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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ssage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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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 모리야 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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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 요괴의 산에 있는, 로프웨이도 완비된 관광신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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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 이곳에는 신이 셋이나 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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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n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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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 「...여기 오는 건 처음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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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t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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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 「아니, 원숭이 시절에 몇 번이나 왔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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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n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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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 「몇 번이라니, 우리는 그렇게 오래 있지 않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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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t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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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 「왜냐하면, 내가 잠에서 깬 건 최근이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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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 얼마 전까지만 해도 그냥 원숭이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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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n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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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 「아, 그랬구나, 어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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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t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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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 「어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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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n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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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 「요괴스럽지 않고, 풋풋하다고 생각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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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t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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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1 「그렇군, 우린 서로 닮았을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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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t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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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2 「좋아, 귀걸조와 모리야 신사의 다리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나 열심히 할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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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n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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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3 「응. 기대할게. 그런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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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n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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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4 「왜 요괴가 됐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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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t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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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5 「그건 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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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t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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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6 「잔무라는 녀석이 날 부추겨서
성역의 영에 손을 댔기 때문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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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7 사나에의 등골이 오싹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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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8 그건 꿈이라고 믿고 있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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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9 잔무가 말했던 함정이라는 게 진짜일 가능성이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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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0 미천은 순진무구하고 사악함이 적은 요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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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1 적어도 사나에가 보기에는 그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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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2 사이좋게 지내면, 분명 이변이 해결될 것이라고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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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3 그러나, 잔무의 일이 마음에 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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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4 만약 함정과 미천의 이야기가 사실이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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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5 그야말로 손바닥 위에서 놀아나는 것으로 밖에 생각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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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6 Ending No.03 끼리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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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7 Congratulation!
클리어 축하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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