잔뜩 쓰고 있다고. |
Yuuma |
원래 석유라는 건 생물이 본래 모습이던 생성물이잖아. |
Yuuma |
생명의 공포, 애락, 증오, 원망의 모든 것이 이 액체의 정체라고. |
Yuuma |
자, 이제 비밀을 알았으니 네게도 할 일이 생겼어. |
Yuuma |
너도 유기물로서. |
Yuuma |
고통에 몸부림치며 석유의 한 방울이 되거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