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방수왕원/세이란 엔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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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ssage #1

#0@0요괴의 산.

#0@1일부 요괴가 지배하는 배타적인 산이었지만

#0@2모리야 신사 덕택인지 최근에는 다양성을 띠고 있는 것 같다.

Tsukasa 

#0@3"……그래, 그런 험한 꼴을 당했구나.

#0@4내 이야기를 끝까지 안 들으니까 그래."

Seiran 

#0@5"네, 반성합니다~"

Tsukasa 

#0@6"그래서 진짜 보옥은 찾았어?"

Seiran 

#0@7"응, 네가 말했던 또 하나의 장소에서 말이야.

#0@8현무의 계곡에서 물고기 밥이 될 뻔했어"

Tsukasa 

#0@9"뭐, 찾았다니 다행이네.

#0@10그래서 말인데, 그 보옥은 얼마나 대단한 물건이야?"

Seiran 

#0@11"그건 달의 도시 특제의 엄청 좋은 물건이야"

Tsukasa 

#0@12"그래그래"

Seiran 

#0@13"그걸 둔 곳에는 은은하게 더러움이 떨어져 나가"

Tsukasa 

#0@14"더러움?"

Seiran 

#0@15"더러움이라던가 냄새라던가 세균 같은 거 말이야. 쾌적해진다구."

Tsukasa 

#0@16"응? 그것뿐이야?"

Seiran 

#0@17"그것뿐이냐니, 달의 주민이 지상에 갈 때 필수품이라구.

#0@18달의 주민은 구린 냄새라던가 불결함에 약하니까"

Tsukasa 

#0@19"뭐야~ 달의 보옥이라는 거 탈취 기능 달린 공기청정기였던 거였어……"

#0@20츠카사는 실망했다.

#0@21그도 그렇다. 달토끼가 가진 보옥이라고 하면 더 특별한 효과를 가졌을 거라고 착각하겠지.

#0@22그녀는 높은 의뢰비를 받는 것으로 만족하기로 했다.

#0@23세이란은 높은 의뢰비에 값하는 결과를 얻었다.

#0@24그것은 지상에서 살아갈 각오가 섰다는 것이다.

#0@25사실은 보옥이 없어도 고통스럽지도 않고, 아무렇지도 않다는 것을 안 것이다.

#0@26그저 요수의 보옥에 대한 기억과 지옥에서의 공포스러운 기억을 봉인했다.

#0@27지상에서 사는 데에 본능적으로 그 기억은 방해가 될 터였다.

#0@28  Ending No.07  염가판 달의 보옥

#0@29Congratulation! 클리어 축하드립니다!